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배상은기자= 러시아 정부가 북한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500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평양주재 러시아대사관은 27일 페이스북에 러시아 외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평양에 1500개의 진단 검사 키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번 조치가 북한의 전염병 방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길 기대한고"고 덧붙였다.
러시아 측은 진단키트 제공이 북한의 요청에 따른 것인지와 언제, 어떤 경로를 통해 전달됐는지 여부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