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대학2학년때 일이에요
교양수업 같이 듣던 타과 언니랑
어찌어찌 알게 되었는데
그 언니가 명동쪽에서 있던 강의(자기계발 관련)를
같이 들어러 가자고 했대요
그 강의는 이상한건 아니었고 잘 듣고 식사도 하고
차도 마셨대요
어느날 본인이 성경공부 모임주관하는게 있다고
나오라고.
사람들도 소개시켜준다고
딸이 기독교인이라 별 의심없이 알았다고
간다고 말만 해놨는데
바쁜일이 생겨 미뤘었어요
그런데
톡으로 자꾸 재촉을 하더래요
뭔가 이상했는지
딸이 저한테 톡내용을 보여줬어요
내용을 보니 막 재촉하고 화내는 투로
사람을 코너에 몰듯
하는 말투요
제가 그 언니 이상하니 끊으라 했어요
딸도 본인일도 바빠죽겠는데 계속 톡으로인해
지쳐있었구요
톡 무시했더니
그언니한테
달랑 톡이 이렇게 온거에요
왜사람 의심하냐고
그 후 차단
지금 생각해보니
신천지 같아요
아니 거의 확실한듯
이렇게 신천지교인들
대학가에도 아주 평범한 모습으로
침투해있어요
대학신입생 어머니들
자녀들한테 주의시켜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신천지
... 조회수 : 1,230
작성일 : 2020-02-26 22:08:23
IP : 175.193.xxx.1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2.26 10:23 PM (175.192.xxx.39)저도 오늘 딸 선배가 신천지에 끌려가다시피하다 도망쳤다는 얘기 들었어요
따님도 그나마 다행이네요2. 신천지
'20.2.26 10:27 PM (221.166.xxx.129)옛날에 다단계 처럼 막 끌고가고
강매시키고 친구 데려오라하고
너무 조직적이네요.
근데 이만희 말고 밑에 사람들은
지들도 돈 맛을 알아서 그렇게 악날하게
구는건가요?
그 선배는 지도 전도해서 데리고가야되니까
그렇게 집요하게 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