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도 이번주부터 사무실 근무가 꼭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만 남기고 재택근무 들어갔고 주변의 대부분 외국계 회사도 재택근무 중입니다. 일부 제약회사는 2월 초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간 곳도 있구요. 생각보다 업무의 혼란이나 지연은 아직까지 없어요. 직원들이 모두 노트북이 기본 플랫폼이고 VPN으로 대부분의 사내 어플리케이션 접근이 가능하니까요.
외국계 회사중 재택을 못하는 곳이 주로 금융권인데 전산망이 사외에서 접근하는게 불가능하게 되어 있어서 어쩔수 없답니다. 금감원에서 규제해제 중이라고 하구요. 국내 기업 인프라나 전산망이 해킹에 대한 우려때문에 극단적으로 보수적으로 운영되는 상황인데 이번 기회에 국제적인 수준으로 바뀔수도 있고 재택근무도 유연하게 가능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