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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가 월세를 내지 않아요.

쪽빛 조회수 : 4,842
작성일 : 2020-02-29 09:35:54

이런 시국에 죄송한데^^:: 질문이 있어요.

세입자가 월세를 5개월이나 안내고 있는데 오늘 한전에서 전기요금 미납이라고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제가 이번주 월요일에 세입자한테 월세를 이번주까지 입금하시라고 안되면 집 비우시는걸로 알겠다고 문자를 보냈었는데

전기 요금도 미납이라니 세 받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전화도 했는데 안받고...

제가 그집에 살고 있지 않아서 한번 가보기는 해야 할텐데 ...

이런일은 처음이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경험 있는 분들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160.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29 9:40 AM (175.127.xxx.153)

    좀 답답하네요
    상황이 이정도면 전화를 해야죠
    보증금으로 감당이 되어야 할텐데 안타깝네요
    한달 지나 바로 연락하시지
    월세 안내고도 버티면 쉽게 내보낼 방법이 없을텐데요
    내용증명부터 보내세요

  • 2.
    '20.2.29 9:42 AM (175.127.xxx.153)

    혹시 무슨 사고난게 아닌지 빨리 방문해 보세요
    전기사용량 다달에 변화가 있는지 보시고
    변화 없으면 경찰대동 해야죠
    설마 세입자 혼자 사나요

  • 3. ㅡㅡ
    '20.2.29 9:46 AM (218.209.xxx.206)

    집주인이니 안받을수도 있어요
    복비받은 부동산에서 부탁함 처리해주기도 해요
    전화한번 해서 통화되는지 부탁해보세요
    두달째는 연락하셔야지 너무 여유부리셨네요.

  • 4. 현행법상
    '20.2.29 9:46 AM (117.111.xxx.33)

    월세를 3개월 밀리면 퇴거시킬 수 있을 겁니다.퇴거 통보하시고 내용증명 보내시고 ㅇㅇ까지 나가라고 하세요. 내용증명 보내면 연락 올 겁니다. 월세만큼 보증금에서 까시고 당장 내보내야져 연락주고 받은 내용은 모두 저장해 부샤여 합니다 . 혹여라도 있을 법적 분쟁에 대비해서

  • 5. 쪽빛
    '20.2.29 9:49 AM (121.160.xxx.85)

    월세 안내면 문자는 보내서 답장 받고 드문 드문 한번씩 월세가 들어왔어요.월세 안낸다고 전화로 닥달하는게 맘처럼 쉽지 않아서 계속 문자로 의사 전달을 한거죠.세입자는 남자 2분이 사는걸로 알고 있어요.내용증명을 보내야겠네요.감사합니다.~

  • 6. .....
    '20.2.29 9:49 A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월세를 5개월 밀렸는데 왜 집주인 연락을 받겠어요.
    그나마 좋게 생각해서 돈이 없어 월세가 밀렸다면 삶자체가 궁지에 몰렸을테고
    상습법이면 순진한 집주인 갖고 노는데는 도가 텄겠죠.
    어서 법률 상담 받아서 명도소송진행하세요.
    월세 밀리는 거랑 집관리하는 개념이랑 비례해요. 집도 엉망 되었을거에요
    그나마 보증금이 남았을때 저 세입자도 살길 열어줘야죠. 빨리 내보내세요.
    나중에 보증금 다 까이고 내보려내하면 칼부림이라도 날지 몰라요.
    밀린월세 독촉하던 세입자가 집주인한테 해꼬지 하는거 실제로 흔한일 이에요.

  • 7. ...
    '20.2.29 9:51 AM (223.62.xxx.45)

    월세를 5개월 밀렸는데 왜 집주인 연락을 받겠어요.
    그나마 좋게 생각해서 돈이 없어 월세가 밀렸다면 삶자체가 궁지에 몰렸을테고
    상습법이면 순진한 집주인 갖고 노는데는 도가 텄겠죠.
    어서 법률 상담 받아서 명도소송진행하세요.
    월세 밀리는 거랑 집관리하는 개념이랑 비례해요. 집도 엉망 되었을거에요
    그나마 보증금이 남았을때 저 세입자도 살길 열어줘야죠. 빨리 내보내세요.
    나중에 보증금 다 까이고 내보려내하면 칼부림이라도 날지 몰라요.
    밀린월세 독촉받던 세입자가 집주인한테 해꼬지 하는거 실제로 흔한일 이에요.

  • 8. 에구
    '20.2.29 9:55 AM (223.62.xxx.80)

    잘내보내시길.. 저는 상가주인이 일년을 방치해서 관리비까지 밀려서 임차인이 나가고 싶어도 상가에서 관리비해결하고 나가야한다고 못내보내고ㅠ계속 시간만 가는 케이스를 본적있어요 님도 하루 빨리 보증금 조금이라도 남았을때 다 해결보시거 내보내시길 바래요

  • 9. 쪽빛
    '20.2.29 10:08 AM (121.160.xxx.85)

    좀전에 세입자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건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인데 몸이 안좋아 일을 못해서 돈을 입금 못했다고 하면서 이제 일을 시작했으니 열흘후부터 돈 받는대로 바로 입금을 할테니 이번만 봐달하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뭐라뭐라 좀하고 이번만 봐드린다고 앞으로는 한달만 밀리면 무조건 집비우는 걸로 알고 계시라고...그리고 미납된 전기요금부터 내시라고 했어요.잘한건지 모르겠지만 다시 열흘 기다려 봐야겠지요.도움 감사드립니다.^^~

  • 10. ..
    '20.2.29 10:16 AM (114.200.xxx.117)

    그래도 내용증명 보내두세요.
    내보내기 힘드실거에요.

  • 11. ...
    '20.2.29 10:24 A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

    보증금에서 까면 되지 하고 계신가본데
    밀린 관리비도 내야하고 내보내고 짐을 보관하고
    하나도 쉬운거 없어요.
    문자로 어렵다하고 성실한 사업가처럼 하죠.
    짐갖고 나가면 정말 다행이고 짐도 안찾아가면
    남의 짐 함부로 건들지도 못해요.
    보관하는 비용부터 경매해서 처리하는 비용까지
    다 감당해야해요.
    도리어 협박받고 엄청 힘들었어요.
    이삿짐 아저씨가 중간에서 눈치채고
    방법을 알려줘서 그나마 다행이지 힘들었어요.
    그런 세입자는 한두번 해본게 아니라
    계속 그러고 다니는데 당할수도 없고
    관리비 몇백이면 대신내고 감사할 정도로
    시간이니 비용이 엄청나요.
    부동산이나 법무사 만나 상담부터 하세요.

  • 12. ...
    '20.2.29 11:17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이삿짐 아저씨가 눈치채고 알려주신 방법이 뭐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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