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게 화자되고 있는 말이지만
아직도 왜 손을 씻어야 하는지 모르는분들이 있어요.
손 수시로 열심히 씻고, 손씻고 나와서 화장실문 손잡이 떡하니 잡고나서는 자기 눈코입 만지는 분들 있어요.
손씻으라는 이유는
내가 이물건 저물건 만져서 바이러스를 퍼트리니까 손씻으라는게 아니에요.
바이러스는 외부로 노출되면 전염성이 5분후엔 많이 떨어진데요.
문제는 그 5분간 감염된 사람의 세균이 내 손에 묻어 내가 그손으로 내 눈코입을 만지는거죠.
(대표적으로 문손잡이, 버스 손잡이등)
즉, 손을 자주 씻는것보다 더 중요한게 얼굴을 만지기 직전에는 바로 손을 씻어야합니다.
혹은 얼굴을 만지기 직전에는 소독제를 바르고 만져야 합니다.
필히 손을 자주 씻어야하는 사람은 감염된 사람 본인입니다. 집에서도 자주 씻어야해요.
그런데 저도 많이 노력하지만 이게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바로 만져버리거든요. (얼굴을 만진다는건 눈코입을 만진다는거에요)
그러니 외출시에는 다른 어디에 손이 닿았으면 그때 바로 손을 소독하는거죠.
무의식적으로 눈코입에 손이 가도 전염되지 않게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매 겨울, 혹은 2-3년간격으로 이런 심한 바이러스들이 계속 생성될거에요.
테러범들은 생화학무기의 실제 유용성에 대해서도 이번에 간접 경험했을것이고요.
이번만 넘기면 다행이지가 아니라 이제 앞으로 시작이니 매 겨울 내가 잘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