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받지 않는 검찰② 검찰간부, 수사대상자와 돈거래...스폰서 의혹 - 뉴스타파
고 노무현 대통령 때 '검사와의 대화'로 유명해진 김영종 검사는 저축은행 비리 수사선상에 올랐던 건설업자와 수상한 돈거래를 했습니다. 당시 김 검사는 저축은행비리 수사를 지원하는 서울지검 첨단범죄수사 1부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돈을 갚은 시점이 수상합니다. 건설업자가 피의자로 전환됐을 때, 또 자신에 대해 경찰 수사가 시작됐을 때였습니다. 검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김 검사를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처벌받지 않는 검찰① 건설업자와 의문의 돈 거래, 아파트 특혜에도 무혐의 - 뉴스타파
"이쯤 가면 막하자는 거죠?"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청탁의혹을 제기해 유명해진 김영종 검사. 2017년 김 검사에게 거액의 뇌물수수 의혹이 불거졌지만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그런데 뉴스타파가 입수한 경찰의견서를 들여다보니 수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경찰수사가 시작되자 김 검사는 사표를 냈고 검찰은 곧바로 수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