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하려고 짐정리 하다보니.....
펼쳐지네요
화장품도 있는거 또사고..
심심해서.. 혹은 약속시간 기다리다가
세일하는 화장품 쟁이며 알뜰하다 착각하고
이것저것 개봉해 유통기한도 넘기고 ..
몸에라도 바르자며 쟁이고 버리질 못하다 유통기한
몇년을 넘긴것들...
왜 끝도없이 나오는거죠 ...
일인 가구라 그런가 소비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빵점이었어요 ㅠ
한숨만 푹푹 늘어납니다 ..
물욕만 있고 재산을 쌓지못하고 버리고있었어요 ...
옷들도 마찬가지 ㅠㅠ
신발은 또 왜이렇게 많은거죠
신고다니는건 두세개인데 ㅠ
앞으로 단디 살아야겠어요
1. ㅋㅋㅋㅋ
'20.2.27 12:48 A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님 저인가요?
저는 애초에 취향이 소나무라 화장품이며 옷이며 구두며 전부 쟁입니다... 다행히 쓰는것만 쓰느라 소진은 하지만 아직도 쌓인것 그득... 깔별로 쟁인 셔츠....
누가 보면 스티브잡스인줄 알듯.2. 저도
'20.2.27 1:09 AM (110.70.xxx.140)작년봄에 이사하고 정리하며 후라이까는거 없이 10톤 정도 버렸어요.
그래도 살면서 버린거 중 뭐 하나 아쉬운거 없더라구요.
마지막 남은 전공서적들만 죽을때까지 끼고갈런지
....아직은 정리못했어요.
제가 물욕이 어마어마 했더라구요.3. 스티브 잡스는
'20.2.27 1:18 AM (121.165.xxx.112)깔별로 안사죠. ㅋ
저도 이사하면서 옷만 80kg 버렸어요.
2만원 정도 받고 눈누난나 했더니
남편이 한마디 하더군요. 좋냐? ㅎㅎㅎ4. ㅋㅋㅋㅋㅋ
'20.2.27 1:42 AM (222.97.xxx.137)아이고 ㅋㅋㅋㅋ
아직 버릴것들 정리중인데 ..
차라리 몸만 빠져나가는게 나을듯해요
댓글들이 넘 재미져요
반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됐어요5. 그래도
'20.2.27 3:01 AM (49.1.xxx.190)당시엔 그것들로 인해서 잠시나마?
행복했을텐데요.
싸그리 잊어버리고 기억도 안 날 정도의 하찮은
행복이었을까요.
사실 물질이 주는 행복이 참 짧긴하죠.
저도 물건을 못버리는 이유 중의 하나가
그 물건을 가졌을때의 기억, 함께 한 시간들을
끝까지 붙잡고 싶어서인듯해요.
그런 기억이 바래지거나 없어진 것들을 가끔씩
버립니다만.6. 저도
'20.2.27 6:39 AM (223.62.xxx.254)옷정리하면서 지금 10kg ~ 15kg 정도 옷 쌓아놓은 것 같은데 옷 팔변 돈만원이라도 나오겠지싶어 방 한켠에 쌓아놨는데 윗님 글보니 얼른 버려야겠네요 ㅎ 80kg 에 2만원정도라뉘 ;; 코로나땜시 아저씨 오라할수도 없고 한데 버리고 깨끗한 방에서 사는게 훨 이득인듯 ㅎㅎ
7. 맞아요ㅜ
'20.2.27 8:48 AM (73.182.xxx.146)제아무리 비싸고 좋은 물건이라도...나한텐 추억이라는 이름의 쓰레기...남들한텐 걍 거저줘도 욕먹을 쓰레기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