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시키면 아프다고 하는 애 있나요?

아줌마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20-02-27 14:46:32
대단한 공부아니고 그냥 단순 수학학습지 이런건데
좀 어려운거 나오면 아프대요.
초 2-3학년아니고 예비 중등이에요
아프다고 하니까 뭐 어찌할수도없고
속안좋아서 밥도 안먹는다고 하구요.
하루에 한시간도 안되는 거 하면서도 왜그러나.... 걱정이기도 하고 ㅠㅠ
그거 하면 계속 놀수있는데두요 ㅠㅠ
IP : 221.147.xxx.1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7 2:48 PM (1.227.xxx.55)

    갑자기 배나 머리가 아프다고 그래요 ㅋㅋ

  • 2. ...
    '20.2.27 2:50 PM (1.245.xxx.91)

    하기 싫은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에
    스트레스 받아서 아픈 거예요.

    한 시간도 안되는 공부를 하면
    주욱 놀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놀고싶은데 공부가 방해한다고 생각하고
    화가 나서 아픈 거예요.

    억지로 시켜봤자 아무런 효과가 안나요.
    공부는 본인이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면 힘들어요.

  • 3. ...
    '20.2.27 2:57 PM (110.70.xxx.61) - 삭제된댓글

    우리 애는 공부만 시키면 진짜로 졸립다고...
    그래도 이번에 꾸역꾸역 대학은 가요
    조는 척 하는게 아니고 진심으로 졸려했어요 ㅠ

  • 4. ..
    '20.2.27 2:57 PM (121.160.xxx.2)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까지 실컷 놀라고 하면 안되나요.
    오늘 날씨도 보석같은데 운동장 나가서 공놀이라도 실컷 시키세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갇혀있어서 에너지 발산이 안 되어 더 그럴지도....

  • 5. 많죠
    '20.2.27 3:00 PM (1.231.xxx.157)

    저도 어릴때 학교 가기 싫어서 꾀병 많이 부렸어요

    엄마가 아프다고 하면 안보내시는 분이라 ㅋ

    (철 들고는 열심히 공부했어용 ㅎ)

  • 6. 88
    '20.2.27 3:04 PM (211.245.xxx.15)

    제가 그랬어요.
    정말..진심으로...아팠어요. ㅠㅠ

  • 7. 쓸개코
    '20.2.27 3:04 PM (218.148.xxx.189) - 삭제된댓글

    저도요;; 중학생때 시험기간만 되면 몸살감기에 걸렸어요.

  • 8.
    '20.2.27 3:05 PM (223.38.xxx.194)

    댓글보니
    진짜로 아픈것같아요
    마음이 몸에 아프라고 지시하는 듯요
    하고싶은것도없어서 그냥 기본만하라는 심정으로 시키는 건데 솔직히 아이보면 걱정이 크네요ㅠㅠ

  • 9. happ
    '20.2.27 3:09 PM (115.161.xxx.24)

    원글님 그거 꾀병 아니예요 휴...
    글 쓰시면서 공부 안하는 거에 답답한 것만
    생각 마시고 아이가 그만큼 스트레스가 심해
    몸이 반응하는 거니까 방법을 찾아 보세요.

    저는 공부 왠만큼 했는데도 유독 산수쪽은
    정말 배가 아프도록 힘들고 싫었어요.
    어느 정도냐면 산수 문제집 어디까지 해라
    왜 안했냐 왜 틀렸냐 이런 말 자체가 스트레스라
    서 있다가도 배가 속에서 뭔가 끊어지듯
    극심한 통증으로 얼굴이 하얘지면서 배를
    싸잡고 주저 앉아버릴 정도였어요 ㅠㅠ

    아이랑 상담이라도 받아보시길 진심 조언합니다.
    우리 어릴 땐 그런 것도 없어서 저는 그
    후유증으로 평~생 숫자개념 흐려요 ㅠㅠ
    정말 본능적으로 숫자 나오고 돈계산 그런거
    개념을 피해요 트라우마인듯

  • 10. 동일한
    '20.2.27 3:46 PM (59.28.xxx.73)

    공부는 아니지만 제가 아이들 키우면서
    종일 일할때는 에너지가 넘치다가도 집에서
    아이에게 동화책 한권이 아니라 한페이지도 읽어주기
    힘들게 갑자기 목소리가 안나와 이상했어어 아이한테 미안하고
    매일 매일 끔찍하게 힘들어 했어요.

  • 11. 동일한
    '20.2.27 3:48 PM (59.28.xxx.73)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잘 할 수 있는지
    곁에서 눈여겨 보시면서 뭐든지 해보라고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세요.
    공부가 아닌 다른 길이 있을거에요.

  • 12.
    '20.2.27 4:33 PM (222.109.xxx.155)

    많아요
    꾀병이죠
    학교가기 싫어하는 애들도

  • 13. 아파요
    '20.2.27 5:1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래서 학교 못가고. 조퇴도 수두룩
    대학병원 가서 검사하라고 했어요.아무리 약을 써도 장 엑스레이상 염증이 안 나아서요.
    마지막이다. 하고
    겨울방학 동안 스트레스 관리하고 나았어요.
    때맞춰 담임샘도 자율 중시하는 분으로 바뀜.

    스트레스 받으면 재발은 하는데
    그걸 인지하고. 풀려는 노력을 스스로 하게 시키면 줄어요.

    애한테 교육을 해야함

  • 14. ..
    '20.2.27 6:45 PM (1.227.xxx.17)

    진짜로 아픈경우많아요 스트레스성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777 목동쪽엔 수입상가 없나요? 3 목잘알님들 2020/06/02 1,076
1080776 부동산거래 활발하다는 글 삭튀하신 님~~~ 14 ㅇㅇ 2020/06/02 1,889
1080775 부산대 의전원 교수: 표창장은 전혀 반영될 수 없습니다. 9 검새기레기 2020/06/02 2,155
1080774 길을 가다가요 새로운 가게나 매장이 생기면요 ?번호있어요~ 2 죄졌나..... 2020/06/02 857
1080773 엑소 팬님 2 요이 2020/06/02 965
1080772 개인물컵과 생수 꼭 챙겨주세요. 9 등교준비물 .. 2020/06/02 3,706
1080771 나 자신을 위해서 하는 일 뭐가 있으세요? 18 2020/06/02 4,404
1080770 정치인이나 연예인은 코로나도 비켜가는듯 4 신기함 2020/06/02 1,954
1080769 요즘 음식점 주인들 마스크 안쓰나요? 9 ... 2020/06/02 1,916
1080768 한약재 안 들어간 흑염소 파는데 있나요? 3 ㄴㄱㄷ 2020/06/02 1,023
1080767 임대차 관련 좀 여쭤볼게요 2 bb 2020/06/02 701
1080766 이런생리불순 있으신분. 5 ㄱㄴ 2020/06/02 710
1080765 치킨먹고 혼자만 탈났어요 2 힘듦 2020/06/02 886
1080764 급)짜장만들고 있는데 3 uf 2020/06/02 803
1080763 제가 기분 나쁜데 예민한건지 봐주세요 9 제가예민한가.. 2020/06/02 3,128
1080762 오늘의 제목 기레기 4 2020/06/02 733
1080761 먹는게 너무 귀찮은데요 3 nznzn 2020/06/02 3,074
1080760 전골남비에 한번에 넣고 끓이는 간단 레서피 공유!!! 부탁드려요.. 8 한그릇 2020/06/02 2,330
1080759 아래 심미자 할머니에 대한 논란 관련 21 ..... 2020/06/02 1,369
1080758 동양대조교 11 조국재판 2020/06/02 2,141
1080757 목이 자꾸 가라 앉는? 이유가 있을까요 5 목소리 2020/06/02 2,051
1080756 30대가 6개월 남았는데 2 나는 2020/06/02 1,169
1080755 이순철 위원, 강정호 복귀 움직임에 "KBO 뭐 했나?.. 2 뉴스 2020/06/02 1,041
1080754 40대 후반 때밀기 11 목욕 2020/06/02 3,159
1080753 헷세드 소파 어떄요? 4 ... 2020/06/02 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