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지난밤 유체이탈 한거 같아요..
자기전에 기도했고요
중간에 잠깼다가
다시 잠들면서 또 기도했어요
이때는 단순한 기도를 무한반복..
그러다가 몸이 붕 떴고
저는 이게 완전 처음은 아니었기에
크게 놀라진 않았고 집을 통과해서 위로 날았고
그러다 깼어요
그리고 다시 시도했는데
또빠져 나갔다가 멀리 못가고 다시 집중이 흩어지면서
몸으로 돌아오고..
그이후엔 아 이번엔 주님을 만나봐야겠다! 는
(제가 요즘 너무 힘들어서 급 그런 생각이..;;)
강한 의도를 가졌는데 사심이 들어갔는지
전혀 성공 못하고 그냥 잠들었어요ㅠ
잠깐이지만 얼마나 얼마나 자유로왔는지 모릅니다.
몇년전에도 비슷한적이 있었는데
딱 한번이지만 구름보다 더 높게
대기권 정도까지 (?) 날아오른적 있었어요
대부분 다 우연이었어서
어리버리 하다가 다시 몸으로 돌아왔지만
너무나 자유로왔던 그 기억은 잊을 수가 없네요
아 그리고
어제 기도하며 내내 느낀것은
미간(코 뿌리쯤?)에 강한 압력감을 느꼈고요
요며칠 그게 강하게 느껴져서
기도중에도 왜 그러나.. 했던 기억이 나는데
혹시 이것도 무슨 상관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1. 원글님
'20.2.29 11:13 AM (211.227.xxx.118)더 쉬세요
2. ㄷㄷㄷ
'20.2.29 11:14 AM (49.172.xxx.166)드디어....유체이탈까지 ㅋㅋㅋㅋㅋㅋㅋ
3. 흠
'20.2.29 11:17 AM (14.39.xxx.212) - 삭제된댓글뇌가 잠깐 잘못 작동하면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 다른 곳에 가서 알만한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실시간으로 본 게 아니면 뇌가 오작동한 거예요.
종교인이나 기도 많이 한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종종하는데 그래서 주변에 이성적인 같은 공부인이 있어야 합니다.
신비한 체험도 하나의 시험이라고 여기고 거기에 끌려 다니지 않아야 하거든요.
그게 커지면 사이비 교주가 되거나 무당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거나 종교적 수행으 ㄹ하면 뇌의 안쓰던 부분이 활성화 되어요. 그러는 과정에 오작동이 간혹 일어 납니다.
경험자입니다. 원글님이 경험 하신 것보다 더 많이 자주 특이한 경험을 했고요.4. oo
'20.2.29 11:17 AM (1.237.xxx.83)고기 챙겨드세요
5. ..
'20.2.29 11:18 AM (14.52.xxx.197)저 무교인데 집 위로 날아가는 꿈 종종 꾸는데요
전기줄 피해 다니기도 하고 막 힘주면 더 위로 올라가요
저도 대기권까지 가 봤어요 ㅋ6. ㆍㆍ
'20.2.29 11:19 AM (14.55.xxx.149) - 삭제된댓글어젯밤 꿈속에 나는 나는 날개달고 구름보다 더 높이 올라올라 갔지요. 무지개동산에서 놀고 있을때 어디선가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무지개 동산에서 놀고 있을때 어디선가 나를 찾는 엄마의 얼굴. 엄마 아빠 생각해서 돌아오세요.
7. ....
'20.2.29 11:20 AM (106.102.xxx.58)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
듣는 사람은 우낀데 유체이탈 경험한 사람은 절대 잊지 못하죠 ㅋㅋㅋ
저도 몸이 너무 지쳐있을때 유체이탈 경험한 적이 있어서 이해합니다.
살면서 딱 1번 ...ㅋ
내 몸속에 다시 못들어갈까봐 너무 놀라서
몸이 움직여질 때 밖으로 뛰쳐 나갔네요.8. 오호~
'20.2.29 11:25 AM (210.0.xxx.31) - 삭제된댓글저도 해보고 싶네요
저는 명상 하면서 우유처럼 뿌연 빛을 보기는 합니다만 그게 전부입니다9. 제인에어
'20.2.29 11:31 AM (221.153.xxx.46)20년전쯤
저녁 먹고 감기약을 먹었는데 착각해서 안먹은줄 알고 자기 전에 또 먹은거예요.
자는데
높은 산에 올라간것처럼 귀가 먹먹해져서 깼어요.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아플 정도로.
그리고 엄청 무서웠어요.
암튼 아프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서
안방에 계신 부모님한테 가려고 일어났는데
제 몸의 무게가 안느껴지더라구요.
불안해서 조심조심 발끝에 힘을 주며 걸어가는데
마치 물 속을 걷는듯 했어요.
안방 방문 앞에 도착해 문을 열려고 손잡이를 잡고
발끝에 집중했던 힘이 방문손잡이로 옮겨가는 순간
허공으로 몸이 붕 떠버리더라구요.
땅과 수평이 되게 허공에 뜬 채로 안방문이 열리는데
자력의 힘으로 끌어당겨지듯
몸이 안방으로 당겨졌어요.
근데 방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알았죠.
거긴 안방이 아니었어요.
엄마아빠가 아닌 어떤 한 사람이 누워있었고요.
제 몸은 누워있는 사람 위로 끌려갔고
밑으로 훅 떨어지는데
저 사람 다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을 하면서 떨어지는데
갑자기 눈이 한번에 팍 떠지고
아프게 먹먹하던 귀가 뻥 뚫렸어요.
그런 상태로 너무 놀라서 심장은 막 두근거리고
너무나 신비로운 경험이었네요.
가위에 눌렸다거나 꿈을 꾼거라고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겪어본 저로서는 이런게 유체이탈 아니면 뭘까, 싶네요10. 고기
'20.2.29 11:42 AM (121.175.xxx.200)쳥겨드시란 덧글에 빵터짐.
저도 2002월드컵때 유체이탈 한적 있어요. 낮잠자는데 붕 뜨더니 티비보고 있는 가족 보임.
침대에 누워있는 저도 보이고요. 그와중에 무서워서 다시 들어가야되는데??? 하고 일어났어요.
꿈 아니구..바로 가족한테 제가 부른거 못들었냐 하니까 피자나 먹어라 했던기억이 나네요.;;11. 예전
'20.2.29 11:50 AM (211.246.xxx.163)아랫층 아주머니 기도 너무 하다가
약간 정신 착란 왔어요
본인이 의지가 강하지 않으심 하지마세요12. ...
'20.2.29 12:01 PM (223.38.xxx.5) - 삭제된댓글종교인들 심리가 이런거군요
13. 원글
'20.2.29 12:07 PM (39.7.xxx.126)저는 지독한 물질주의자였어요
만져지는것 외엔 아예 허무맹랑한 소리로
우습게 치부하고 살아왔는데..
삶에 힘든시기가 계속되다보니
눈을 뜨게 되더군요
웃으시는 분들도 이해합니다.
(제가 완전 그런 스타일이었어서..)
저는 의지가 강하구요
담에 또 유체이탈되면
그때는 목적의식 같고 날아다닐래요
어쨌든 잠깐이지만 그 자유로운 모습이
너무 좋았고 시원했고요
생각으로 다 조절됐어요
더 높이 더 낮게 등등..14. 혼이 이탈한 것
'20.2.29 12:13 P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혼이 이탈해서 육신을 벗어난 것인데 죽음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그런데 유체이탈 할때 조심해서 빨리 성전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즉 육신.15. 실험
'20.2.29 12:18 PM (125.184.xxx.10)유체이탈 자유자재로 한다는 사람 상대로..
높은곳에 뭐 올려놓고 유체이탈후에 조감도사점에서 본거 설명해보라니까 통과한 사람 하나도 없었다고 ㅜㅜ.그냥 자신의 신체불균형시의 착각에 불과하다는 결론 ..16. ..
'20.2.29 1:36 PM (14.52.xxx.197)유체이탈이든 시각착각이든 전 잠자면서 자주 경험해서 높이나 속도도 조절하면서 즐기는 정도였는데
오늘은 저기로 가 보자 하면서요
요새 그 꿈이 잘 안와서 섭섭해요 진짜 스릴있고 재미있는데
고기랑 밥 간식을 너무 먹나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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