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대학원 동기 결혼이 있었는데
단톡에서 여자들이 다들 결혼식 갈거 처럼 얘기하더니
실제 가보니 저랑 다른 애 한명 갔습니다.
말들어보니 아이가 있고 코로나 걸릴까봐
안갔다는데요
서울시내 강남 한복판에 마스크 쓰고 좀 조심하면
괜찮은 수준일텐데
결국 다들 마음이 그정도인거 같더라구요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계산적인거 같아요
지난주 토요일 대학원 동기 결혼이 있었는데
단톡에서 여자들이 다들 결혼식 갈거 처럼 얘기하더니
실제 가보니 저랑 다른 애 한명 갔습니다.
말들어보니 아이가 있고 코로나 걸릴까봐
안갔다는데요
서울시내 강남 한복판에 마스크 쓰고 좀 조심하면
괜찮은 수준일텐데
결국 다들 마음이 그정도인거 같더라구요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계산적인거 같아요
신천지가 어디에 숨어있을줄 몰라서
사람모이는데는 안가게 되네요
아이가 있는 집들은 이해가 가는데요
이해가 되는데요
어찌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본인들이 알아서 판단하는거죠.
그런일로 비난하긴 어려운때 인듯 합니다
그러다가 일생기면 무책임하다 욕할듯요
전 아이 없지만 이해갑니다.
올사람다오고
갈사람다갑니다
다 알아요
계산적이라고??
안온사람에 대해 이렇게 화내는 쪽이 더 이기적인듯요
저도 안갑니다
그냥 계좌로 입금만 해요
사람많이 모이는데
자식있는 사람들이 가는게 더 무책임한거 아닌가요?
어디에 손 스칠지도 모르고
스친줄도 모르고 얼굴에 손갈지도 모르구요
시국엔 당연히 이해해줘야죠.
이걸 비난하는 사람이 오히려 위험해요.
제가 들었던 최고의 핑계는
결혼식 2주 전인데
'2주 후 아이가 아플 예정이라 가고 싶지만 아이때문에 못간다.' 였어요.
뭘또 그걸 꼭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각자 느끼는 정도가 다르니 어쩔수없는거지요
맘카페에선 안간다는 사람들 많더군요
근데 전 제 결혼식 와준 사람은 마스크 쓰고 다녀왔어요
어차피 출근도 하는데 결혼식 가는거도 마찬가지라 싶어서
이런부분은
그냥 자신의 선택만 집중하세요
남까지 본인과 같은 선택을 강요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본인이 남한테 옮을까봐도 걱정이지만
혹시 모르게 내가 남한테 옮길까하는 걱정도 커요
결혼식 가서 코로나 옮은사람 있었잖아요?
31번하고 동선 같아서요
어디에 신천지가 섞일줄 알구요?
정말 그걸 원망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더 신기하긴 합니다
결혼식 강행한 사람들이 문제죠
이 상황에선 계약금 포기 하더라도
결혼식 취소 해야죠
그리고 가고 안 가고는 내 자유죠
안 그래도 대학원 동기에게 돈 뜯기기 싫었는데 코로나가 좋은 핑계가 돼죠.
나라도 안감.
계산적이라고 하기엔 너무 전염력이 강하고
모임자체를 피하라고 방송에서도 그러잖아요
남편회사 직원 상 당했는데 부조금만 부쳤다네요
요새 분위기가 그래요
저희 언니도 결혼식있어 갔는데
엄청 친한 분이 혼주라서요
혼주가 거의 부르지도 않았다고 그러더군요
안 사람이 잘 한 건지 몰라요. 욕 할 일 아닙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618261
저 중국 사는데 저희 구는 경상북도만한 면적에 대구정도의 인구. 확진자 열명이에요.
그래도 다들 저렇게 두문불출하며 삽니다. ㅠㅠ
계산적이라고 말할수 있는지? 안가는게 당연한것 같은데
계좌번호도 다 적어 주는데요
입금액은 똑같고
밥도 안먹고
꼭 와야할 가족 친지들만 모여서 하니 오붓하고
혼주측도 좋은거 아닌가요?
행동해야죠.
지금 상황에 저는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도 친한 사람 결혼식 있는 남편에게 부조만 하고 오라고 했어요.
메리어트 호텔 결혼식이어서 밥 먹고 올만도 했지만...
출근과 결혼식은 다르죠. 결혼식이나 장례식은 전ㄱ ㄱ에서 불특정 다수가 모이니까요.
그 와중에 참석해서 엄청 뿌듯하신가봐요?
의리있어 보이고 아주
저같아도 안갈거 같아요
제 결혼식 와준 친한친구면 어떻게든 마스크 쓰고 일회용 장갑끼고라도 가겠지만
그냥 대학원 동기잖아여
저라도 안가요...
내가 또다른 숙주가 돼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드세요 ?
지금 나라전체가 전염병땜 난리인데
어떻게 비난이되나요?
지금은 어디던 회사아님 외출삼가는게 애국이에요
막 다니다가 더퍼짐
큰일나요
내가 안걸린다는보장없어요
저같으면 제 결혼식에 와 준 친구라면 마스크 쓰고 갔을 거예요.
특히나 자기는 받았으면서 부조금마저 안 보냈다 하면 그냥 핑계대는 거라 보고요.
하지만 그게 아니리면 이 상황에 뭐라 할 수는 없을 듯 해요.
저같으면 제 결혼식에 와 준 친구라면 마스크 쓰고 갔을 거예요.
특히나 자기는 받았으면서 부조금마저 안 보냈다 하면 그냥 핑계대는 거라 보고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 상황에 뭐라 할 수는 없을 듯 해요.
저같아도 축의금만 좀 더 넣어 보내고 안 가요
코로나 걸린 생후 16개월 아이도, 부모님이랑 대구 퀸벨호텔 결혼식 다녀가서...ㅜㅜ
31번한테 옮은 거잖아요
행동수칙 잘 지키고 다녀왔다 하더라도 거기에 확진자가
있었다면 무조건 자가격리인데 감염 여부를 떠나서
많은 이들에게 민폐가 될 수 있어요
헐...당연히 안 가야지요.
아가씨 때면 혹 모르겠지만,
집에 아이 있으면 당연히 안 갑니다.
결혼식 취소 안 한 탓이죠. 요즘 대세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걸리면 님이 그사람 대신 아파줄건가요? 왜이렇게 이기적이고 무책임하세요?
계산적이라뇨. 이런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전염병은 못잡는거에요.
결혼식 진행한 주최측이 이기적인거죠
그많은 하객들 얼마나 머리 아프고 겁나게
이런 시국에 안가야 맞는거죠
뭘 또 마음이 어쩌고 계산적이고 이런 생각이 이기적인건데
축의금은 받을 거고 사람 안 오는 건 어쩔수 없죠
이럴 때는 이해해야 합니다.
집이랑 운영하시는 가게만 왔다갔다하시는 고령 확진자 1분...그 31번이 갔던 그 결혼식 참석하셔서 감염되셨어요. 고령이시고 또 병이 돈다하니 인사하고 부조만하고 가시려고 했는데 멀리서 오셔서 식사도 안하시고 가시냐 친척이 권유해서 뷔페가셔서....
그러니 어찌 탓을 하겠어요.
보건소 직원 학교 교사 어린이집 급식담당이 신천지인 기가 막힌 이 상황에... 누가 신천지인지 알수도 없어서 온나라가 난리인 이 마당에.... 계산적이라는 말이 오히려 더 너무 이기적이네요
내가 가서 너희 결혼식 코로나 퍼트려 줄까....?
마스크 쓰고 조심하면 될테니까 대구 한번 다녀오세요~~~~
거기간 너님이 미치셨네요.
경각심이란걸 탑재하시길!
님처럼 안일한 대응이 현재의 대참사를 불러일으킵니다.
지금 최연소 확진자 16개월 아이
친척결혼식 갔다가 부모,아이 셋다 확진받은거잖아요
가고안가고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이 상황에 아이때문에 안 왔다고 비난하는거
정말 눈쌀찌푸려지네요
심지어 학교학원도 안가고있어요
좁은 공간에서 많은 사람 대면하고
같이 식사하는 결혼식. 당연히 친구에게 양해구하고
못갈수있다고 생각해요
여자들이 정말 계산적이고 얄팍해요
남자들이라면 왠만한 친한 친구 결혼식이면 다 갔을걸요?
입장 바꿔서 내가 결혼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절친들이 안 온다면 이해가 되세요?
이해된다고 입 바른 소리만 하겠지요... 참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