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내장 수술 후 경과 안좋으셨던 분

xiaoyu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20-02-25 10:05:25
어수선한 때 죄송하지만 질문글 하나 올릴게요.



엄마가 2월초 대학병원(고혈압 때문애 다니시던)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으셨어요.



다른분들은 수술 직후부터 시력은 안나오지만 뿌연건 걷힌다고 하는데 엄마는 수술 후 지금까지 뿌연게 차도가 없다고 하시네요.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수도 있는지 아니면 재수술을 해야하는지. 수술하셨던 분들 중 혹시 이런 경우가 있는분 계신지요? 수술은 잘 됐다고 하는데 정말 잘 된건지...



쉬운 수술이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고 한건지 속상해 죽겠네요. 엄만 시력 자체는 80대인데도 근시 원시 다 괜찮은 편이셨거든요.(안경없이 신문도 보시는) 더 좋아지려고 한건데 힘만들고 차도가 없어서요.






IP : 175.223.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0.2.25 10:07 AM (61.253.xxx.184)

    그게
    확 좋아졌단 사람도 있고
    별로단 사람도 있고

    사람마다
    병원마다 다른거 같더라구요.

    재수술은 자체가 거의 어려운거 같던데. 나이도 있으니.일단 기다려보시거나 병원과 상담해보시는수밖에요
    병원도....지들은 잘됐다고만하고,,,달리 말을 안해준다고 하더라구요.

  • 2. 백내장
    '20.2.25 10:10 AM (117.111.xxx.243) - 삭제된댓글

    평생 두번정도 밖에 못한대서 울엄마 자긴 90까지 살꺼라며 미루고 미루다 70에 한번 했어요. 10년간다니까 80에 한번 더 한다고.
    재수술도 2번에 포함되는거라면 걱정되네요.

  • 3. ...
    '20.2.25 10:10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30년전에 지방대학병원에서 수술했는데 병원내 감염된거였어요 한쪽이라서 그나마..
    다른쪽은 재작년에 그때 그대학병원아니고 다른 대학병원에서 했는데 바로 잘보이시더라구요
    운이 없었던거라고 봅니다
    30년전에 재수술 안했어요

  • 4. xiaoyu
    '20.2.25 10:46 AM (175.223.xxx.129)

    답글 감사합니다. 감염되셨던 눈은 회복이 안되셨나요 ㅠ.ㅠ? 감염 여부는 어떻게 아셨나요?

  • 5. ...
    '20.2.25 10:48 AM (121.167.xxx.120)

    운인것 같아요.
    같은 의사가 같은 환자에게 수술 해도요.
    양쪽눈을 한달 간격으로 하셨는데 먼저 한눈은 수술이 잘 되었고
    나중 눈은 염증이 계속 되어서 안약 넣어도 좋아지지 않았어요.
    재수술 얘기 하는데 안 했어요.
    환자 본인의 건강 상태도 중요한것 같았어요.
    나중에 생각해 보니 6개월 정도 텀을 두고 수술할걸 하는 후회는 들었어요.
    93세에 하셨는데 건강 하시다가 눈수술 하시고 나서는 여기저기 아프셔서
    5년 동안 고생 하시다가 돌아 가셨어요.
    연세가 있으셔서 안 할려고 했는데 동네 의사가 수술 안하면 앞을 몰수 없다고 해서
    권해서 대학병원 가서 1박2일 입원하고 했는데도 그래요.
    의사 원망은 안해요.
    무슨 수룰이든 성공률은 95%라고 수술전에 보호자가 수술 동의서에 싸인할때 미리 얘기 해주는데
    내가 5%속에 해당되면 나한테는 실패률이 100%가 돼요.
    건강한 사람에게는 백내장 수술이 쉬운 수술이지만 건강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부담되는 수술이예요.

  • 6. ..
    '20.2.25 11:46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수술하고 바로 눈이 좀 충혈이 되셨대요
    그러더니 수술하기전과 다를바 없다고..

  • 7. 자기눈
    '20.6.24 3:27 PM (1.241.xxx.217)

    백내장은 지켜보다 많이 나빠졌을때 해야해요
    본인 눈으로 신문까지 보셨다면 할필요가 없었던거라 만족도가 떨어질거구요
    후발성백내장이 왔을지모르니까 병원가서 검사해보시고 이건 간단하게 해결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0824 성당 미사 중단되는거 아시죠? 6 2020/02/25 1,572
1040823 방탄 지금 미국에서 지미 팰런쇼 여기 주소 10 NU 2020/02/25 1,207
1040822 KF80 마스크 원단 8 마스크 2020/02/25 3,029
1040821 美 타임 '한국 확진자 증가, 한국의 개방성·투명성 반영' 44 ㅇㅇㅇ 2020/02/25 3,957
1040820 마스크 지침 1 ... 2020/02/25 775
1040819 스터디카페 가지 말아야할까요 13 ㅇㅇ 2020/02/25 2,840
1040818 트레킹화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트레킹 2020/02/25 963
1040817 간병인한테 옮았으면 조선족확진자가 나왔어야죠 13 으이그 2020/02/25 2,152
1040816 온 나라가 신천지와의 전쟁중이네요. 10 ... 2020/02/25 977
1040815 이 와중에 죄송한데 ㅜㅜ 13 pebble.. 2020/02/25 2,014
1040814 내일부터 우체국에도 마스크가 나오니 3 ㅇㅇ 2020/02/25 3,446
1040813 나스닥은 폭락했는데 코스피는 날아가는 이유 아시는 분 계신가요?.. 17 ??? 2020/02/25 2,832
1040812 월간조선 ㅡ이만희인터뷰 11 월간조선 2020/02/25 1,650
1040811 [속보] 서울, 금천·동작·마포·강동구 '확진자 잇따라' 9 -- 2020/02/25 3,577
1040810 이와중에 헬스장 갈까요? 말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19 nnn 2020/02/25 3,379
1040809 왜 미래당은 신천지에 대해서 16 한마디도 2020/02/25 1,221
1040808 조선족 간병인 문제라면? 24 ... 2020/02/25 1,914
1040807 명치부분이 간질간질하면서 헛기침 2 ... 2020/02/25 1,333
1040806 작가가 알고 쓴 드라마? 12 ㅇㅇㅇ 2020/02/25 3,227
1040805 마스크 품절될지 몰랐어요 23 .. 2020/02/25 4,122
1040804 앞으로 사이비 종교는 법으로 원천차단해야 할 듯... 2 ... 2020/02/25 486
1040803 엘지도 (lg)도 임직원가로 사는 몰이 있나요ㆍ 13 마미 2020/02/25 2,544
1040802 요즘 게시판 보고 확신하게 된 사실 32 ... 2020/02/25 4,698
1040801 코로나 일본 치료약 아비간 수입 119 자존심은 어.. 2020/02/25 4,106
1040800 코로나는 운이 나빴다? 2 전달 2020/02/25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