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0만원. 생긴다면 뭐 하시겠어요?

갑자기 조회수 : 2,950
작성일 : 2020-02-29 12:11:36
이게 어찌보면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금액인데요

우울 불안으로 힘들게
게다가 경제적으로도 쪼들리며 살다가

갑자기 막 쓸수있는 500만원이 생긴다면
뭐에 쓰실거 같으세요?
IP : 175.223.xxx.20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9 12:12 PM (112.186.xxx.45)

    저는 저금통장 액수 찍히는게 그렇게 좋아요.
    무조건 저금.

  • 2. 쪼들리며
    '20.2.29 12:13 PM (14.52.xxx.225)

    살았다면 못쓰고 저축하겠죠. 비상시를 위해서

  • 3.
    '20.2.29 12:1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냉장고나 세탁기 티비 같은 낡은 가전중에 바꾼티?가 확 나는걸로 바꾼다.ㅎ 생각만해도 즐겁네요

  • 4. ...
    '20.2.29 12:13 P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쪼들리며 살면 절대 안쓰고 일단 통장에 넣어두죠.

  • 5. 지금같아서는
    '20.2.29 12:13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마스크. . . ㅠㅠ

  • 6. ...
    '20.2.29 12:14 PM (220.75.xxx.108)

    절대 살림에 보태지말고 반드시 제가 하고싶은 거 하라고 개인용돈 500만원을 지난 달에 받았는데 통장에 넣어두고 보고만 있어요^^ 걍 주머니가 두둑한 그 느낌이 제일이네요.

  • 7. ..
    '20.2.29 12:14 PM (211.205.xxx.62)

    ㅎㅎ 생각만해도 좋네요
    남편 용돈 50만원 주고
    외식 한번 하고
    좀 기다렸다 주식 사고싶어요.
    지금 주식시장 안좋은데 신천지난리전엔 사고픈게 너무 많았어요.
    성공투자 하고파요~

  • 8. ㅇㅇ
    '20.2.29 12:1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상황이라면 저축하세요 ㅠ
    잔인하겠지만 큰 돈은 허물지마세요
    용돈에서 맛있는 커피 디저트 먹는 2만원 정도의 ??? 사치 정도 하세요 ㅠ
    이런 소소한 고비 넘기면 목돈이 만들어져요

    힘내요 ~~~~~~~

  • 9. 일단
    '20.2.29 12:16 PM (203.228.xxx.72)

    반을 떼어 좋은일에 화끈히 씁니다.
    저는 늘 그부분을 생각해둬요.

    그나머지 반은 국내의 아름다운 섬에 여행가는걸로.

  • 10. 평소
    '20.2.29 12:16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쓰던 가락 없으면
    그냥 들고 계세요
    여기 아줌마들 꽁돈 생기면
    무조건 피부과 마사지던데 ㅎㅎ
    그거야 워낙에 쓰고 살던 사람이 추가로 하는 소비고요

  • 11. .....
    '20.2.29 12:18 PM (221.157.xxx.127)

    냅뒀다가 나중에 유럽여행

  • 12. ...
    '20.2.29 12:20 PM (175.113.xxx.252)

    저는 무조건 저축부터해요.... 그리고 막 쓸수 있는돈이라면.. 비상금 통장안에 일단을 넣어두고 생각을 해볼것 같아요...쓸일이야 얼마든지 생기죠 뭐...ㅋㅋ 하지만 즉흥적으로는 쓸것 같지는 않네요

  • 13. *^^*
    '20.2.29 12:21 PM (1.234.xxx.178)

    꼭 써야만하는 단서가 붙은돈 아니라면 일단은 통장에 킵하겠어요. 돈쓸일이야 허다하자나요.

  • 14. 그동안
    '20.2.29 12:26 PM (220.78.xxx.128) - 삭제된댓글

    쪼들렸으면 일단 내가 먹고싶은 음식재료사다가 요리해서먹고 무조건 저금합니다

  • 15. 봄 옷 사고
    '20.2.29 12:29 PM (121.155.xxx.30)

    핸드백 ㆍ지갑 ㆍ필요한 화장품이나 귀걸이하나
    살래요~
    여긴 부자들이 많아서 비싼거 사시겠지만 전 서민이라
    500이면 떡을치겠어요 ㅎ

  • 16. ㅎㅎ
    '20.2.29 12:32 PM (221.140.xxx.96)

    예금이나 골드바요
    굳이 사고 싶은 것도 없고 쓸것도 없는데 뭐 안살듯

  • 17.
    '20.2.29 12:33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오래입은 구질한 싸구려 옷들좀 버리고
    남편옷 내옷 애들옷 사주고 싶어요
    다들 싼걸로 사서 오래 입거든요

  • 18. ....
    '20.2.29 12:38 PM (125.186.xxx.159)

    이번 사태만 아니면 전망좋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식사한번 하고 진짜맛있는 커피한잔하고.....나머지는 통장으로....

  • 19. 원글
    '20.2.29 12:43 PM (175.223.xxx.203) - 삭제된댓글

    좋은 아이디어들
    위로 격려까지 해주시고...감사합니다ㅠ

    일단 통장에 지금 있긴 한데요

    제가 갑자기 생각이 많아졌어요

    이 통장(입출금)에 넣어두면 꺼내쓰니까
    한번 주식을 사서 묻어놓아볼까..
    (주식 1도 모르고 경험 전무;;)

    아니면 꼭 필요한것들 살까
    폰이 노트2라 종종 느린데 폰을 바꿀까..
    노트북 누가 준거 쓰고 있는데
    갖고다닐 수 있는걸로 바꿀까..
    집에 식탁, 커튼이 없어 꾸리 했는데 그걸 살까..

    아 근데 이런거로 돈 쓰면 나중에
    그냥 다 공중에 사라진 느낌일지도 모를거야..

    그동안 1년이상 혼자서 방안에 갇혀있다시피 했는데
    내게 용기를 주는 기념으로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또 이러다가

    아니야 여행으로 순식간에 다 쓰면
    나중에 또 힘들어질지도 몰라..

    그냥 그동안 먹는것도 거의 신경못쓰고 부실했는데
    맛있는거 사먹자
    저를 챙겨준 친구들 밥이라도 사주며 좋은시간을 갖자

    아니야
    좋은데다 써야 의미가 있지
    불우이웃 돕기에 써야 가장 의미있을까..
    반은 어디에 기부할까?
    (생전 기부해본적은 없슴;;)

    아니야 혼자살면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알고
    그냥 고대로 통장에 넣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뭐 마음속에 이런저런 생각이 많네요

    무엇보다 돈이 생기니 좋은점은
    이제 일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슬쩍이나마 들었다는거예요

    그동안 다시 일을 시작한다는 생각이 너무 무서웠는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용기가 조금 나는것도 같고..

    이러저렇게 상상만 하다가
    어쩌면 못건드리고 고대로 둘지도 모르겠어요ㅠ

  • 20. 원글
    '20.2.29 12:44 PM (175.223.xxx.203) - 삭제된댓글

    아 골드바도 왠지 좋은 느낌이에요

  • 21. 저라면
    '20.2.29 12:56 PM (14.32.xxx.166)

    300만원 주식사고 100만원 쇼핑이나 피부과
    100만원은 들고 뭐 할까 행복한 고민하면서 즐깁니다~^^

  • 22. ...
    '20.2.29 1:07 PM (221.158.xxx.183) - 삭제된댓글

    반은 꼭 원글님을 위해서 쓰세요.
    행복하고 기분 좋은 지출하시기를.

  • 23.
    '20.2.29 1:34 PM (123.111.xxx.171)

    본인용 노트북, 아이패드 구입하시는 건..

  • 24. 333222
    '20.2.29 1:42 PM (121.166.xxx.108)

    저축.
    통장에 보관해 둡니다.

  • 25. 안 써요
    '20.2.29 2:08 PM (118.222.xxx.105)

    우울 불안할 정도로 쪼들리고 사는데 어떻게 막 쓸 수 있나요.
    그냥 몇 만원 외식정도 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5676 [단독] `작은 거인` 마윈, 한국에 마스크 100만장 보낸다 13 중국친구 2020/03/05 3,532
1045675 농협 감자가 왔어요. 8 아줌마 2020/03/05 1,953
1045674 약국에서 알립니다 10 약사아님 2020/03/05 4,142
1045673 민경욱 카톡 내부고발.....유명인사 외모비하 27 와우수준이 2020/03/05 4,640
1045672 필독) 내일부터 약국 공적마스크는 신분증 필요해요 5 궁금하다 2020/03/05 1,660
1045671 홍준표·김태호 공천탈락..이주영·김재경·김한표 컷오프 1 .... 2020/03/05 1,393
1045670 '눈물이.. 고맙습니다' 경북에 보낸 전남 '사랑 도시락' 감동.. 17 ㅇㅇㅇ 2020/03/05 2,164
1045669 미친통닭ㅋㅋㅋㅋ 9 ... 2020/03/05 3,738
1045668 일본이 입국금지한거 진짜에요? 7 올레 2020/03/05 2,115
1045667 일상이 긴장되지만 무료해요 2 .. 2020/03/05 1,158
1045666 [공식]문재인정부, 마스크 수급 정상화 방안.JPG 14 보시고숙지 2020/03/05 2,048
1045665 방금 끝난 MBN 뉴스특보 앵커는 누구인가요? 6 인생지금부터.. 2020/03/05 2,438
1045664 코로나에 적응이 되었나봐요 .. 1 적응 2020/03/05 1,545
1045663 약국판매 마스크정책 불만 27 마스크 2020/03/05 3,424
1045662 지구과학 관련도서 뭐 읽을까요? 지구과학 2020/03/05 551
1045661 재밋는게 없어요 3 2020/03/05 1,065
1045660 혹시 원초적인 외로움 아세요? 6 네비 2020/03/05 2,241
1045659 (요약) 정부 발표 마스크 5부제 12 필독요 2020/03/05 2,575
1045658 신천지 1 사방에 2020/03/05 724
1045657 마스크 구매로 골몰하는 분들에게 추천글 ㅇㅇ 2020/03/05 975
1045656 [기사펌] 아파트 주차장에 쌓인 마스크 2만장..구매자는 中유학.. 17 코로나아웃 2020/03/05 5,999
1045655 일회용 마스크 1장도 안 사고ㅡ면 마스크 23 대구시민 2020/03/05 2,995
1045654 이사가 보름정도 남았는데 들어오는 세입자가 날짜를 연기해달라고 .. 5 세입자 2020/03/05 2,086
1045653 중국 마윈, 日이어 韓에도 마스크 100만장 11 ㅇㅇㅇ 2020/03/05 2,277
1045652 포장안된 빵 사드시나요? 11 ..... 2020/03/05 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