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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분들 월세 어떻게 하시나요?
.. 조회수 : 3,253
작성일 : 2020-02-24 01:04:59
일주 전에 들어왔어야하는 월세가 아직 안들어왔어요
장사가 너무 안되어 돈이 없다는 말에 월말까지 보내달라고
이야기했는데.. 코로나가 잡히는 듯 싶다가 더 퍼졌네요
오늘도 월세가 안들어온걸보니, 아무래도 더 힘들어지셨을 거 같네요
장사하시는 분도 애가타시겠지만, 올 1월에 소위 영혼까지 끌어모아 건물 매매하여 지금까지딱 한 번 월세 받고.
사실 그 월세마저도 모두 이자로 나가서 실제적인 제 이익은 매달 7만원인데...
다른 분들처럼 시원하게 깎아드리자니 당장 근근히 유지하는 저도 문제고, 장사안되셔서 속상하실 세입자분도 걱정인데..앞으로 장기화될거같아 더 걱저이네요
다른 분들은 어찌하시나요
IP : 223.39.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2.24 1:07 AM (118.221.xxx.195)배려해주면 고마운거지만 의무도 아니고 원글님도 여유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죠. 막말로 장사 잘된다고 계약중간에 월세 더 내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 건물주 아닙니다.
2. ...
'20.2.24 1:09 AM (223.39.xxx.25)그러게요 이래저래 마음이 안좋네요..
3. ...
'20.2.24 1:10 AM (220.75.xxx.108)이자 내고 수익 7만원 남으면 원글님이 세입자보다 더 못 벌수도 있는 상황이구만요.
4. ...
'20.2.24 1:12 AM (223.39.xxx.25)맞아요 이걸 세입자에게 말할수도없고..세입자분은 제 상황을 모르실테니까요.. 답답합니다
5. ..
'20.2.24 1:12 AM (223.39.xxx.25)그냥 눈 딱 감아야할까요..
6. 이뻐
'20.2.24 1:27 AM (210.179.xxx.63)일단 보증금에서 빼는걸로 해야지 어쩌겠어요 상황이 이런데 마구 재촉할수도 하셔도 안될것같아요
사람 너무 벼랑끝으로 몰아 감정상해봐야 좋을게 없으니깐요7. ....
'20.2.24 7:44 AM (122.35.xxx.174)원글님의 상황을 설명하고... 최대한 부탁하고....안되면 보증금에서 빼는 걸로..
건물주라고 하지만 다 빚으로 산 건물인 것도 알려서 서로의 어려운 입장을 소통하는게 좋을듯해요.8. . .
'20.2.24 8:46 AM (118.218.xxx.22)배려해주면 고마운거지. 원칙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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