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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마스크 94 처음쓰는데 이걸 어찌 쓰셨데요

으헉 조회수 : 6,258
작성일 : 2020-02-28 13:48:45

평소에도 집순이고,
이번엔 휴가까지 겹쳐서 아예 안나갔어요.
그 전에도 금요일에 퇴근해서 월요일 출근까지
안나간적 많고
집에서 놀거리가 수십 개인 슈퍼집순이.

평소 한밤중 쓰레기 버리러 나갈 때 정도에는
덴탈마스크 간단히 쓰고 다녔어요.
오늘 마침 떨어졌길래 미세먼지용으로 사둔 kf94 썼는데

와 숨이 턱 막히는 이 답답함 ㅎㄷㄷ
불안증까지 있어서인지 진짜 핑 도는기분이에요.
병원에서 20분 대기인데 차로 도망쳐서
혼자 차 안에서 마스크 벗고 있어요

우와 의료진들 진짜 고생하십니다 ㅜㅜ
IP : 223.62.xxx.5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8 1:49 PM (220.75.xxx.108)

    그거 실내에서는 땀도 나요 ㅜㅜ 입가에 송글송글

  • 2. 원글
    '20.2.28 1:50 PM (223.62.xxx.52)

    전 지금 호흡곤란수준요 ㅜㅜ
    심장이 두근거려요 흑흑

  • 3. 민간인사찰
    '20.2.28 1:50 PM (219.254.xxx.109)

    바이러스 감염안되는거면 면도 괜찮아요.저도 만들어서 쓸려구요.

  • 4. 익숙해지면
    '20.2.28 1:50 PM (115.91.xxx.34)

    점점 나아집니다 ㅜㅜ
    94말고 80이면 좋겠어요

  • 5. ..
    '20.2.28 1:51 PM (211.205.xxx.62)

    얼굴에 뾰루지도 나요
    봉사의료진들 얼마나 답답할까요

  • 6. .....
    '20.2.28 1:51 PM (221.157.xxx.127)

    대구 살아보세요 마스크에 감사할따름 숨쉬기 힘들다 그런생각도 안들어요

  • 7. .....
    '20.2.28 1:52 PM (211.252.xxx.237)

    냄새심한 음식 먹으면 질식할거같아요..내 입냄새에 ㅜㅜ 얼마전 칼국수먹고나서 죽을뻔(김치마늘)

  • 8.
    '20.2.28 1:52 PM (14.40.xxx.172)

    집에 아예 뜯지않은 99마스크가 하나 있는데
    이건 그냥 만지는것도 두려워요 99면 아예 숨못쉬는거죠?
    동그란구멍 달려있긴 하더라구요

  • 9. 의료진들은
    '20.2.28 1:52 PM (218.101.xxx.31)

    정말 고생이시고 감사하죠.
    그런데 그렇게 고사양이 필요없는 건강한 일반인이 사람 많지 않은 동네 길거리, 한산해진 대중교통 타고 다닐 때도 쓰는 건 사서 고생인거죠.
    비말감염인데 왜 공기전염수준으로 방어를 하는지...

  • 10. 민간인사찰
    '20.2.28 1:53 PM (219.254.xxx.109)

    그니깐여 고사양이 필요없는데..근데 확진자는 고사양 써야해요.확진자가 면마스크 쓰면 용서가 안될듯.

  • 11. 원글
    '20.2.28 1:53 PM (223.62.xxx.52)

    평소 덴탈마스크는 자주 써요.
    집에서 청소할 때도 쓰는 편이고.
    메르스때 삼성 다닐 때 어떻게 버텼는지 기억상실인가봐요.

  • 12. 00
    '20.2.28 1:53 PM (218.232.xxx.253)

    땀나는거 빼면 참을만하던데 우린 잠깐이니 그렇고
    의료진들 진짜 고생하시죠

  • 13. ㅁㅁ
    '20.2.28 1:55 PM (221.142.xxx.180)

    저두94쓰니 숨을 못쉬겠더라구요
    가슴도 답답하고

  • 14. 원글
    '20.2.28 1:55 PM (223.62.xxx.52)

    저는 솔직히 남 눈 때문에 마스크써요.
    요즘 맨얼굴이면 움찔하잖아요.
    비말이 내 호흡기에 닿는 거만 막음 되니까
    가벼운 덴탈로 충분했는데
    하필 똑떨어져서 큰일이네...

  • 15. ㅎㅎ
    '20.2.28 1:56 PM (1.222.xxx.70)

    저 어제 지인이 새로 샀다며 모자인데 아래로 비밀막이 목까지 내려오는걸 하나 나눠주길래 받아서 집에서 써봤어요
    그게 요즘 핫템이래요 마치 양봉하는 사람들이 쓰는거 ㅎㅎ
    근데 모양새도 웃기지만 그거 쓰면 현기증나고요
    내가 하는 말소리도 울리고 비닐막떼문에 시야도 아른아른 ㅎㅎㅎ 집에서 써보고 한참 웃었어요

  • 16. 쓸개코
    '20.2.28 1:56 PM (175.194.xxx.118)

    저도 어찌나 갑갑하든지요^^;
    어제 산책나갔다가 사람 없는곳에서는 잠깐씩 내렸어요.

  • 17. Kf94
    '20.2.28 1:57 PM (58.226.xxx.155)

    숨막혀요 ㅜ
    오래 착용 못하겠더라구요.

  • 18. 거기에 방호복까지
    '20.2.28 1:58 PM (125.184.xxx.67)

    입으면 죽음. 선별진료소, 밀접 진료 보는 의료진들은 얼마나 고생일지.

  • 19. ㅁㅅ
    '20.2.28 1:58 PM (211.117.xxx.104)

    94마스크 쓰고 근무하는데 첫날은 한시간만에 숨이 차고 답답해서 죽을것 같더니 적응되니 괜찮네요.

  • 20. ㅎㅎ
    '20.2.28 1:58 PM (223.38.xxx.114) - 삭제된댓글

    전 항상 99쓰고 다녔는데 어찌쓰고다녔나 싶어요

  • 21. ss
    '20.2.28 2:02 PM (114.240.xxx.218)

    중국 어린아이들 아토피 있는지 마스크 모양 그대로 입주위가 네모낳게 빨갛더라구요.
    답답해서 공원 한바퀴 돌러 갔더니
    아이들 마스크 벗기고 일광욕하고 하고 있더라구요.
    우리나라 애기들도 외출할때 아토피 있으면 힘들 것 같아요.ㅜ

  • 22. ㄴㄴ
    '20.2.28 2:03 PM (125.177.xxx.40)

    kf80 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데 이건 찾기 힘들더라고요.
    마스크 회사들이 80 위주로 좀 생산해 줬으면...

  • 23. ㅇㅊ
    '20.2.28 2:04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마스크 젖는다는 말 여기서 처음 듣고
    오늘 한시간 빗속을 걸어다니다 왔는데
    정말 80 이 흠뻑 젖네요.
    그동안 94 서너시간씩 쓰고 있었어도
    젖은 적은 없었거든요

  • 24. 황사미세먼지
    '20.2.28 2:07 PM (163.152.xxx.57)

    황사미세먼지 덕에 출퇴근시 훈련되어 지금은 조금 덥다 정도...
    인간은 진화하네요 ㅠㅠ

  • 25. 저는그냥
    '20.2.28 2:10 PM (175.211.xxx.106)

    헉 헉거려요. 두통까지 오는듯.

  • 26. ...
    '20.2.28 2:14 PM (112.220.xxx.102)

    엥...전 답답한거 전혀 없던데...
    다들 폐가 안좋은신가 ;;;

  • 27. ㅇㅇ
    '20.2.28 2:26 PM (180.230.xxx.96)

    재작년 미세먼지 심하다고 해서 처음으로 쓰고 외출했는데
    숨막히는줄 알았어요 그래도 그게 내가 몸이 안좋아 그런가보다 했어요 실내에서 마스크 벗고도 한참을 진정이 안됐는데.. 그이유를 이번에 알았어요 ㅎ

  • 28. 원글
    '20.2.28 2:28 PM (223.62.xxx.52)

    이거 쓰시고 생활하시는 분들 진짜
    짜증 많이 나실 법 하네요.
    최전방 의료진들 존경스럽고 딱합니다 ㅜㅜ

    제가 쓰던 마스크는 지난달인데도 품절떴어요
    이젠 외부로 안나오나봐요

  • 29. ...
    '20.2.28 2:40 PM (59.6.xxx.30)

    마스크 80은 쓰기 괜찮아요

  • 30. .......
    '20.2.28 3:04 PM (222.112.xxx.106)

    94 쓰기 힘들던데..

    저를 포함 94 힘든분들은 호흡기가 약한걸까요?

  • 31. ....
    '20.2.28 3:06 PM (121.141.xxx.66)

    덴탈 마스크, 혹은 수술용 마스크는 역할이 조금 다릅니다.
    이런 마스크는 안쪽에 코팅이 되어 있어서 마스크 착용자가 다른 사람한테 병을 옮기는 것을 막아줘요.
    다시 말해서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감염 차단에 사용하시는 거고요.
    그래야 수술실 오염, 또는 의료진이 환자를 감염시킬 가능성을 낮출 수 있죠.

    KF 80, 94, 99는 외부 감염요소부터 마스크 착용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면 마스크로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못 막아요.
    마스크가 정 없으시면 3겹 정도 겹쳐서 쓰실 수는 있지만, 권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 32. 중국발
    '20.2.28 3:21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미새먼지가 심한 지역이라서 일년의 반이상 kf94를 구입해서 쓰는 날이 많아요.
    어린 아이들도 kf94를 쓰고,중고등도 쓰고,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으로 북풍이 세게 불어올때나
    동풍이 불때,태풍의 계절을 제외하고는 거의 서풍이 불다보니
    뿌연 하늘을 보게되는 날이 많다보니 94에 다들 적응했어요.
    처음에는 답답하다던 애들도 적응해서 한몸처럼 쓰고 다녀요.
    초미세먼지가 심한날도 많다보니 kf94는 기본이죠ㅠㅠ
    그래서 대구 친정에 가끔 내려가면 맑은 공기의 소중함.
    하늘빛도 다르고 공기도 다르고 너무 편하더라구요.
    여기에서는 늘 마스크! 손소독,공기 정화,소독등을 꾸준히 하며 살기 바빴는데
    대구는 공기청정기도 마스크도 소독도 다 필요가 없어서 참 좋더라구요.
    코로나 초기에 서울,경기에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서
    단축수업,학부모 없는 졸업식,행사 취소,도시 전체 소독에 곳곳에 소독약,손세정제
    비치해두고 마스크 나눠주는 곳도 많고 엄청 예민하게 조심할때
    대구는 마스크도 소독도 시에서 전혀 홍보 안하고
    관공서,대중교통 어디에도 소독이나 손새정제를 둔 곳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대구 시장은 청정지역이니 뭐니 전혀 대비도 안하고
    멀쩡한 큰 건물들 많은데 신청사 짓느라 돈 다 쓰고
    코로나 대비는 아예 안하다가 뻥 터지니 눈물쇼.
    돈 다 써서 방역할 돈도 없고 도시전체 곳곳에 손새정제 비치할 돈도 없고 난리도 아니네요.

  • 33. 원글
    '20.2.28 8:59 PM (221.140.xxx.139)

    ㅎㅎ 제 용도엔 그래서 수술용이 맞아요
    누구한테 폐 끼치지 않으려는거죠
    그리고 옆쪽이 상대적으로 널널해서 불편하지 않구요.
    구강 구조상 입술보다 뒤쪽 각도로 침 튀길 방법이 없으니

  • 34. 원글
    '20.2.28 9:00 PM (221.140.xxx.139)

    저는 사실 비말 직접 감염이 우려되지는 않아요.
    기침이나 재채기가 아닌 이상 그렇게 가까이 누군가와 얼굴 맞댈 일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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