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천지 경험담..ㅡ
당근마켓에서 사주 알려준다고 하는걸 아는 엄마가 알아옴
그엄마 통해서 사주샘이랑 집 근처 시청 탑층에 시민들에게 공간 빌려주는곳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사주 공부함
아는엄마 둘과 나 셋이 갔고 처음에는 같이 신청한 두명정도의 사람이 있어서 다섯명이서 수업함
모르는1은 학교 교사하다가 그만뒀다며 결혼하고 여유로워서 문화센터 백화점 강좌같은거 듣는데 텃새 심하다 자기 서울서 사주본 이야기 등등 아주 일산적인 이야기 나늄
또 다른 2는 초등 자녀 엄마 영어사교육에 몸담았다며 별 말은 없었음
수업 도중 살이야기를 하며 강사가 자기는 살들이 얼마나 무서운줄 알아서
살풀이로 봉사하는거라고 자기가 아는걸 남에게 베푸는게 살풀이라면서
사주 기본적인걸 잘 알려줌
기본이 끝나고
심화들어가려면 5만원씩 추가하면끝심화 들어갈수 있다 고민해보시라함
동네 엄마들이랑 고민하는데 1이란 여자가 자기 아는 선생님이 여기서 수업들었는데 심화도 괜찮다 하더라 자기는 할거다 함
그래서 우리도하기로함
2는 워낙 관심없고 말이 없어서 안할줄 알았는데 시작하는날 와 있음
그리고 다른 3은 심화 사람 모이길 기다리던 엄마인데 같이 하자고
와있음 이사람은 화장도 하고 사근사근함 이사람도 애기엄마
듣는데 너무 이상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님
첫째는 살이야기 하면서 자꾸 공포감을 줌
객관적인 정보쥬는게 아니라 뭐라도 해야한다 하며 자식 사주로 겁줌
난 아 여기서 뭔가 있구나 속셈을 눈치챔
그리고 내가 빤히 쳐다보면 죄지인듯 강사가 눈을 피하고 떨음
난 뭔가 이상하다 눈치챔
하브루타 이야기도 하길래
아 책파는거나 어디 영업이구나 대충 듣고 나와야지 생각함
동네엄마들에게 말함 ㅡ 그엄마들 생각도 안하고 그냥 그 선생님 봉사하는거 같다고 믿지를 않고 선생을 좋게 생각함
수업도중 지문적성검사 강사라고 그 강사 그일도 초등학교 가서 검사도 해주고 하브류타도 지사 설립 할거라고 함
마지막날 나는 안간다고 동네엄마에게 통보함
동네엄마 유종의미를 거두자며 그동안 안려준거 고맙다고
자기둘은 갈거라함
안갈까 하다가 마치기 30분점쯤 가니
역시나 종교 이야기 하는데 우리 기가 세보이니 벌벌 떨며 눈피하며 언틋 말하고 지나감
난 맨뒤에서 상황 다 보고 있는데
동네맘이 화장실 가니
강사가 눈칫하고 1이란 여자가 동네 엄마들 따라나감( 신고하는줄 알고)
강사랑 헤어지고 1이란 여자가 우리 동선지하철 역까지 와서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다가감
결국 1.2.3. 다 신천지 바람잡이들
동네엄마들은 심각하게 생각 안하나 이사람들는 신천지는 아님
나는 너무 짜증나고 개짜증나서 몇일 짜증남
1. 글쓴
'20.2.23 5:31 PM (61.98.xxx.75)심리검사 사주 하브루타 지문적성검사 등등 컨텐츠도 많으니 문센에서라도 너무 친하게 굴고 사근사근하면 경계하세요.
강사빼고 밥도 한번 먹었는데 밥먹으면서 하는 이야기 강사랑 신천지들끼리 정보 나누고 심리적으로 포섭할 방법 지들끼리 작당 했던거 같음.2. ..
'20.2.23 5:31 PM (223.38.xxx.235)그렇게 여러명이 오래 일해도 1명이라도 낚이면
전재산 갖다바치니까 남는 장사겠네요3. 맞아요
'20.2.23 5:40 PM (218.39.xxx.153)조를 짜서 그 사람에 맞는 사람들로 배치해준대요
심지어 학력 취미 정치성향까지도 고려해서 맞춤으로 배치하니 말도 아주 잘 통한다고 하더군요
부동산 업자 가운데도 많대요 조심 또 조심4. 기세고
'20.2.23 5:43 PM (222.120.xxx.44)따지고 드는 사람은 피하나보네요.
5. ....
'20.2.23 5:48 PM (106.102.xxx.238)이 신천지바이러스들 타깃이 문화센터나 수영장 헬스장 이런대라잖아요. ㄷㄷㄷ
6. 저도
'20.2.23 6:08 P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생각났네요.
동네 문화센타에서 명리학사주 공부할수 있다해서 갔는데 잠깐 얘기하는데도 뭔가 분위기 이상.
명리사주는 모르는 분야라 그렇다치고
갑자기 성경얘기 하는데
평생 성당교회 나름 열심히 다녔는데
생전 듣도보도못한 성경의 지엽적인 내용을
갖고와 모르는 세계가 있는데 사람들이 알려고 안한다느니
제대로 알아야한다니
이런식의 화법 쓰는 사람 백퍼 사기꾼이란거 감이 오고 더 웃긴건
본인이 아는 말이 아니라 외운것처럼
심하게 청산유수였다는 거죠.
이런건 암웨이등 다단계 겪어본 사람은
바로 느낄수 있어요.
그길로 나와서 소개해준 엄마에게
신천지같으니 조심해라 경고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그사람은 성경공부 시작하려고 했대요.
결국 사람 하나 살린셈임.7. 저도
'20.2.23 6:18 PM (211.214.xxx.62)생각났네요.
동네 문화센타에서 명리학사주 공부할수 있다해서 갔는데 잠깐 얘기하는데도 뭔가 분위기 이상.
명리사주는 모르는 분야라 그렇다치고
갑자기 성경얘기 하는데
생전 듣도보도못한 성경의 지엽적인 내용을
갖고와 모르는 세계가 있는데 사람들이 알려고 안한다느니 제대로 알아야한다니
이런식의 화법 쓰는 사람 백퍼 사기꾼이란거 감이 오고
더 웃긴건 본인이 아는 말이 아니라 외운것처럼 달달
심하게 청산유수였다는 거죠.
이런건 암웨이등 다단계 겪어본 사람은
바로 느낄수 있어요.
아니나 다를까 명리사주 공부하고싶다는 사람한테
단체성경공부 몇달코스 권하는데 바로 그거구나 싶더라요.
그자리에서 거절하면 뒤탈있을까 적당히 둘러대고 나와서 전화고 뭐고 다 차단해버림.
소개해준 엄마에게 신천지같으니 조심해라 경고했는데 전혀 모르고
성경공부 시작하려고 했는데 큰일날뻔했다고
결국 사람 하나 살린셈임.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스며들어있구나 놀란 사건 중 하나인데
이렇게까지 이기적이고 사악한 집단일줄은 몰랐어요.8. ㅇㅇㅇ
'20.2.24 8:32 AM (175.223.xxx.68)제가 겪은거랑 비슷하네요.
교사출신이라는 바람잡이 여자가 사근사근 친절하게 굴고
취향과 관심, 생각과 정치성향 맞추는것..
그리고 미리 섭외한 카페에서 만났는데 우연을 가장해
지문심리학 검사결과 알려주고 멘토를 만난다 운운
이후에 하브루타 권유..
이것저것 질문하고 의심하는 뉘앙스를 보이니
취조당하는것 같다고 되려 스스로 심했나싶게 생각하게 만들음..
카페에서 우연인척 지인 만나고.,다 맞아떨어지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