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격리 한국인 집 문에 봉인딱지까지 붙여
https://news.nate.com/view/20200227n01512
오늘 새벽에 동아일보에서 올린 기사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건 이 기사 내용에 중요한게 빠져서입니다.
한국에서 입국했다고 봉인딱지 붙이는게 지금의 일이 아니고 시기는 정확하지 않지만 몇주전부터 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에게는 봉인딱지를 붙였습니다.
제 친구가 중국 상해에 20년정도 삽니다.
남편 직장때문에 갔고 아이들은 거기서 대학 나와서 현재는 한국에서 직장다니고 있습니다. (친구부부 중국거주)
친구가 1월에 수술이 예정되어 있어 남편과 한국에 왔고 한국에서 수술 잘 끝나고 친구들 모임을 2/11 화요일
점심에 했습니다. 그때는 코로나 19가 잡혀가는 분위기라 주말에 백화점 다녀오고 목욕탕 다녀온 이야기 하면서
그래도 마스크는 쓰자 이야기 하고 친구보고는 중국이 가라 앉을때까지 최대한 늦게 들어가라는 이야기를 했더니
그당시 2월 11일에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나 지금 들어가면 갑갑해서 못가. 지금 중국은 외국에서 들어온 모든 사람들 집에서 자가 격리하게 하는데
차압딱지처럼 문에 딱지도 붙여. 여기 자가 격리 대상자있으니 접근하지 말라고. 어제 중국들어간 남편도
지금 자가 격리중이야. 한국에서 라면 엄청 사 갔어. 남편 들어가는 비행기에서 한명이라도 확진자 나오면
비행기 탑승자 모두 수용소 같은곳으로 가서 강제 격리되는거라서 확진자 나오지 말라고 기도하면서 갔다.
여기서 다시 기사 내용으로 갑니다.
한국인에게만 격리봉인을 붙였을까요? 외국에서 들어온 모든 사람들에게 아마 했을걸요?
왜냐면 2월 11일에 한국에 있던 친구가 한국에 있다 귀국한 남편이 자가격리중이고 봉인이 붙어 있다고 했고
이건 외국에 갔다온 중국인에게도 해당된다고 했습니다. 중국은 국적 안 가린다고요.
저 기사를 쓰려면 한국인에게만 봉인을 붙였는지, 중국인에게는 해당이 안되는지, 다른 국적의 사람에게는
안했는지에 대한 내용도 같이 들어가야 맞는 기사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