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크대에 오줌버리는 엄마...

ㅇㅇ 조회수 : 8,551
작성일 : 2020-02-25 20:20:35

연세든 엄마가 근처에 요강을 두고

거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싱크대에 오줌을 버립니다.

더러워서 설거지거리에 손대기도 싫고,

근처에 가기도 싫습니다.


저희 집은 단독주택 전세인데, 화장실이 바깥에 있는 구조입니다.  

엄마가 싱크대, 수돗가 근처에서 볼일을 보는 핑계는 절박성 요실금인데..

아무리 수술을 권해도 겁나는지 피하면서 안합니다

한번은 요실금이 바지로 흘러내리기까지 해서 전문병원에다 상담까지 하라고

전화연결 해줬는데도 거부해서... 저는 설득하다 포기를 했구요.


부모와 저포함 가족 전체가 오래된 가난으로 무기력, 우울도 고생한걸 보면

위생에 대한 인식도 부족하고 귀찮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 

가족이니 어디에다가 욕하고 다닐수도 없고...

그렇다고 짐승도 아닌데 기본적인 위생관념이 떨어지고

가난을 탓해야할지, 진짜 참다참다 너무 더럽고 역겹네요...ㅠㅠ


음식도 도마에다 쇠고기, 돼지, 닭고기등을 자르고 여러번 사용한 걸 씻지도 않고

계속해서 재활용합니다. 화장실 갔다왔다가 안씻은 손으로 음식을 하구요,

가끔은 자식이 보는 앞에서도 편하다며 아랑곳하지도 않고 코를 후비고 발을 만지기도 하던데,,

제대로 손이나 씻고 집의 음식을 만드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포기...

아무리 그러지말라 말해도 듣지 않고, 핑계를 대기만 하고 합리화하고...

알려줘도 저의말따윈 듣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서 밥을 차려먹거나 하지 않고,,

차라리 삼각김밥하나 컵라면이라도 밖에서 사먹습니다.

정신빼놓고 어쩔수 없어 집밥 먹을때가 아니면 되도록이면요..


부모는 옛날사람인데다 앞뒤가 꽉 막혀서,,그런 모습을 보면 앞뒤 상관않고

외식하면 돈이드니 무조건 집밥을 먹으라고 합니다.

이런상태에서 밥을 먹을수 있는건지...밥먹을 기분이 드는지 아닌지도 못 헤아리는...

앞뒤 상황이 안맞죠...ㅜㅜ


관리가 안되어서 윗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오래된 냉장고를 열어보면...

먹다남겨둔 냉동 만두 봉지를 봉하지도 않고 그대로 열어둔게 있고,,

그옆에 생닭과 각종 고기들도 사다두고 비닐로 싸지 않고 그대로 벌여놓고...

나물 반찬도 봉지채로 그대로 벌여놔서

세균이 번식할까 걱정되는데 반찬이나 장본 봉지에 냉장고 물이 뚝뚝 흘러들어가게 하고...

그런데 말한다고 바뀌지도, 고쳐지지도 않기 때문에

문제가 있어도 건드리지도., 바꾸지도 못하고 그저 참던지 못본척해야합니다.

그런데 너무 더럽고...보고 있다가 저도 나이들어서 물들까봐 걱정이 돼요.


IP : 222.104.xxx.108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0.2.25 8:21 PM (223.38.xxx.128)

    원글님 죄송;;;
    넘 더럽;;;;

  • 2. ㅇㅇ
    '20.2.25 8:23 PM (222.104.xxx.108)

    괜찮아요. 저도 더럽다고 생각하고 인정하니까요ㅜ
    식사시간은 지났지만..
    글로 이렇게 더러운 꼴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 3. ㅁㅁ
    '20.2.25 8:2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맙소사 ㅠㅠ

  • 4. 에휴
    '20.2.25 8:27 PM (39.7.xxx.225)

    사형제중 장녀인 언니가 희생을 했고
    교육을 못받았어요.
    저포함 세명은 다 번듯한 직업이지만
    언니네 집이 너무 가난해요.
    언니가 엄청 깔끔하고 바지런한 사람이라
    그속에서도 열심히 치워가며 살았는데
    그러다 뇌출혈로 쓰러졌어요.
    언니는 요양병원에 있고..
    그뒤로 언니네 집(남 조카들) 갈때마다 참담해요.

    그래서 저는 기생충 보고 그여운이 너무 오래 남았어요.
    가난이 .. 더 깊은 지하로 들어갈수 출구도 없이 기생하고 사는 삶.. 결국 가난의 모습이지요.
    안타깝지요.

  • 5. 토닥
    '20.2.25 8:29 PM (49.199.xxx.243)

    토닥토닥...

    그 마음 알거같아요 ...조금은요..

    님 경제력되시면 분가하세요...

    욕하며배운다고 나도모르게 본대로
    무의적으로 할때도 있어요.

    어머님도...고치시기 힘드실꺼고
    최대한 안보는게 님껜 도움이 됩니다.

  • 6.
    '20.2.25 8:30 PM (210.99.xxx.244)

    엄마에게 더럽다고하세요. 내엄마인데 누구탓을하겠어요 고치라해야죠 설겆이하기도 더럽다고 그만하라고하세요

  • 7. ㅇㅇ
    '20.2.25 8:33 PM (222.104.xxx.108)

    경제력 안돼요. 일을 못하고 붕떠잇어서 실수가 잦거든요.
    알바는 하고 있지만 돈도 못모았고 직장 구하기가 힘드네요.
    매번 부정적인 언사에 갈등까지 심해 정신이 나갈 지경인데
    못 나가는 심정도 이해해주세요

  • 8. ㅇㅇ
    '20.2.25 8:35 PM (222.104.xxx.108) - 삭제된댓글

    당연히 더럽다고도 소리지르며 말했죠.
    근데 묵묵부답. 들은척도 않고 계속 싱크대에 오줌버려요
    제가 아무리 질색팔색을 하면서 치를 떨어도 저러네요.

    오줌눈 바구니를 싱크대에 비우는걸 오늘만 벌써 두번째 보고 경악하네요.
    다른 건 다 눈감고 넘어가겠는데요...ㅠㅠ
    수돗가에 오줌누는거나 싱크대에 요강비우는건 적응이 안돼요.
    넘 더럽고 같은 가족인데 수치스러움.. .

  • 9. ㅜㅜ
    '20.2.25 8:35 PM (124.50.xxx.65)

    에휴님.
    언니 너무 슬퍼요.
    그 인생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무지한 부모들
    만만한 딸자식 희생시켜 부모노릇하게 하고
    그 자식 인생은 지 팔자라 그러겠죠?

  • 10. ㅇㅇ
    '20.2.25 8:36 PM (222.104.xxx.108) - 삭제된댓글

    210.99는 이 상황을 안겪어봐서 그런가 이해를 못하네요. 무슨 벽같은 사람이예요.
    저도 당연히 더럽다고도 소리지르며 말했죠.
    근데 묵묵부답. 들은척도 않고 계속 싱크대에 오줌버려요
    제가 아무리 질색팔색을 하면서 치를 떨어도 저러네요.

    오줌눈 바구니를 싱크대에 비우는걸 오늘만 벌써 두번째 보고 경악하네요.
    다른 건 다 눈감고 넘어가겠는데요...ㅠㅠ
    수돗가에 오줌누는거나 싱크대에 요강비우는건 적응이 안돼요.
    넘 더럽고 같은 가족인데 수치스러움.. .

  • 11. 조심스레
    '20.2.25 8:37 PM (117.111.xxx.91)

    어머니 치매검사를 해보길 권해드려요.
    치매를 앓고 있으시면 뭔가 비상식적인 행동이 나타나요. 연세도 있으시다니 코로나 잠잠해질 즈음 보건소 동행하시어 꼭 검사 받아보길 바랍니다.

  • 12. ㅇㅇㅇ
    '20.2.25 8:37 PM (222.104.xxx.108)

    210.99는 이 상황을 안겪어봐서 그런가 이해를 못하네요. 무슨 벽같은 사람이예요.
    저도 당연히 더럽다고도 소리지르며 말했죠.
    근데 묵묵부답. 들은척도 않고 계속 싱크대에 오줌버려요
    제가 아무리 질색팔색을 하면서 치를 떨어도 저러네요.

    오줌눈 바구니를 싱크대에 비우는걸 오늘만 벌써 두번째 보고 경악하네요.
    다른 건 다 눈감고 넘어가겠는데요...ㅠㅠ
    수돗가에 오줌누는거나 싱크대에 요강비우는건 적응이 안돼요.
    거기서 밥하고 요리하고 손씻고 다하는 거잖아요...
    넘 더럽고 같은 가족인데 수치스러움...

  • 13. ㅇㅇㅇ
    '20.2.25 8:38 PM (222.104.xxx.108) - 삭제된댓글

    치매검사 권했더니 안받으려하더군요.
    60중후반인데...50중반 때부터 이미 그러셨어요.
    습관인것도 큰거 같습니다

  • 14. ㅇㅇ
    '20.2.25 8:39 PM (222.104.xxx.108)

    치매검사 권했더니 안받으려하더군요.
    현재 엄마나이가 60중후반인데...이미 50중반 때부터 그러셨어요.
    습관인것도 큰거 같습니다

  • 15. 치매 아니더라도
    '20.2.25 8:40 PM (124.50.xxx.65)

    가난의 모습이에요.

    아이들 부엌바닥에 소변보게 하고
    이불도 제대로 안빨고
    그런거요.

  • 16.
    '20.2.25 8:42 PM (222.109.xxx.155)

    가난의 문제가 아니라 성격 아닌가요
    위생관념 이런거 없는 사람 많은데
    아무리 가난해도 누가 저리 하나요

  • 17. 그거
    '20.2.25 8:44 PM (223.39.xxx.136) - 삭제된댓글

    못 고쳐요
    어쩔수없어요ㅠㅠ
    아파도 싱크대에 버리시는분은 첨 보네요
    차라리 단순일 공장은어떠세요
    공장이 돈이 되요
    몇년안에 독립하세요

  • 18. ㅁㅁㅁㅁ
    '20.2.25 8:44 PM (119.70.xxx.213)

    방법이 있을까 싶네요
    거동까지 불편하시면..

  • 19. 다른 자녀분은
    '20.2.25 8:45 PM (115.143.xxx.140)

    안계신가요. 일단 집안에 화장실을 만드는게 급선무같습니다. 어째요..ㅠㅠ

  • 20. 오랜
    '20.2.25 8:46 PM (211.109.xxx.226)

    가난으로 인한 무기력으로 저렇게 되기도 하더라고요....

    저 아는 분도...

  • 21. 사실
    '20.2.25 8:46 PM (115.143.xxx.140)

    요즘 아파트는 화장실이 깨끗하고 따듯하잖아요. 그러니 화장실 가는데 부담이 없죠. 일단.. 시설을 갖추는게 먼저같아요..

  • 22. ㅇㅇ
    '20.2.25 8:50 PM (39.7.xxx.118)

    집안에 갖출 화장실 시설=돈
    불가합니다.
    모은돈도 없지만 저라도 취직해서
    탈출해야겠어요..
    여러가지로 정신과 영혼이 죽어갑니다..

  • 23. ㅇㅇ
    '20.2.25 8:59 PM (39.7.xxx.118)

    가난으로 인한 무기력..
    211.109님 정답입니다.

  • 24. 근데
    '20.2.25 9:01 P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엄마가 그정도로 더럽게 사시면
    원글님은 왜 아무것도 안하세요?
    원글님이 집안 치우고
    음식만들고
    어머니는 기저귀라도 채우고 하면
    좀 나아지지 않나요?
    어떻게 그렇게 더러운 환경을 버텨내세요?
    그것보다는 내가라도 잠을 좀 줄이고
    틈날때마다 치우고 만들고 할것 같은데요
    죄송하지만 도긴개긴 아닌가 싶네요

  • 25. ㅇㅇ
    '20.2.25 9:01 PM (39.7.xxx.118)

    공장일이요. 일 자체는 상관없는데 진입장벽 낮은곳은
    사람들이 쎄고 드세서 꺼려집니다.
    과거에 비슷한 트라우마도 있어서..글쎄요.

  • 26. ㅇㅇ
    '20.2.25 9:04 PM (39.7.xxx.118)

    여봐요. 112.151
    가난에 대한 무기력..이 말뜻이 뭔뜻인지 몰라요?
    내방도 못치우고 일처리도 빵꾸날정도로 의욕이 없는데
    뭘 나더러 도우래요.

    비난할 여력있음 에너지 넘쳐나는 댁이 이 집와서 봉사하던가요.

  • 27.
    '20.2.25 9:05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독립 하기전까지는 엄마 오줌 누면 얼른 원글님이 화장실에 가서 버리고 오세요 싱크대에 버리기 전에요
    싱크대에서 오줌 냄새 지린내 날거예요
    남의 집 전세면 나중에 집주인한테 욕 먹어모
    어머니가 경계성 지적장애이거나 치매 수준이네요
    예전 60년대는 친구네집 가보면 부엌 싱크대 없고 마당 수도가에서 대야 하나에서 설거지하고 빨래 빨고 걸레 빨고 운동화 빨던 집 생각이 나요
    원글님 엄마보다 나이 많은 사람인데 엄마 정신적으로 문제 있어 보여요
    냉장고도 고장난것 같은데 AS 받거나 싼거로 할부로 사세요

  • 28. 저기......
    '20.2.25 9:06 PM (211.109.xxx.226)

    112.151님
    그렇게 쓰실일이 아니예요.

    오랜 가난으로 인한 무기력은 진짜 온 가족을 전염시켜요..

    인생 스스로 포기 안하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예요.

  • 29.
    '20.2.25 9:06 PM (58.140.xxx.29) - 삭제된댓글

    냉장고 정리는 님이 하시면 안돼나요?

  • 30. OMG
    '20.2.25 9:09 PM (58.230.xxx.98)

    으아...원글님 힘드시겠어요. 진짜 너무 끔찍한데 어떻게 참고 사세요?? 모든 일에는 적성이 있으니, 원글님에게 맞는 적성을 찾아봐도 좋을거 같아요. 아직 젊으신거 같은데....ㅠㅠ

  • 31. ㅇㅇ
    '20.2.25 9:09 PM (39.7.xxx.118)

    아니요, 너무나 드러워요 손대기싫구요.
    정신적문제 많은거 같은데..이런사람이 엄마가 됐네요
    보통 엄마같은 정서지지나 보살핌이 없어 엄마랑 안친한데다 막말듣고 자랐어요
    그외 여러가지 이유로 남만도 못한 사이예요.

    난 엄마란 사람위해 쓸 에너지없으니
    여러가지면에서 다차원적으로 안당해봤음 강요하지마세요.
    이런 환경에서 살아서 버티는것도 힘들어요.

  • 32. ㅇㅇ
    '20.2.25 9:12 PM (39.7.xxx.118) - 삭제된댓글

    적성없어요. 저를 방해물 취급하며 일분일초
    쉬지도 않고 일에만 몰두하던 엄마..
    전 일이 혐오스럽고 싫어요.
    어린 제가 뚫어져라 쳐다봐도 모른체 의도적으로 일만 했던 엄마고,
    거들면 놔두라고 소리치거나 트집잡았던 엄마입니다.
    마음속 깊이 제 친엄마가 아닙니다 이 사람은.

  • 33. ㅇㅇㅇ
    '20.2.25 9:14 PM (39.7.xxx.118)

    일에 적성없어요. 다 귀찮고 싫어요
    옆에 맴돌던 저를 방해물 취급하며 일분일초 쉬지도 않고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던 엄마였어요..
    어린 제가 뚫어져라 쳐다봐도 모른체 의도적으로 일만 했던 엄마였고요. 붙어있으면 너 스토커냐고 짜증내고
    일 거들면 놔두라고 소리치거나 트집잡았던 엄마입니다.

    마음속 깊이 제 친엄마가 아닙니다 이 사람은.
    그리고 저 역시도 이런사람 뒤를 책임질만큼 호구가 아니구요.

  • 34. ㅇㅇ
    '20.2.25 9:17 PM (39.7.xxx.118)

    저도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겠어요.
    살아온 세월이 흐릿하고 정신이 반쯤 나가서 붕붕 떠다닙니다.
    집에서도 가족과도 어떤 추억이나 기억이 없네요..안좋은것들 뿐..
    정신적인 문제는 저도 있을거예요 아마.

  • 35.
    '20.2.25 9:21 PM (210.100.xxx.78)

    엄마보다
    원글님이 한번병원가보세요
    다 큰딸 백수로 집에있으면서
    옆에서 혐오스런 눈빛으로 보고만 있으면
    없던병도 생길듯

  • 36. ...,
    '20.2.25 9:24 PM (121.145.xxx.46)

    다른 사람 바꾸는 것보다 내가 바뀌는 게 조금더 쉬워요. 일단 움직여봅시다. 하루 하나씩. 그게 돈버는 거예요.
    그 사람이 그래도 스스로 용변 해결하고 내가 밥 안떠먹여도 되잖아요. 힘내요.

  • 37. ...
    '20.2.25 9:28 PM (218.152.xxx.154) - 삭제된댓글

    더러운 집, 더러운 엄마
    떠나면 그만인데... 또 혼자살 자신은 없고...
    몇살이에요?
    가난과 학대로 인한 무기력이라도
    원글님 성인이잖아요.
    너무 힘들면 밥먹여주고 잘 곳 제공해 주는 절이라도
    들어가보세요.
    거긴 드센 사람없고, 깨끗해요.
    거기서 원글님 인생
    다시 시작해 보세요.

  • 38. 저위에
    '20.2.25 9:44 PM (222.109.xxx.200)

    에휴님 남의 집안일에 감히 뭐라하긴 뭐하지만
    동생 세명위해 희생하다 쓰러진 언니 조카분들은 왜 안돌보나요? 그집갈때마다 참담하다 하지 말고 동생 세분이 조카들 돌봐줄 형편은 안되나요?
    듣는 제가 그 언니분이 안쓰럽네요.

  • 39. ㅇㅇㅇ
    '20.2.25 9:49 PM (39.7.xxx.118) - 삭제된댓글

    210.100.xxx.78은 엄마입장에 빙의하셨나보지요?
    우습네요. 당신이나 정신병원가서 진단받아요.

    남의 사정을 각색해서
    애먼사람 정신병자 만들지 말고요.

  • 40. ㅇㅇ
    '20.2.25 9:49 PM (39.7.xxx.118)

    210.100.xxx.78은 엄마입장에 빙의하셨나보지요? 
    우습네요. 당신이나 정신병원가서 진단받아요.

    남의 사정을 맘대로 각색해서 
    애먼사람 정신병자로 만들지 말고요.

  • 41. ㅇㅇ
    '20.2.25 9:52 PM (39.7.xxx.118)

    미약한 상태에서 독립을 위한 시도란 시도는 해볼만큼 해봤습니다.
    체력이 약하고 쉽게 지쳐서 다시 쉬고있는 상태구요.

    도심에도 신변 위험하지않고 믿을만한 절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 방법도 궁리해볼게요. 감사해요~
    (사정이 있어 이 댓글은 금방 지우겠습니다)

  • 42. 그런데
    '20.2.25 10:02 PM (1.229.xxx.7)

    절박뇨는 약을 한 2주만 먹으면 낫는걸로 알아요. 직접 안가시겠다고 하면 지어서 드시게 하면 어떨까요?

  • 43. ㅇㅇㅇ
    '20.2.25 10:09 PM (39.7.xxx.118)

    이게 절박뇨인가요. 소변이 찔끔찔끔새서 바지를
    크게 적신적도 있고, 오줌냄새도 날때가 있는 정도였는데.
    엄마가 자꾸만 요실금이라 말해서요.
    약 2주분은 비용이 어느정돈가요?

  • 44. ㅡㅡㅡ
    '20.2.25 10:11 PM (70.106.xxx.240)

    나이들면 요실금일거고
    수술안하면 안나아요.
    자연분만 여러번 한 나이든 여자분들 거의 있어요.

  • 45. ㅇㅇ
    '20.2.25 10:19 PM (39.7.xxx.118)

    네 근데 제가 넘 지치네요
    서로 의견이 안맞아 같이있음 진빠져요
    글고 게시판에 글쓰고 나니 힘드네요ㅜ
    일단은 저부터 살고봐야겠어요.
    요실금문젠 회복하면 다시생각..

  • 46. 어쨌든
    '20.2.25 10:27 PM (119.198.xxx.59)

    원글님 몸과 마음회복이 급하네요.

    몸이 안좋으면 마음도 그렇게 되요
    더군다나 원글님 환경은 그 마음조차 너무 취약하게 만드네요.

    대체 어떤 일을 하셔야할까 . . .
    몸도 안좋으시고
    마음도 약해서 대인관계 부딪치는 일도 안맞으실테고

    탈출을 하려면
    지속적인 돈벌이 수단이나 직장이 있으셔야 생활을유지하실텐데요.

    다른분들 아이디어 없으신가요??

  • 47. ㅇㅇ
    '20.2.25 10:36 PM (39.7.xxx.118)

    119.198님처럼 마음 고운 분도 이 게시판에 있으시군요.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세상에 아직 님과 같은 분들도 있어서 다행이예요

  • 48. ㅇㅇ
    '20.2.25 10:42 PM (39.7.xxx.118)

    제가 여러가지로 단점이 좀 많은 사람이예요.
    일을 체계적으로 빨리 파악하지못하고,
    주의력부족인지 실수도 많고 습득과 처리가 느린거 같아요.
    (결정적으로 복잡한것이나 계산, 숫자 같은것에도 약해
    경리, 회계 불가하구요)

    겉보기에도 멍해뵈고...사람들과 잘 공감하지를 못하고
    붕떠보인대서 저도 혼자 걱정입니다.
    게다가ㅜㅜ 사회성이 낮고 눈치도 없어 이유모를 오해도 쉽게 사네요

  • 49. ㅇㅇ
    '20.2.25 10:53 PM (39.7.xxx.118)

    직업에 대해 같이 고민해주신다니..감동입니다..ㅜ
    다시한번 저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린다면..
    제가 외부의 환경이나 사람들속에서 육체적으로 쉽게
    지치는 편이라.. 일을 하게 되면 업무시간(파트타임)이
    짧거나 휴일이 긴 일(주4일ㅜ)이면 좋을것 같습니다ㅜ
    그런데 저도 따로 알아봤지만 이런 조건이 쉽지않아요.

    반면 저의 장점으로는 감정적으로 섬세하게 타인을 고려한다는 것과
    타인의 심리적인 속내(감정적 대화)를 경청한다는것,
    조화로운 환경과 관계를 원한다는 것..
    그런데 타인에게 너무 깊이 딸려갈때가 있고,
    안맞는 사람을 대면하면 쉽게 진이 빨리더라구요.

  • 50. ...
    '20.2.25 11:11 PM (175.223.xxx.222) - 삭제된댓글

    정말 죄송한데.. 혹시 경계성 지능은 아니신가요..
    써주신게 혹시나 해서요.
    아니신거라면 우울증 오신건 아니신지요.

  • 51. adhd
    '20.2.25 11:23 PM (150.107.xxx.112)

    님 글로 이렇게 님의 의견을 잘 파악하시고 객관화가 잘 되어 있으신게 꼭 잘 되실거라 믿구요.
    님과 엄마 두분 가정의 만나셔서 우울증 상담 하시구요.
    제가 똑같은 경우여서 15년간 우울증약 돌려가면서 저에게 맞는약 찾아 이제서야 사는것 처럼 삽니다.

    꼭 잘되시길 바랄게요.

  • 52. ㅇㅇ
    '20.2.25 11:27 PM (39.7.xxx.118) - 삭제된댓글

    상담받을 성향의 엄마가 아닙니다.
    이전 상담 약속도 먼저 본인이 깼구요.
    경제적으로도 여유없으니, 당장 제가 관심써주고 구제해줄 방법이 없네요.

    저야말로 우울, 불안약 다먹어야할것 같네요..
    오래된 중증같아서 일단 저부터 추스리는게 시급합니다.

  • 53. ㅇㅇ
    '20.2.25 11:28 PM (39.7.xxx.118) - 삭제된댓글

    상담받을 성향의 엄마가 아닙니다.
    이전 상담 약속도 먼저 본인이 깼구요. 
    경제적으로도 여유없으니, 당장 제가 관심써주고 구제해줄 방법이 없네요.

    자기객관화가 뚜렷히 어떤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암튼 저야말로 우울, 불안약 두가지 다 먹어야할것 같네요..
    오래된 중증같아서 일단 저부터 추스리는게 시급합니다..
    날짜, ㅅㅣ간관념도 없이..정신줄 놓고 산지 오래되었어요..

  • 54. ㅇㅇ
    '20.2.25 11:29 PM (39.7.xxx.118)

    상담받을 성향의 엄마가 아닙니다.
    이전 상담 약속도 먼저 본인이 깼구요. 
    경제적으로도 여유없으니, 당장 제가 관심써주고 구제해줄 방법이 없네요.

    자기객관화가 뚜렷히 어떤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암튼 저야말로 우울, adhd(불안?) 약 여러가지 다 먹어야할것 같네요..

    오래된 중증같아서 일단 저부터 추스리는게 시급합니다..
    날짜, ㅅㅣ간관념도 없이..정신줄 놓고 산지 오래되었어요.

  • 55.
    '20.2.26 3:43 AM (210.218.xxx.128)

    이렇게 글 잘 쓰시는것보면
    잘 할수 있는 일이 많아요.
    님은 잘 할수 있고 좋은 사람이예요
    조금만 마음을 긍정적으로 먹어 보세요.
    일단 집 생각말고 님이 추스리고 잘 할수 있는 일 찾아서 독립하도록 해보세요

  • 56. 글쓴님
    '20.2.26 6:38 AM (83.58.xxx.155)

    글 처음부터 댓글까지 읽으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은 조리있게 말씀을 참 잘하신다였어요. 왜 자꾸 본인을 비하하세요? 글쓴것만 보면 전혀 그렇게 안보여요. 일도 아주 잘하실꺼 같아요. 조금만 마음을 열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진심으로 하는 말이예요.

  • 57. 글 이 정도로
    '20.2.26 8:31 AM (211.108.xxx.131)

    쓰는것 보면 의식의 흐름대로
    잘 풀어내고 자신의 단점도 아주 잘 파악하는것보면
    대처 방안도 생각해 낼 것 같은데요
    문제는 능력에 비해 자기비하를 많이 하고 있어요
    안좋은 환경에 이 정도면 잘 살아낸거에요
    '난 괜찮아질거다' 마음속으로 다짐하면서
    알바 하고 있다니 놓치지말고 그냥 열심히하다보면
    좋은 날 옵니다
    그리고 내 몸에 들어가는 음식은 제대로 먹고 체력을 키우는게
    돈 버는겁니다
    어디선가 님 포함 힘든 이들을 위한 화살기도 보냅니다

  • 58. ,,,,
    '20.2.26 10:07 AM (121.167.xxx.120)

    형편이 어려우시면 주민센터에 생보자 혜택이 되는지 상담해 보세요

  • 59. ㅇㅇ
    '20.2.26 11:55 AM (39.7.xxx.118)

    용기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코로나 이전에 adhd 증세때문에 글 썼던 사람인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볼게요..
    제가 지금 말만 그럴듯하고 청산유수지, 잘 조절이 안되지만요ㅠ

    전에 글 올렸을 당시에도 여러분들이 많은 댓글로
    도움을 주시더라구요. 감사하게도..
    (지금 당장은 비용이 모자라서 진단우 받지 못하고 있지만요..;;)

    아무튼 82에서는 항상 생각도못한 지지와 문제해결법들을
    얻고 가네요..감동ㅜ 여러분 사랑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1140 질본 2/24일 하루동안 1만건 넘게 검사함 ㄷㄷㄷ 5 문프질본 2020/02/26 1,113
1041139 대구에서 문프님 옆에 혹시 코로나 감염자 9 없었나요 2020/02/26 2,236
1041138 고맙고 감사한 질병본부에 4 건의~ 2020/02/26 926
1041137 저녁에 슈퍼 갔었는데 수상쩍은 사람이 따라 왔어요 11 ㅇㅇ 2020/02/26 3,969
1041136 대구엠비씨 유투브 구독부탁드려요 7 대구엠비씨 2020/02/25 689
1041135 오늘자 문재인 대통령님 일본 반응 24 ㅇㅇ 2020/02/25 5,065
1041134 채소 어떻게 섭취하세요? 8 .. 2020/02/25 2,497
1041133 우울증 오네요.. 5 Blue 2020/02/25 2,783
1041132 대구 사람은 대구 MBC 안 보나요? 13 대구 MBC.. 2020/02/25 3,022
1041131 고등학교 모의고사 3월12일에서 19일로 연기.. 1 ... 2020/02/25 1,485
1041130 중고등학생이 되어도 엄마가 해줘야할게 많나요? 6 Y 2020/02/25 1,655
1041129 베스트 중고나라 마스크 글에 우체국으로 풀린다는 말? 13 궁금 2020/02/25 4,636
1041128 말 한마디 가지고 30 2020/02/25 2,479
1041127 ㅂ신천지 이만희 국가유공자래요 24 2020/02/25 5,256
1041126 경북도지사는 지금 뭐하나요, 총선이 중요하냐, 사람 생명이 중요.. 2 정의롭게 2020/02/25 989
1041125 신천지와 정치인들 ㅇㅇㅇ 2020/02/25 454
1041124 대구분들 인터뷰 보니 답답하네요 34 ........ 2020/02/25 6,518
1041123 서울고법 형사1부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 6 ㅇㅇㅇ 2020/02/25 1,188
1041122 평촌ㆍ범계 피부과 추천 마미 2020/02/25 1,172
1041121 3000원포기못하는 판매자들ㅠ얼마되면 살까요? 18 . 2020/02/25 4,717
1041120 포도주를 담갔는데 식초가 됐어요 7 포도주 2020/02/25 1,223
1041119 감자샐러드 그리고 만두 6 MandY 2020/02/25 1,671
1041118 질병관리본부 내부분위기 jpg /펌 32 너무수고 2020/02/25 6,761
1041117 부산 6~16번째 확진자 동선 공개…다중시설 무더기 노출 5 caos 2020/02/25 2,234
1041116 중국 편들다 중국한테도 욕먹는다는 분들.. 8 어머낫 2020/02/25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