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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천지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네요

가을동화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20-02-24 12:17:31

한달전쯤인가 걷기하다 벤치에 앉아 쉬고있는데 누가 말을 걸어요

제 말투 듣더니 ,,반갑다고 동향사람인거 같다고,,

제 고향 먼저 묻더니 동향 맞다네요,,(제고향 대구)

타지에서 보니 너무 반갑다며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공원이 도서관과 맞붙어 있는곳이라 제가 대출한 책 들고 있는거 보더니

책 좋아하는가 보다며,,마침 책전시회겸 인문학 세미나가 다음주에 열리는데

꼭 함 와보라며  번호 묻더라구요

솔직히 타지에서 고향사람 만나니 저도 반가운 마음에

또 얘기해보니 저랑 코드도 좀 맞는거 같아 번호 줬답니다

세미나 하는날 꼭 오라고 차편 없으면 데리러 오겠다고 전화왔는데

그때 제가 일이 있어 못갔고,그후 두어번 전화와 차 마시자고 그랬네요

너무 적극적인게 좀 부담스러워 피하게 되더라구요,,


남편 회사 동료 부인이 또 신천지라네요,

그분 독실한 크리스챤이었는데 갑자기 그리 됐다고,,

2년전쯤엔 제게 평택에 땅 사라며 그리 사람 귀찮게 했는데,,

그집남편도 포기상태,,다행히 대구엔 안 다녀왔다고,,


아파트 엄마들중 심리상담 해 주겠다며 접근하는 사람들 있더라구요ㅡ

그분들도 좀 의심스럽네요,  혹은 취미교실, 힐링타임 이런식으로,,

 정말 곳곳에 침투해 있는거 같아요


전 성당 다니고 있고 엉덩이가 가벼워 몇시간씩 성경공부 한다고  못 앉아 있습니다

따라갔더라도 중간에 나왔을듯,,,



IP : 122.36.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에
    '20.2.24 12:22 PM (218.153.xxx.49)

    일망 타진했으면 좋겠어요

  • 2. 어머
    '20.2.24 12:28 PM (1.231.xxx.157)

    그러고보니 저도...
    작년에 옆동 사신다는 경상도 아줌마랑 갑자기 말 섞게 됐는데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며 급 친절.

    제가 당시 바쁜일이 있어 연락 온거 안 받았더니 그 뒤로 더 접근은 안하는데 왠지 찝찝.

  • 3.
    '20.2.24 12:29 PM (222.104.xxx.108)

    인문학 세미나...빼박이네요.
    강의주제도 밝히지 않고 그러길래 강의명을 물으니
    더듬더듬 거리다가
    나비효과 프로젝트...라나요. ㅋㅋㅋ

  • 4. ㅇㅇ
    '20.2.24 1:29 PM (110.12.xxx.167)

    저도 문센에서 만나 사귄 사람
    기독교인이라고 하고
    인문학 강의 가자고 하던데
    신천지였을까요
    정말 친절하고 봉사도 많이 다닌다고 해서
    호감가졌었는데
    괜한 의심인지 아닌지 마음이 불편하고
    계속 만나야할지 피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5. ㅇㅇ
    '20.2.24 2:19 PM (110.70.xxx.49) - 삭제된댓글

    문센, 과한 친절, 인문학 강의
    70프로 이상 수상쩍죠.

  • 6. ㅇㅇ
    '20.2.24 2:20 PM (110.70.xxx.49)

    문센, 과한 친절, 인문학 강의 
    백퍼 중 70프로 이상 수상쩍죠.

  • 7. ㅇㅇ
    '20.2.24 2:42 PM (180.230.xxx.96)

    암튼 결론은 성경공부 심리상담 이러면 신천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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