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달음식 시키는 병 걸렸어요

어휴 조회수 : 3,623
작성일 : 2020-02-26 15:15:47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인것 같아요

집에 소고기가 있는데도 뭔가 시켜먹고 싶어서 배달 어플을 보다가 치킨을 시켰어요

시키고나면 마음이 흡족해져ㅇ

먹고나면 그렇게 맛있는것도 아니고 가격대비 너무 비싸고 후회를 하지만

또 다음날 시키게 되어요

종류도 햄버거 중국집 찜닭 알찜 칼국수 떡볶이 와플 커피 등등 많아요

배달주문 누르고 난뒤에 정신적으로 만족감을 얻나봐요

쇼핑 중독분들이 그렇듯이..저는 쇼피엔 관심이 없는데

배달음식에 그렇네요

근데 다 먹고나면 그렇게 후회를 해요 ㅠㅜ

오늘도 낮에 치킨한마리를... 그 전 아침으로 샐러드에 소고기 구워멀었는데 만족이 안되었던거죠..

어떻게 이 정신병을 고치나요
IP : 58.148.xxx.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6 3:18 PM (180.230.xxx.119)

    저도 그래요

  • 2. 00
    '20.2.26 3:23 PM (59.15.xxx.2)

    치킨을 아주 더러운 주방에서 튀기는 걸 생각해보세요.

    닭도 더러운 양계장에서 사육된 것.

    기름도 트랜스지방 덩어리....

  • 3. 어머
    '20.2.26 3:29 PM (223.39.xxx.97)

    저도 그래요 배달음식 반찬들 ㅠㅠ

  • 4. ㅡㅡㅡ
    '20.2.26 3:30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누가 나를 위해 음식을 준비해준다는 만족감일까요?? 궁금하네요..
    식욕관련 정서적 관련성은 너무나도 밀접한 것 같아요
    저도 배달음식 시키면 좋거든요. 단지 편해서, 맛있는걸 먹어서라기보다.

  • 5. ...
    '20.2.26 3:39 PM (203.142.xxx.31)

    배달 어플 이용이 편리한게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ㅠㅠ
    한번씩 현타와서 어플지웠다가 며칠 안돼서 다시 설치하고 그래요 ㅋ

  • 6.
    '20.2.26 3:52 PM (210.99.xxx.244)

    마음이 허해서 그럴듯 스트레스지수가 높거나

  • 7. 전염병인가요
    '20.2.26 3:53 PM (211.201.xxx.28)

    저랑 같으시네요.

  • 8. 전염병인가요
    '20.2.26 3:54 PM (211.201.xxx.28)

    어플에서 메뉴 고르고 있으면 어찌나 마음이 평화로운지 ㅋㅋㅋ

  • 9. 저는
    '20.2.26 3:58 PM (14.4.xxx.184)

    장보기가 조금 그런 것 같아요.
    배달음식은 먹을때 맛있게 먹었어도 다시 주문할 생각이 잘 안들때가 많더라고요.
    아마 먹고 난 이후에 너무 과식으로 느껴지거나 재료의 저급함이 느껴져서 그런거 같아요.
    근데 장보기는 소고기 구이용 하나 사려고 들어갔다가도 금액 채울겸, 시킬때 빠진거 없이 할겸 해서 계속 뒤지게 되더라고요.
    식재료 보면 이건 이렇게 해먹고 저건 저렇게 해먹고 머릿속으로 상상하면서 막 담게 되는데 정작 배송 와서 냉장고 채우면 저걸 언제 해먹나 괜히 시켰다 후회할 때도 있어요 ㅎㅎㅎ
    그리고 오히려 집에 먹을게 많을때 더 하기가 싫고 외식하고 싶고 청개구리 ㅎㅎㅎ
    저녁 한끼 먹는지라 퇴근하고 밥 할려면 일단 정신적으로 피곤해져서 그런거 같아요.

  • 10. 좋은데
    '20.2.26 4:04 PM (116.125.xxx.41)

    요즘 싼게 없던데.. 텅장은 어째요.
    영자씨 한달에 2200만원 배달에 썼다던 기사가 생각나요.

  • 11.
    '20.2.26 5:05 PM (121.179.xxx.205)

    저도 몇달전까지 자주시켜먹었는데 돈 엄청나가드라구요

  • 12. 동이마미
    '20.2.26 5:52 PM (182.212.xxx.122)

    가계부를 쓰세요~
    전 식비 분석해보면 외식이 얼마나 비싼건지 알겠어서 자주 못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1627 낼부터 판매하는 마스크 11 우체 2020/02/26 3,871
1041626 눈물나네요 이성구 대구시 의사회장 호소문 12 대구 2020/02/26 5,211
1041625 역학조사서 거짓말해도 최대 벌금형?..징역도 가능 3 ㅇㅇㅇ 2020/02/26 920
1041624 고양이가 아파요. 12 급질 2020/02/26 1,647
1041623 핑크당은 이제 코로나 잡히고 나면 박살나겠죠? 11 워쩐대 2020/02/26 1,948
1041622 포바세 정민우씨 2 .... 2020/02/26 859
1041621 노동법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요 6 ㅌㅌ 2020/02/26 2,817
1041620 기자·靑 설전 “文 비판에 입장 쓰라마라 권한 없다” 43 보도지침? 2020/02/26 2,989
1041619 밀접 접촉' 부시장 文 회의 배석 논란..시청 폐쇄 10 욕나온다 2020/02/26 1,614
1041618 맘카페에서 기부하고 있는데 4 대구의협 2020/02/26 1,331
1041617 MBC뉴스에나온 청도 대남병원 폐쇄병동 내부 상태 5 ..... 2020/02/26 2,313
1041616 코로나 뉴스특보 보던 부모님 반응.....펌 7 잠시릴랙스 2020/02/26 4,180
1041615 추가모집 결과기다리는 중입니다 6 대학 2020/02/26 2,145
1041614 대구시장은 이 난리 통에 할 줄 아는 게 26 대구시장=코.. 2020/02/26 4,186
1041613 지금 상황이 마치 호랑이 등에 탄 것 같아요 12 ㅈㅅ 2020/02/26 2,331
1041612 [영상] "발원지(우한)에 (신천지)교회있잖아".. 8 게시판 2020/02/26 1,519
1041611 과천서 첫 확진자 20대 2명 발생..신천지 교인 5 ㅇㅇㅇ 2020/02/26 2,412
1041610 코스트코 링도넛 어떤가요? 4 세일 2020/02/26 1,688
1041609 복지위 문턱 넘은 코로나 3법…국회 특위도 구성(종합) 그랬구나 2020/02/26 564
1041608 저 과천시민이에요 19 과천시민 2020/02/26 6,506
1041607 레전드 예능편 추천해주세요 17 웃자웃자 2020/02/26 2,097
1041606 이 와중에 남산의 부장들 봤어요 강추! 10 ㅇㅇ 2020/02/26 2,047
1041605 레옹이 19금인게 잔인해서인가요 야해선가요 19 영화나 2020/02/26 8,382
1041604 신천지 전도 못하면 거액 벌금 7 --;; 2020/02/26 2,185
1041603 창원 한마음 병원 간호사 확진은 무섭네요. 9 ㅁㅁ 2020/02/26 3,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