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뜬금글) 일본 구시다신사에서 명성황후 시해칼을 보관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ㅇㅇ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20-02-24 10:29:42

오늘 제가 몇년전 여행갔을때 캐널시티를 관광하려다 근처에 있는 관광지라는 

구시다 신사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관광정보지에서 거기가 과거 명성황후 시해 당시에 무인이 썼던 칼을 보관하고 있는 장소라는 걸

알고서 경악할 만큼 놀랐구요.  


칼에는 "늙은 여우를 이 칼로 찔러죽이다" 라는 글이 쓰여져 있다고 들었스니다.

이 사실을 알고서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 장소를 즐거운 마음으로 관광차??? 들르기에는

마음이 괜스레 찜찜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오늘 일본문화 채널 j의 여행프로그램에서

후쿠오카의 구시다 신사가 최고의 힐링여행지라며 나오길래 봤는데....  

티비로 돌아보니 신사가 고색창연하고 일본색이 짙은 전형적인 곳이네요.



일본에서 이 신사에다가 살해당시의 칼을 보관하고 있는 진짜 이유는....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과거의 황후 시해를 기념하고 기리기 위한 것인가요...?


IP : 222.104.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20.2.24 10:37 AM (175.223.xxx.16)

    기념하고 기리고
    다음번 정복을 다짐하는 거죠~
    연쇄살인마랑 같은 심리..

    저런 곳에 여행가는 한국인이 골 빈 거죠

  • 2. phua
    '20.2.24 10:41 AM (1.230.xxx.96)

    기념하고 기리고
    다음번 정복을 다짐하는 거죠~
    연쇄살인마랑 같은 심리..

    저런 곳에 여행가는 한국인이 골 빈 거죠 222

  • 3. ㅇㅇ
    '20.2.24 10:43 AM (222.104.xxx.108) - 삭제된댓글

    음..당시의 전 그저 일본문화의 분위기가 좋아 거기에 빠져있었는데...
    한국의 기념하고 기리는 음흉한 의미가 숨어있었군요.
    게다가 그 시해한 칼을 상징물처럼 보관하면서
    다음의 정복을 다짐하고 있다니..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다시금 정신이 번쩍 듭니다.
    신사 안에 볼거리는 있어보이던데...그들의 야욕과 숨은 의도를 생각하면
    찜찜해서 발붙이기가 싫더라구요.

  • 4. ㅇㅇ
    '20.2.24 10:45 AM (222.104.xxx.108)

    음..당시의 전 그저 일본문화의 분위기가 좋아 거기에 빠져있었는데...
    우리나라를 정복하기 위한 정치적 방해물을 제거한 것을
    기념하고 기리는 음흉한 의미가 숨어있었군요.
    게다가 그 시해한 칼을 상징물처럼 보관하면서 여전히 다음의 정복을 다짐하고 다니...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일본을 향해서 다시금 정신이 번쩍 듭니다.

    그들의 야욕과 숨은 의도를 생각하면 너무나 찜찜한 곳이네요.
    구시다 신사..그리고 일본 전체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8586 보리수잼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6 보리수 2020/06/26 2,238
1088585 [한국전쟁70주년특집] 美 공군 폭격 '초토화 작전' - 뉴스타.. /// 2020/06/26 997
1088584 유네스코대사 日 작심비판..약속어기고 세계유산위 권위 무시..군.. 2 .... 2020/06/26 1,326
1088583 그릭슈바인 독일음식점 괜찮나요? 2 궁금 2020/06/26 1,104
1088582 길가다가 다짜고짜 욕하는 사람들 경험해 보셨나요? 11 음.. 2020/06/26 4,656
1088581 오분도미 - 위가 약한 사람은 먹으면 안 될까요? 5 궁금 2020/06/26 1,527
1088580 옥주현 심사평에 문제있었나요? 26 2020/06/26 7,355
1088579 친구가 하소연하고 싶다고 만나자고 하네요 15 하소연 받기.. 2020/06/26 6,149
1088578 어제 기념식부터 탁현민이 기획한 건가요~ 9 .. 2020/06/26 2,985
1088577 맥주 마시던 버릇을 와인으로 바꾸면 뱃살이 조금 덜 찔까요? 12 .. 2020/06/26 5,149
1088576 SRT 가 연착되는 경우 있나요? 1 SRT 2020/06/26 1,131
1088575 인생에서 가장 아쉬운 것 13 .... 2020/06/26 6,329
1088574 생리가 끝이안나고 계속찔끔 5 이유 2020/06/26 3,514
1088573 대통령딸처럼 이민가고 싶네요. 170 이민 2020/06/26 16,442
1088572 정부가 집값안잡는 이유라는 글 3탄은 쓰지 말지..;; 26 집값 2020/06/26 3,438
1088571 무주택자 집값시름 얘기에 2 제발 2020/06/26 1,507
1088570 무이자10개월 하면 3 궁금해요 2020/06/26 1,487
1088569 양아치 집단 14 집권당 2020/06/26 3,016
1088568 초등 고학년 딸 한여름에 점퍼를 입어요 9 ㅠㅠ 2020/06/26 2,444
1088567 與 "21대 국회는 다르단 것 보여주겠다".... 7 ... 2020/06/26 1,162
1088566 심심풀이. 쇠막대기끌 하나로 수영장 짓는 사람 3 ... 2020/06/26 1,259
1088565 저 응급실 가야 할까요? 3 그룻 2020/06/26 2,915
1088564 운영자에게 가짜뉴스 삭제 안한다고 뭐라하는 분들????? 5 ㅇㅇ 2020/06/26 899
1088563 6.25 전쟁 70주년과 국군 유해발굴사업 1 ㅇㅇ 2020/06/26 916
1088562 술로우쿠커 켜놓고 외출해도 되나요? 3 .. 2020/06/26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