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이시국에 백화점가는거 욕먹을 일 맞나요? 자기가 조심하면 안걸릴 수도 있는 건가요?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20-02-26 21:36:51

코로나 관련 궁금한게 있어요.

외출시 마스크 계속 끼고, 장갑 끼고 문 손잡이 이런거 안잡고 팔같은걸로 문 열고

화장실 보일 때마다 손 씻고 하면서 다녀도 걸릴 수도 있는 건가요??


백화점가서 쇼핑하는거 욕먹을 일이라면

우리나라 모든 회사들. 직원 출근 안시켜야 맞는거 아닌가요?

직장인 출퇴근 시간에 버스나 지하철 만원이고 접촉 장난 아닌데

그리고 회사에 하루종일 있는것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코로나라고 마트 안가고 백화점 안가고 영화관 안가고 음식점 안가고

정말 모든 국민들이 그걸 100% 실천한다고 가정한다면

그 모든 유통, 외식, 오락 업계들이 입을 막대한 손실이나 줄도산, 파산, 부도,

경제적 여파는 생각 안하고 그냥 나다닌다고 욕하는게 맞는 건가요??


나가보면 어디나 한산해서 사람들이 시민의식 있구나 싶은 생각보다

이러다 온 나라가 망하겠구나 생각이 들던데요.


백화점나가서 뭐 사왔다는 사람들 싸잡아 줄줄이 욕하는 어느 카페 댓글 보다가

답답해서 써봅니다.

저같이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는지...



IP : 14.36.xxx.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6 9:38 PM (220.75.xxx.108)

    글쎄요. 지역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다니다가 걸리면 그 공이 다 날아가는 건데요. 어느게 클까요?

  • 2. d..
    '20.2.26 9:39 PM (125.177.xxx.43)

    볼일 있으면 가는거죠
    대구 정도 사태도 아니고 타지역은 조심하면 괜찮다 생각해요

  • 3.
    '20.2.26 9:40 PM (14.36.xxx.42)

    그럼 전국의 회사도 직장인들 다 출근 금지시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찌보면 하루종일 외출인건데요..
    밀폐된 공간=회사 오피스.... 버스, 지하철,
    접촉 장난 아닌데요....

    출근 금지 안시키는 회사들은 왜 욕 안먹나요

  • 4.
    '20.2.26 9:41 PM (111.118.xxx.150)

    백화점가서 뭐 사서 부러운거 아닐까요.ㅋㅋ

  • 5. 음~~
    '20.2.26 9:42 PM (116.34.xxx.209)

    본인이 증상이 없으면 일상생활 하는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자가격리자가 돌아다니는게 문제지요.

  • 6. ...
    '20.2.26 9:43 PM (220.75.xxx.108)

    그냥 평소처럼 출근시키는 거랑 직원이 코로나 걸렸을때 닥칠 손해를 생각해서 재택근무 하게 하는 거랑 따져서 재택근무쪽을 선택한 회사도 되게 많아요.
    회사가 알아서 하는 거지요 어느쪽이 다 손해인가 따져서..
    개인도 그렇다구요. 걸리면 손해가 크다 싶으면 칩거하는거고 아니면 다니는 거고.

  • 7. 볼일은 봐야죠
    '20.2.26 9:45 P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

    오늘 꼭 해야하는 외출이 있어서 일 보고
    평소 가던 음식점에서 이른저녁 사먹고 들어왔어요
    식사후에 저 앉았던 테이블 의자를 소독제로 구석구석 닦으시더라고요

  • 8. ----
    '20.2.26 9:46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도 일리가 있구요.

    근데 우선은 지금 기하급수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라서 조금이라도 인간대인간 접촉수를 줄여야 확산속도가 줄거든요.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우리가 숙주가 되서 바이러스를 배양하고 개체수를 엄청 불려서 그걸 타인에게 만나 전달하는 방식으로 그들이 번식하고 살아남기때문에 외부인간을 덜 마주칠수록 확산이 멈출 확률이 커요.

    개인이 소비하고 경제활동 하는것도 물론 가능한데요

    회사 등은 소비활동이 아니라 생산활동이고 이걸 멈추면 마비(가령 질본같은 공무원들, 여러가지가 다 엮여서 나라가 돌아가는거니까요) 이런 최소한의 활동이 아니라

    소비활동이라면 회사가는것이랑은 다른 차원의 활동인것 같구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건 앞으로 며칠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줄이면 바이러스 개체수가 줄을것이기 때문에 확산이 느려질것이고 그래야 앞으로 경제가 살아나고 이게 잡힐거란거죠.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안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탈하는 사람들(많은 분들이 이런 생각으로 나가고 여행가고 하면서 병에 걸리기도 했죠 아무도 내가 바이러스 배양원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된건 아니니까요) 이 적을수록 나에게
    이득이고 상황이 빨리 잡히니 비난을 하는거고요.

    기본적으로 지금 몇 푼 써서 백화점 소비 늘려주는것보다는
    확진자 증가 수를 전체적으로 줄여주는 수치를 경제지표로 보이게 하는게
    백화점이나 개인이나 국가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이득이라고
    많은사람들이 판단하기 때문이지요

  • 9.
    '20.2.26 9:48 PM (222.109.xxx.155)

    지난주에 갔는데요 직원들이 더 많았어요
    부담되기는 했지만 얼릉 사고 나왔어요
    지하1층 출입구에 열감지 그런 기계가 있어서 체크하던데요

  • 10. ----
    '20.2.26 9:49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경제는 단기타격을 받더라도
    앞으로 3-4일 사람들이 정말 활동 최소화하고 위생 조심하면
    기존 바이러스 전염된 사람들 말고 추가감염이 아주 적게 생길것 같아요.

    그럼 수치 낮아지고 결과적으로 지금 당장 필요한건 증가 퍼센티지가 낮은가 전망이 어떤가를
    보여주는거라 생각해요 (경제를 돌리려면)
    그러면 희망이 보여서 주가나 환율 회복 되는 경향이 다시 보일꺼에요
    아무리 개인 몇이 백화점에서 소비해도 계속 확진 늘거나 엄청 가시적인 지표가 안나오면
    경제지표 화살표가 엄청 아래로 향하면 그땐 이제 정말로 폭망이죠.

  • 11. ----
    '20.2.26 9:50 PM (210.99.xxx.101) - 삭제된댓글

    근데 신강 폐쇄건에도 백화점 직원 올린 글이 있었지만 방역 하나도 안하고, 열감지 체크도 안하고 그냥 전시용으로 가져다놓은거고 백화점 직원 체크나 그런거 하나도 안했대요.
    열감지 그런거 믿지 마세요.
    물론 심리적 효과는 있겠지만요.

  • 12. 그렇군요
    '20.2.26 9:52 P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

    210님 댓글 보니, 저도 조심을 더 해야겠네요

  • 13. ..
    '20.2.26 9:56 PM (211.215.xxx.96)

    자가격리자들 절대 돌아다니지 말라는거고 안그러신분들은 본인 건강생각해서 스스로 나가지않는거잖아요 증상자가 다녔을수도 있으니깐.

  • 14. 시크먼트
    '20.2.26 10:03 PM (210.180.xxx.194)

    까페 얘기하시는거 같은데요
    이 시국에 백화점 문열자 마자 샤넬 매장 오픈런했다
    코로나도 이기는 사넬 대기줄이다
    무슨 모험담처럼 명품산 얘기 올리는 정신나간 사람들 욕먹는게 당연하죠
    가능한한 사람들간의 접촉 막으려고 학교도 개학연기, 회사도 재택근무하는 마당에 지금 백화점가서 명품안사면 죽어요? 살거면 혼자 조용히나 다녀올 것이지 코로나 뚫고 다녀왔네 어떠네 모험담은
    진짜 거기 글 보고 나니까 여자들 허영에다 물욕 소름끼치던데요

  • 15. 이상증세
    '20.2.26 10:10 PM (211.206.xxx.180)

    있는데 나가는 거 아닌 거면
    상관없죠

  • 16. ㅇㅇ
    '20.2.26 11:28 PM (223.33.xxx.130)

    210.180님 시크는 원래 명품정보 공유하는곳이에요
    허영, 물욕 소름끼치는분이 왜 가입하셔서
    욕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17. 백화점
    '20.2.27 12:07 A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

    문화센터는 3월 둘째주까지인가 쉰다고 문자왔더라구요.
    백화점에서 모이는건 안되고 개별적으로는 와도 된다는건지 헷갈리기는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4855 결혼도 인연이 있나봐요ㅎㅎㅎㅎㅎ 5 연애 2020/03/24 6,811
1054854 문대통령 "기업구호 긴급자금 100조 투입…도산 반드시.. 4 ..... 2020/03/24 1,545
1054853 확진자 나오면 등교중지라니......... 84 사태파악 2020/03/24 18,631
1054852 요거트 만들 불가리스 사려니 남양이었네요;; 7 2020/03/24 1,383
1054851 민주당 '생계자금 즉시 지급하라'..권영진 '선동하지 말라' 18 코로나19아.. 2020/03/24 3,018
1054850 에어프라이어 가 갑자기 작동이 안돼요 2 매직쉐프 2020/03/24 2,557
1054849 초등생에게 소송한 보험사 밝혀졌네요. 21 역시 2020/03/24 8,349
1054848 집에 tv 2대, 인터넷 쓰시는 분 요금 얼마정도 나오나요? 4 행복 2020/03/24 1,741
1054847 윤짜장 장모 수사하긴 하나요? 7 2020/03/24 937
1054846 왜 먹고 싶은게 매일 다른지.... 1 울고싶다 2020/03/24 1,315
1054845 열린당 서정성 사퇴했네요. 10 ㅇㅇ 2020/03/24 2,872
1054844 예전 ㄷㅎ항공 박현ㅇ 승무원? 2 인별스타 2020/03/24 3,556
1054843 이 쇼핑몰에서 옷 사면 잘 입어질까요? 24 쇼핑 2020/03/24 5,220
1054842 핑크 지지자 정신승리 근황 8 ㅇㅇㅇ 2020/03/24 1,487
1054841 스타우브 냄비 테두리 까지기도 하나요? 4 무쇠 2020/03/24 2,099
1054840 주식 바닥 찍은건가요? 16 ... 2020/03/24 6,083
1054839 벚꽃철 대전학교 걱정하신 3 다행 2020/03/24 1,415
1054838 독일시민들 코로나 이탈리아 위로응원하는 노래 (벨라차오) 강추 5 유투브 2020/03/24 1,786
1054837 n번방이요. 3 2020/03/24 1,045
1054836 나이먹으니 입맛 참 많이 변하네요 1 카라멜 2020/03/24 1,380
1054835 앞으로 대출 금리 더 떨어질까요? 2 블리킴 2020/03/24 1,713
1054834 사오십대 버럭하는 남자들 결국 뇌혈관질환 오네요 8 .... 2020/03/24 3,724
1054833 순차적으로 개학 생각해봤어요. 14 저도 2020/03/24 2,494
1054832 쿠벤져스,쿠바에서 이태리에 의료진 50 명 파견 1 쿠바의료진 2020/03/24 1,105
1054831 길에서 어르신을 도와드렸는데 8 우연히 2020/03/24 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