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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마스크 끼고 일상생활 하고 있네요

에고 조회수 : 3,529
작성일 : 2020-02-27 19:22:41
식용유가 똑 떨어져서 나갔다 왔는데 남자애들까지 마스크를 다 썼더라구요
자전거 타거나 씽씽카 타려면 깝깝할텐데 착하게 잘쓰고 타더라구요
놀이터에 서너살 된 아이들도 마스크 딱 쓰고 노는데 너무 기특하더라구요
쉬는 아빠들이 많은지 퇴근 시간 아직 안됐는데 아들이랑 공 주고 받기나 놀러 나왔더라구요
강아지 산책시키거나 뒷산 갔다오시는 분들도 지나가시고 다들 차분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막상 식용유 사러간 가게 안에 제 옆에서 마스크도 안쓰고 자꾸 큰 소리로 말을 많이 하는
할머니가 있더라구요
계산대에서도 무슨 말이 그리 많은지 다른 사람들 생각 좀 해주시지...
돌아오면서 이렇게 마스크 다 쓰고 조심하면 더 이상 확산은 안되지 않을까 싶은 희망적인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발 신천지들은 제대로 검사 받고 더 이상 감염시키지 말아야할텐데요
집에만 있을때는 좀 우울하고 비관적인 생각이 들더니 잠깐 바람을 쐬니 기분은 산뜻하네요
IP : 1.230.xxx.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7 7:24 PM (211.227.xxx.118)

    다들 헙조해주는거 같아 좋네요. 저렇게 튀는 사람 빼고

  • 2. ㅇㅇ
    '20.2.27 7:24 PM (123.213.xxx.176)

    솔직히 너무 한심한 분들이 많습니다.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평소처럼 모여서 일하고 있어요.
    남편들 다 나가서 일하시잖아요.

    근데 82나 맘카페에서는 뭔 하늘이 무너진것마냥
    손가락 놀려서 자기들끼리 공포심만들어서 거기 갇혀있는지

  • 3. 윗님
    '20.2.27 7:27 PM (125.130.xxx.222)

    자기한테 안닥쳤다고
    손가락 놀리는 공포심이라니.
    혹시 중국조선족?

    일상생활 하라 했다가 이난리가 난건데
    공포심조장이라니.

  • 4. 우리동네는
    '20.2.27 7:27 PM (211.245.xxx.178)

    마스크 안쓰면 출입금지 붙여놨더라구요.
    또 물건도 인당 갯수제한두고요.
    차분하게들 있습니다.

  • 5. ...
    '20.2.27 7:31 PM (110.70.xxx.199) - 삭제된댓글

    지금 대기업을 비롯해 웬만한 곳들은 직장 내에서 마스크 끼고 일하게 합니다
    앞에서 열 재고 입장시키거나 마스크 안 끼면 입장 안시키는 곳도 있어요
    재택근무도 늘었고요

  • 6. 저기요
    '20.2.27 7:32 PM (49.165.xxx.76) - 삭제된댓글

    125.130님...
    물론 본인에게 닥치거라 거주지 인근 또는
    내 생활권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불안하죠.
    제가 사는 시는 확진자 두 명에 그마저도
    저희 집과는 멀지만 그럼에도 외출 자제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요... 일상생활 하라 했다 이 난리가 난 게 아니라
    신천지 때문이잖아요.

  • 7. 위읫님
    '20.2.27 7:32 PM (58.127.xxx.198)

    한심하다뇨?
    집에만 있는사람들때문에 덜퍼진다는 생각은 못하세요?
    우루루 다 나가돌아다녀야 안한심한거고요
    사고방식 참 편협하다

  • 8. 일상생활
    '20.2.27 7:35 PM (203.171.xxx.72)

    마스크끼고 손 잘 씻으면서 일상생활 하라고 했지요...
    신천지보고 기침하면서 저리 퍼뜨리고 다니라했나요?

  • 9. 확진자
    '20.2.27 7:50 PM (39.7.xxx.226)

    오늘도 동네에서 또 발생ㅠ
    안 나가는게 돕는거예요 나 하나라도 안 걸리고 안 퍼뜨려야죠

  • 10. 울회사는
    '20.2.27 8:02 PM (211.205.xxx.205)

    마스크 안쓰면 출입을 못합니다. 강제 마스크 착용행.

  • 11. 저도
    '20.2.27 8:07 PM (211.210.xxx.137)

    길거에도 수퍼애도ㅠ아무도 서로 접촉안하려하는데 제 뒤에 있던 할머니가 자기바쁘다고 계산도 완전히 안끝난 날 밀면서 돈주고 나가더군요. 정말 기분나빴어요. 계산원도 요새 그럼 안된다고ㅠ하는데 그리.늙은 나이도 아닌데 어쩜그리 이기적인지

  • 12. 제가 사는 곳은
    '20.2.27 8:07 PM (116.45.xxx.45)

    연세 든 분들은 열심히 마스크 하시는데
    20대가 안 한 사람들이 많네요.

  • 13. 아파트
    '20.2.27 8:33 PM (219.251.xxx.39)

    진짜 젊은 아이아빠들이 많이 쉬는게 보여요..놀이터에서보면..설마 자가격리중인 사람들은 아닐까싶기도 하고ㅜㅜ 마스크는 다썼지만..

  • 14. 아이고야
    '20.2.27 8:44 PM (218.234.xxx.103)

    대통령이 일상생활 하라고 안했음 땅파고 들어갈려고 했어요? 그건 지금도 안늦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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