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정월 장이 맛있다'라고(정말인가요? 왜죠??) 저의 할머니께 듣던 대로
얼마전 음력 정월달이 다 가기 직전 잘 뜬 메주로
제 생애 처음으로 항아리에 장을 담궜습니다.
계란 하나 띄어서 소금물 농도도 맞추고요,
이제 잡균을 없애기 위해 달군 숯을 넣어야 하는데요,
마트나 수퍼에서는 고기 구울 때 쓰는 숯만 팔더라구요.(중국산, 동남아산)
그런 숯을 사다 장 항아리에 넣어도 되나요?
아님 어딜 가야 제대로 된(?) 숯을 살 수 있나요?
장 맛있게 담아지라고 장 항아리에 마음의 인사도 드렸는데ㅎㅎㅎ
처음 장 담그는 저에게 살림고수님들께서 비법 좀 전수해 주십시오.
이 어려운 시기에 모두들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