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시어머니 유품을 형님이 가져갔는데요
시부네 집에 계속 있었습니다
아들 2한테 주신다고. 그간 차고있던 금붙이 녹여
순금 반지를 만드신모양입니다 순금반지 2개. 사이즈다름
저는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았고
형수님은 결혼한지 얼마안됐습니다.
사실 저 결혼햔때 패물도 제대로 못받아서
가지고싶긴했는데. 남편도 저한테 안줬고
시부도 생활이 어려워. 언감생심 꿈 안꿨고요.
그냥 잊고있었는데
결혼한지 얼마 안된 형수가 그걸 열어서 가져겄다네요.
그것도 저희남편꺼로요.(남편꺼 사이즈가 유관상 매우 큼. 손이 두꺼움)
남편이 전화해서 내꺼가져갔냐고했는데
형이 그냥 대충해라고 말했다는데. 모르고가져갔다고.
이건..일부러가져갔다고 봐야겠죠?
시부 병원도 가야하고 급할때 팔아쓸걸
돈도 없지않고 부유한 형님네..그것도 일부러 큼직한 저희남편꺼
가져갔다니 기가막히고 코가막힙니다
1. ....
'20.2.23 8:47 PM (221.157.xxx.127)시아버지가 줬겠지요 맏며느리라고
2. 모르고
'20.2.23 8:47 PM (175.125.xxx.161)모르고 가져갔음
다시 돌려줘야하는거 아닐까요?
정말 순금 몇돈 상간에 기분이 상하네요
돈도 잘버는데 정말 왜 그럴까요.
시부도 중증환자여서. 돈도 모아야할걸
돈을 빼앗기고있는데
남은 형 반지라도 제가 가져와야할까요?3. 아니랍니다
'20.2.23 8:48 PM (175.125.xxx.161)아니랍니다.
형님이 형이랑 가져갔답니다
아버지가줬음
사이즈맞는거 줬을거고요
시부가 은근히 정확한 사람이라
맏며느라고 줄거였음
촌시럽게 시리 대이은 저에게도 줬을 사람이어서요4. 달라 하세요
'20.2.23 8:49 PM (111.118.xxx.241)동생 거 확실한데
그냥 형수 손에 있게 할 수 없죠5. 00
'20.2.23 8:51 P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형꺼 들고 가서 바꿔 와야지요
가만 있음 가마니로 보고 계속 그짓거리할꺼임6. 허걱
'20.2.23 8:52 PM (221.154.xxx.186)형님이 계산적이고 추접스러운 년인데요,
남편이 님 편이니 컴 다운하세요.
나중에 다른 분란 생겼을때 적어도 남편이 기함할 말은 안하고 님 편 들겠네요. 실수로 남의반지 가져가는 건,
유치원때 그러고 들켜서 엄마에게 뒤지게 맞고 정신 차리는경우고, 이경우에 가당키나 함?7. ㅇㅇ
'20.2.23 8:56 PM (220.120.xxx.158)원글에 유괸상--->육안상 이라고 얼른 고치세요
8. ㅇㅇ
'20.2.23 9:06 PM (1.235.xxx.70)일단 가져갔고 반지 두껍게 해좌야 한돈이나 더 했겠지요
그냥 이십만원 버렸다하고 그냥 두세요
남편도 아는걸로 그냥 퉁치세요9. Mmm
'20.2.23 9:07 PM (70.106.xxx.240)근데 이름이 써있지않는한
두개 나란히 있던거면 어떤걸 가져가도 뭐라하기 그렇잖아요
형 손가락에 맞더라 이러고 우기면요10. 네
'20.2.23 9:10 PM (175.125.xxx.161)역시 82님들 똑똑하세요
형님 검침한 사람인거 진작알았지만
남편이 몰라줬는데 다행이녜요..
호수까지 써있고 누가봐도 형.동생 차이나요.
그리고 바뀌었다면.
그래 담에 바꾸마. 하면되는건데
걍 대충대충하자.
누가봐도 몇돈이라도 더 안섞으려는 의도죠.11. 달라는데도
'20.2.23 9:16 PM (211.215.xxx.107)안 준다면 그 때 다시 욕하시고요
지금은 어서 가서 받아오세요.12. 저기
'20.2.23 9:16 PM (211.178.xxx.153)일부러 가져갔나 모르고 가져 갔나가 중요한건 아니고요.
모르고 가져 간거면 돌려 주겠지요.
감정적으로 처리하지 마시고 냉정하게 돌려 받으세요.13. 원글님
'20.2.23 9:18 PM (211.201.xxx.153)그거 사이즈만 다르지 용량은 아마
똑같을거예요 그러니 맘 푸세요
어머니가 형제둘 나눠주는데 사이즈가
크다고 금도 더많이 썼을까요?
그럴거라고 생각하는 형제들이 우습네요
반지 사이즈는 늘리면서 안쪽은 긁던지
하여튼간 금돈수는 똑같이 맞췄을테니
형님거 남은거라도 들고와서 늘려요
어차피 누래서 끼지도 않겠지만....14. 그냥
'20.2.23 9:18 PM (70.106.xxx.240)먹고 떨어져라 하시던지
아니면 님이 깡이 좀 쎄고 앞으로 싸워도 상관없으면
직접 형수한테 연락을 해서
반지가 바뀌었다 그거 동생꺼다 이건 작아서 끼지도 못한다
강하게 어필허세요
직접 가서 바꿔올까요 하면서요
근데 형수까지 그딴식으로 나오면
다른것도 아니고 어머니 유품인데 형이 되갖고 그러고싶으세요? 하고 쏴줘야죠
어차피 그딴식으로 나오면 앞으로도 트러블 많을건데
님 성질있는걸 알아야 지들끼리 맘대로 못해요15. 네
'20.2.23 9:19 PM (175.125.xxx.161)그죠.
저희남편이 돌려달랬는데 안주더랍니다.
그럼 담에 갔다놓을게 이럼되잖아요?
이건 의도적인거죠?
엉큼해서 코웃음이나옵니다.
얼마나 잘먹고살려고
이런것도 머리쓰고16. 그니깐
'20.2.23 9:20 PM (70.106.xxx.240)형수한테라도 찔러버리라는거죠
둘이 한통속인데.17. 시부한테
'20.2.23 9:22 PM (175.125.xxx.161)시부한테 말해버릴까요?
시부는 큰애가 잘못한거 알아도 덮어버릴 사람인데
형수는 너무 검침한 여자라 무섭네요
무슨 수를 쓸지..18. 순금
'20.2.23 9:23 PM (175.125.xxx.161)백돈도 아니고.
돌아가신 시모 유품인데
너무하네요.
이런거가지고 머리쓰라고
시모가 병상중에 녹여온거아닐텐데19. 위에
'20.2.23 9:31 P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원글님 말씀에 동의.
반지 사이즈가 차이난다고
엄지 발가락과 새끼 발가락만큼 차이가 날것도 아니고
설령 그만큼 차이난다해도 금 용량은 차이없게
굵기가 다르던가 안쪽을 파던가 했을겁니다.
시어머님이 두 아들에게 나눠주려 하셨다면
같은 용량으로 맞췄지 다르게 하셨을까요?20. 반지하셨음
'20.2.23 9:39 PM (203.81.xxx.78)바로 주시지
그걸왜 보관하셔가지고...
누구꺼라고 이름써있지 않는한 아무거나 가져가죠
형수가 시동생 손이큰지 발이큰지 어찌 아나요
두아들 데리고가서 손가락 잰것도 아닐텐데
차라리 돈수는 똑같대요 호호호~~하고
남은거라도 가져오세요21. 위에
'20.2.23 9:39 PM (121.165.xxx.112)원글님 댓글 쓰신분에 동의.
반지 사이즈 차이난다고
엄지 발가락과 새끼 발가락먼큼 차이 나는것도 아니고
설령 그만큼 차이난다해도 금 용량은 차이없게
굵기가 다르던가 안쪽을 파던가 했을겁니다.
시어머님이 두 아들에게 나눠주려 하셨는데
같은 용량으로 맞췄지 다르게 하셨겠어요?22. 검침한
'20.2.23 9:40 PM (211.52.xxx.52)그런데 검침한게 뭐예요?지방 사투리인가요?어느지방이세요?
23. 어머낫
'20.2.23 9:43 PM (175.125.xxx.161)사투리아니에어ㅡ
음흉하고 그렇다늗
형용사에요
혹시 잘못썼나 국어사전 찾아봄24. 돈수는 같다
'20.2.23 9:4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애가 이상하네요.
반지 돈수대로 하지.
굵기 정하고 하는거 아닌데
님 동서복은 없을 모양이예요.
단단하게 사셔야할듯25. ?????
'20.2.23 10:22 PM (39.7.xxx.115)사이즈가 크다고 순금이 더 많이 들어갔을거라 생각하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