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요한 것은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되었던 청도 대남병원의 이만희 교주 형 장례식장에 참석했던 사람들의 명단. 그리고 그때 우한에 세워졌다는 신천지 교회 교인들이 과연 그때 참석한 것인지, 해외 신자들이 같이 참석한 것인지. 이러한 상황들이 정확히 파악이 돼야 이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저는 이만희 총회장이 뒤에 숨어 있을 게 아니라 본인이 나와야 됩니다. 본인도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될 것이고 세상을 구하겠다는 구세주, 이긴 자로 칭하는 사람이 이런 코로나 사태에서 이길 수 있다는 증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아닙니까? 왜 뒤에 숨어 있습니까? 이건 비겁한 행위이고 또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이 종교 집단이 이러한 물의를 끼치는데 어떤 형태든지 관여된 것에 대해서 대국민 사과를 해야 되는 것이 저는 인간으로서의 도리다. 사회적인 어떤 단체를 이끄는 사람으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 형, 그러니까 이만희 교주 형 장례식에 이만희 씨가 간 것까지는 지금 확인이 된 거죠.
◆ 송영길>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분 지금 어디 있습니까? 일단은 검사부터 좀 받아야 될 텐데 어디 있는 걸로 파악하세요?
◆ 송영길> 자가 격리 중이라고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본인이 구세주라고 그러는지 어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는 그런 증명할 기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직접 나서서 신자들에게 철저하게 당국에 협력할 것을 육성으로 인터뷰하는 게 필요하지 이렇게 숨어서 편지 하나 이렇게 올려놓는 방식은 아주 당당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