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분들이 자식 결혼시키는거 보면서 느낀게
평소에 생각하고 말하는걸 정말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예로 딴집 자식에게 고졸 남자 선보라던 분이 있는데 이분이 평소에 학벌을 엄청 따졌거든요 근데 자기가 젤 아끼던 딸은 결국 대학을 안 나온 사람이랑 결혼을 했어요 직업도 평소 은근 무시하던 직업이구요
또 한분은 외모를 엄청 따지는 분이 있는데 딴집 사위들 보면서 좀 무시랄까? 흠을 잡는게 심했어요 근데 정작 자기 사위는 150대 키에 몸무게도 50키로대도 안 돼 보이더군요
물론 저는 고졸이나 외모땜에 무시하는 마음은 절대 없고 저의 생각과는 상관없는 일이에요
단지 그 친척분들의 평소 언행과 결과가 너무 달라서 말을 뱉은대로 벌을받나(?)싶은 생각이 드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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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결혼한거 보면서
ㅇㅇ 조회수 : 2,555
작성일 : 2020-02-24 11:33:13
IP : 124.54.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누구보다
'20.2.24 11:36 AM (125.179.xxx.89)당사자가 많이 깨닫는 계기가 됐을거같아요. 인생이 맘대로 안되는거
2. . .
'20.2.24 11:36 AM (119.69.xxx.115)그냥 말이 적어야 해요. 특히 남흉보는 말은 더 안하는 게 맞고 내 일은 자랑도 할 필요없고 잘난척 할 필요는 더 없고
3. ㅇㅇ
'20.2.24 11:37 AM (125.182.xxx.27)살면살수록 뿌리는대로거두는게 진리같아요
4. ..
'20.2.24 11:39 AM (112.170.xxx.23) - 삭제된댓글말조심 해야되는건 확실한듯
5. ㆍㆍ
'20.2.24 11:42 AM (122.35.xxx.170)그런 사람들일수록 자기가 고졸 남자, 키작은 남자 무시하는 말 엄청했던 거 몰라요. 자기도 의식하지 못하고 하는 말이니까요.
6. ...
'20.2.24 11:53 AM (121.167.xxx.120)사주 팔자 바꾸는 법에 말을 간결하게 적게 하라 이런 얘기도 있어요
7. 제 말이요
'20.2.24 11:55 AM (39.7.xxx.43)정말 말이 씨가 되서 열매 맺던데요.
저도 과거 지인이
남한테 한 말
그대로 세월이 흘러서(한 3년후)
자신한테 그대로 이뤄진거 보고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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