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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빠랑 싸웠는데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요???

마마 조회수 : 5,031
작성일 : 2020-02-25 02:37:40

50대초반 노총각 둘째오빠가 있는데 성격 무지 더러워요

젊었을때도 괴짜였지만 많이 아프고 나이 들면서 성격더 괴팍해해졌어요

성격이 어느정도냐면  밑반찬 해주러 집이라도가면

그렇게 자기물건 애착심이 강해서 제가 화장실이라도 가면


지두눈으로 다 쳐다보면서도  거실에서 제가 무슨행동하나 엿듣고 예의주시하다가

제가 화장실 불이라도 안키고 들어가면  기달렷다는듯이 소리지르면서 다리 쩔둑 거리면서

왜 불안키고 화장실 들어가냐고  고래고래 소리 질러요


저는 대낮이고 불안켜도 화장실 다 보여서 집에 있을때는 낮에는 그냥 안키고 들어가는데

그걸 이해못해서  지랄 지랄 거려요,  거참 환장하겠어요

친오빠지만 가끔 진짜 울화가 치밀어올라요

오늘도 그거때문에 대판 싸우고 왔네요

제가 잘못한거가요?


왜 불켜야되냐고  물어보면 자기가 다리가 안좋은데 제가 화장실 불안키고 들어갔다가

넘어지기라도하면 큰일난다면서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네요, 거참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116.127.xxx.12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5 2:28 AM (1.224.xxx.12) - 삭제된댓글

    너무 복잡하고 길어요
    어느분이 간단 요약해주시면 안되나요 ㅠㅠ

  • 2.
    '20.2.25 2:44 AM (38.75.xxx.69)

    밑반찬 해주러 가지 마세요. 먹을 자격이 없습니다.

  • 3. ㅡㅡㅡ
    '20.2.25 2:44 AM (122.45.xxx.20) - 삭제된댓글

    무슨 시같아요. 몇몇 구절이 반복되고.. 약간 변조도 있고..

  • 4. ,,
    '20.2.25 2:44 AM (70.187.xxx.9)

    그냥 택배로 보내요.

  • 5. ㅇㅇㅇ
    '20.2.25 2:47 AM (211.247.xxx.234)

    오라버님이 정신상담 받아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정상인 사람은 누가 화장실 들어가는지도
    불켜느나 안켜느나 전혀 관심을 갖지 않거든요.

  • 6.
    '20.2.25 2:51 AM (210.99.xxx.244)

    가지마세요.

  • 7. ...
    '20.2.25 3:01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아니라 오빠가 정말 정신상담을 받아봐야 될정도로 이상해요...

  • 8. ..
    '20.2.25 3:01 AM (175.113.xxx.252)

    원글님이 아니라 오빠가 정말 정신상담을 받아봐야 될정도로 이상해요... 가족들 화장실들어가도 불켜고 끄는지 한번도 생각해본적도 없는데 아마 거의 다 그렇지 않을까요 .?? 누가 그걸 지켜보고 있겠어요

  • 9.
    '20.2.25 3:02 AM (121.176.xxx.79)

    님이 이상해요 50대초반이면 햇반을 돌려먹든 국밥을 사먹든 성인이라 알아서 할텐데 싸워가며 반찬해주러 가는거 더 이상해요

  • 10. ...
    '20.2.25 3:36 AM (203.142.xxx.31)

    오빠분 마음이 많이 아프신 것 같아요
    혼자 사는 나이 든 독신남들이 정신적으로 많이 취약하다고 합니다
    원글님보고 가지 말라고 하시는데 가족들마저 외면해버리면 사회적으로 더 안좋은 상황이 생길 것 같아요
    마음을 냉정하게 갖고, 오빠가 아니라 그냥 모르는 불쌍한 사람 집에 봉사활동 왔다고 생각하시면 상처도 덜 받으실 것 같아요

  • 11. ...
    '20.2.25 4:06 AM (138.68.xxx.182)

    두분다 나쁜 분 같지는 않고요. 오빠분 너무 불쌍하네요. 그냥요.

  • 12. 근데
    '20.2.25 4:44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화낸 이유가 동생 넘어질까봐...
    어쨌든 내용은 님 생각해주는 거네요.

  • 13. ㅡㅡㅡ
    '20.2.25 4:50 AM (70.106.xxx.240)

    가지마세요
    걍 해다가 놓고만 오세요

  • 14. ...
    '20.2.25 4:55 AM (108.41.xxx.160)

    웬수 같아도 오빠니 어째요. 환경이 안 좋아서 그런가 보다. 좋다는 표현을 저렇게 하나보다 하세요.
    자신도 잘못했다고 생각은 할 겁니다.

  • 15. ㅠㅠ
    '20.2.25 6:29 AM (42.35.xxx.89)

    사람이 그립고 좋아서 동생한테 조심하란소리가 잘못습득된 어투로 상대에게 나쁘게 느끼게 하네요
    그럴때 이쁘게 말해주세요
    그래야 말투가 달라져요

  • 16. ...
    '20.2.25 7:11 AM (223.33.xxx.119) - 삭제된댓글

    오빠가 이상하긴한데 그런성격인거 애초에 알았을텐데 걍 거리두고 적당히 비위는 맞춰주는게 좋죠.
    더 나은사람이 깔끔하게 행동하는거죠. 예시보니 거의 허구한날 부닥칠것 같은데 그걸 지금까지도 해결못하고 서로 싸우고있는 어른들보면 솔직히 끼리끼리라는 인상을 줍니다.

  • 17. 오랜노총각생활
    '20.2.25 7:13 AM (110.70.xxx.172)

    타인에게 지시하고 통제하고싶어하는걸로 보이는데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기가 옳다는 사고도 점점 더 굳어진거 같구요.

  • 18. ...
    '20.2.25 7:14 AM (223.33.xxx.119) - 삭제된댓글

    오빠가 이상하긴한데 그런성격인거 애초에 알았을텐데 걍 거리두고 적당히 비위 맞춰주는게 좋죠. 
    더 나은사람이 깔끔하게 행동하는거죠. 예시보니 거의 허구한날 부닥칠것 같은데 그걸 나이들어서까지도 답없이 서로 싸우고있는 어른들보면 솔직히 끼리끼리라는 인상을 줍니다.

  • 19. ...
    '20.2.25 7:15 AM (223.33.xxx.119)

    오빠가 이상하긴한데 그런성격인거 애초에 알았을텐데 걍 최대한 거리두고 만났을땐 적당히 비위 맞춰주는게 좋죠. 
    더 나은사람이 깔끔하게 행동하는거죠. 예시보니 거의 허구한날 부닥칠것 같은데 그걸 나이들어서까지도 답없이 서로 싸우고있는 어른들보면 솔직히 끼리끼리라는 인상을 줍니다.

  • 20. ....
    '20.2.25 8:20 AM (219.255.xxx.153)

    원글님 걱정을 해주는 건데, 말투가 안이뻐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네요

  • 21.
    '20.2.25 8:49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많이 이상해요.
    그런 집에 자꾸 간다는 게.
    오빠에게라도 잘 보이고 싶을만큼 인정욕구가 심각한 건가 싶고.

  • 22. 안보는게 상책
    '20.2.25 9:08 AM (121.190.xxx.146)

    안보는게 상책

  • 23. ..
    '20.2.25 10:39 AM (125.177.xxx.43)

    거길 왜가요
    성질 더러워서 기분 싱할거 알면서
    성인이니 님 없어도 알아서 먹고 사니 걱정말아요

  • 24. 그런
    '20.2.25 11:16 A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성격인걸 알고 오빠가 원하는대로 행동 하던지 그렇게 못할것 같으면 가지 마세요. 어쨌거나 오빠집이고 오빠나름대로는 동생이 걱정되어 그러는데 이해가 안된다면 가지 말아야죠.
    그리고 결혼을 했던 안했던 몸이 불편하건 안하건 오빠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한 가지 마세요. 성인입니다. 반찬가게도 많은데 사다먹는 만들어 먹든 알아서할텐데 뭐하러 밑반찬을 만들어주세요? 그냥 가만히 계시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할 때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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