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와 독재의 유산을 느끼십니까?
독재와 독재의 유산이 얼마나 깊게 우리생활에 피해를 주고, 공포감을 불러 일으키는지를요.
코로나에 걸린 신천지교인들 때문에, 대구경북지역 사람들이 무차별 감염되고 있습니다.
좌석에 운전수없이 급발진하는 도로위 자동차가 인명을 살상하는 것과 같네요..
왜, 이럻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대구, 경북지역에 퍼진 정치문화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박정희를 신격화하여 토속신앙처럼 굳어진, 영세교의 교주 최태민, 그의 영향을 받고 제자라고 까지 불리운
청도출신의 신천지교주 이만희,
경북시골지역과 대구를 비롯한 도시지역에 교세를 확장하여, 급성장한 종교가 신천지입니다.
이에 적지않은 사람이 호응하였습니다. 농민, 자영업자, 공무원, 학생, 주부 거의 모든 계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밥을 먹게해준, 구국의 지도자라고 박정희를 찬양하는 종교에 몸을 맡기고, 복을 빌고 또 빌었을 겁니다.
산신령에게 복을 비는 토속신앙처럼,
그리고, 독특한 예배방식을 개발하셨지요, 밀착하여 아멘하면 외치는 사이에 비말이 예배당안에 퍼져나가고,,,,
거리에서는 확성기가 되어
선거에서 무차별적으로 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에 표를 주셨죠,
그리고, 외치셨죠, 전두환은 제2의 박정희라고,,,,,,,
정치인들은 아마도 많이 신천지로부터 덕을 보고, 뒤를 봐주고, 함게 밀실에서 쑥덕거렸을 겁니다,,,
그래서, 예전에 그렇게 떠들던 정치인들이 숨 죽이고 있고, 자신있게 신처지를 비판하지 못하는 것일 겁니다.
독재와 사교의 결합을 몰지각하게 무시하시고, 애써 외면하셨죠,
계속 정권을 만들어내는 지역이라고, 위안을 삼으며, 주위에서 들려오는 비판도 애써 외면하셨죠,,,,
타 지역보다 났다는 선민의식에 휩싸였는데,
이제는 역병이 창궐하는 도시로 전락하였습니다.
영화 '감기'가 현실이 된, 대구의 현실,,,,
이게 다, 독재에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않은 대구경북사람들이 스스로 저지른 업보라면 너무 한 것일까요?
독재에 반대하는 투쟁과 민주주의에 대한 지지는
'자유, 시장경제, 인권, 평등' 같은 추상적이고, 거창한 구호를 지지하는 것 아닙니다.
어느덧 얼굴 앞에 와있는 폐렴유발 바이러스를 막는 것입니다.
신천지가 왜 그렇게 그 대구경북지역에서 교세가 세었을까요?
이 번 기회로, 다시한 번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