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신입생 과단톡방
신입생 과단톡방에 늦게 초대되었어요
학과회장이 신입생들 초대해준 20학번 단톡방이고 50여명 있나봐요
단톡방이 전혀 대화가 없이 조용한 상태라고
다른애들은 지금 뭐하고 있나 왜 아무도 챗을 안하는지 모르겠다고
아이가 궁금해 하더라구요
오티도 새터도 없고 입학날짜도 미뤄지고 아직 서로 얼굴 못본 상황이라 서먹해서 원래 저런건가요?
신입생 자녀분들은 어떠한가요?
자취방을 이미 계약해 놓았던지라 아이는 벌써 집을 떠난 상황인데,
낯선 곳에 가서 혼자 덩그러니 심심해 하네요
알바라도 할까 하는듯 한데, 코로나 상황이라 걱정도 되구요
개강 미루어졌으니 그때까지 집에 와 있다 가라고 해도 말도 안들어요 ㅠ
1. 음
'20.2.24 8:30 PM (180.224.xxx.210)정시합격생인 거죠?
예전에 제 아이는 수시 단톡방이었는데 엄청 활발했어요.
히루 종일 뭐가 울렸어요.
그런데 그게 처음 카톡방 연 아이 성향이나 이런 거에 따라 달라지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지금쯤은 수강신청도 끝났을 테니 그렇게 얘기 나눌 일이 별로 없어서도 더 그럴 둣 해요.2. ㅇ
'20.2.24 8:32 PM (111.118.xxx.150)올해 입학생들은 ....
원래 합격발표후 단톡방 초대되고 오티가고
열심히 논죠. 그때가 젤 잼나는데3. ᆢ
'20.2.24 8:34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집에 있다가 가는게 젤좋을것 같은데 아이가 싫다니
어쪌수 없네요
우리아이도 신입생 단톡방에 선배가 공지를 올려요
그런데 아무도 대답도 안한대요
읽기는 읽어도 무응답인거죠
20명넘는 애들이 하나같이 그런대요 선배무안하게ㅎ
너라도 대납 하랬더니 나대는걸로 찍힌다고
하기 싫대요4. 원글이
'20.2.24 8:36 PM (39.122.xxx.81)정시생 맞아요
올해 오티 새터 없어서 각 학과마다 학과회장이 단톡방으로 공지 전달해 주고 그러려고 만든 건가봐요
학회장이 공문 올려주면 아이들이 ‘네 감사합니다’ 그런 인사만 한대요
그리고 또 쭉 침묵이구요
수강신청도 처음 해보는데 모르는거 있어도 질문하는 애들이 아무도 없어서 그냥 자기 혼자 과목 찾아서 하긴 했는데
맞게 한건지 틀리게 한건지도 잘 모르겠다고...
친구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아이라 새친구들에 대한 기대가 많아서 이 상황이 좀 어리둥절 답답한지 원래 이런거냐고 엄마한테 물어보네요5. ᆢ
'20.2.24 8:40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우리애 학교인가요 ㅎ
우리애는 여학생 남학생 성비도 모른대요
다들 무응답이라
요즘애들이 개인주의라 그런가봐요6. ....
'20.2.24 8:41 PM (1.242.xxx.191)에브리타임 인증하고 궁금한거 물어보세요.
대학생들 필수앱이라나..7. 그게
'20.2.24 8:46 PM (210.95.xxx.56)오히려 괜찮은 분위기일수도 있어요
아직 만나지도 못했는데 거기서 떠들면 나대는 애라고 이미지 안좋아지는거 맞아요
그 학과 새내기들이 신중한거 같네요.
수강신청등 도와주려고 선배 하나 들어와서 단톡방 운영해주는건데 조용하면 오히려 시끄러울 일 없어 좋아요. 애브리타임가입해서 정보는 주로 가기서 얻으라고 하세요. 익명이라 자유롭게 학과 상관없이 자유로운거 같았어요.8. 모여서
'20.2.24 8:50 PM (1.242.xxx.191)밤 12시에 바퀴벌레처럼 모여서 게임하자는 녀석들 많은곳보다 분위기 훌륭하네요.
9. ..
'20.2.24 8:52 PM (115.139.xxx.135) - 삭제된댓글수시 다들 신중해서 대화 별로 없데요
울애과 경우 멘토 멘티로 카톡으로 수강신청 1대1 윗 학년 선배가 전담해서 코칭해주네요10. 아이들
'20.2.24 9:01 PM (110.70.xxx.52)그런데그곳에서
활발하게 논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도 적극적이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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