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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의 맛집 꼭 찾아주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미즈박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20-02-26 15:02:30

친구가 7년전 사별하고 이젠 많이 씩씩해져서 잘 살고 있어요.

둘이 사이가 좋고 워낙 남편이 다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라 친구는 그냥 쫓아다니기만 했었어요.

그래서 거기가 어딘줄도 모르고 그냥 다니다 이제 하나 하나 남편과 추억이 서린 장소나 맛집을 가기 시작해요.

근데 딱 한군데 식당을 도저히 찾을수가 없답니다.

송이버섯 해장국 먹던 곳이랍니다.

그래서 제가 82 믿고 찾아준다고 장담했거든요!

꼭 찾아야 해요.

친구말을 그대로 옮기자면,

장소는 고성에서 서울쪽으로 가면서 아점 먹던 곳이니 내설악이나 그 즈음일 것 같아요.

산속 길 왕복 2차선 도로 숲 길이 계속 된 곳이고, 주변에 상가도 없고 식당이 달랑 그곳만 있었대요.

마당이 넓고 간판은 있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고.

사람들은 꽤 있었는데 아주 이름 난 곳은 아니고 현지 맛집 아닐까 싶어요.

마당 평상에 고구마도 쪄서 놓고, 옥수수도 쪄서 놓으면 손님들이 먹고 그랬대요.

친구 남편이 2013년도에 갔으니 그 전까지는 영업을 했던 곳이예요.


이거 가지고 찾을 수 있을까요?

인터넷에 송이버섯 해장국 쳐서 나오는 곳은 아니래요.


 

IP : 125.186.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20.2.26 3:05 PM (206.189.xxx.4)

    없어졌을것 같아요

    웬만한 맛집도 한자리에서 오래 장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 2. 원글
    '20.2.26 3:09 PM (125.186.xxx.123)

    7년전까지도 하던 곳인데 없어졌을까요?
    장사가 꽤 잘되던 곳이라는데요

  • 3. 위치로 보아
    '20.2.26 3:12 PM (1.237.xxx.156)

    그날의 분위기 맛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요.그냥 추억에 묻으심이.

  • 4. 흠..
    '20.2.26 3:20 PM (58.122.xxx.168)

    카드 결제를 했다면 이용 내역 뒤져보는 게
    가장 정확할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서 힘들겠죠?
    더구나 남편분 카드로 했다면..
    그 정도 집이라면 2013년 이전에 작성된 리뷰글들이 있을 텐데 지역과 음식이름으로 키워드 넣어서 뒤져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 5. ..
    '20.2.26 3:41 PM (183.98.xxx.235)

    속초 궁중해장국 본가 라고 나오네요
    송이선지해장국
    송이황태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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