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부부는 현실에 없나요?
나이먹고도 결혼생활이라는걸 잘 이해하기가 힘든데..
어른들 특유의 경계심이나 교활함이 없는
순수한 아이같은 성인...
그런 사람들이 순수하게 계산없이 부부로 있을수는 없나요.
원래 부부사이에도 서로 이해관계와 체면,
가식과 위선이 작용하게 마련인가요.
정치도 해야하구요?
1. 편안하게
'20.2.21 11:43 PM (49.174.xxx.190)저도 궁금 하네요
2. 있어요.
'20.2.21 11:45 PM (222.101.xxx.249)저 아는 언니네가 그렇게 살더라고요.
근데 두분 다 너무 조용하고, 책에나 있을 법한 분들이에요 ㅎㅎ3. 네네
'20.2.21 11:45 PM (1.229.xxx.94) - 삭제된댓글많이 있어요
4. ...
'20.2.21 11:46 PM (108.35.xxx.11)시댁,친정 개입 전혀 없거나 외국에 산다.
자식이 없다.
중년(40세)이전에 결혼했다.
이러면 가능하겠네요.5. ㅇㅇ
'20.2.21 11:46 PM (115.92.xxx.52)저는 없다고 봐요.
사람이 사람과 사는데 동화속 세상만 있을리가요.
그렇게 보여질 순 있겠죠.6. ㅇㅇㅇ
'20.2.21 11:47 PM (110.70.xxx.20) - 삭제된댓글어우 피곤혀
부부가 가식 체면 이해관계 위선 정치가 작동 한다는게 너무 피곤해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아무생각 없이 사는 제가 순수한거 아닌가합니다7. ...
'20.2.21 11:47 P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그런게 없는 관계가 특이한거죠.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계산이 없다는 게 전 이해가 안가요. 그게 당연하다고 봐요. 이해관계라는 걸 인정하고 나니 타협할 건 타협이 되요 저는.
원글님은 인간관계에서 계산이 없으신가요?
하물며 나는 이사람에게는 밑져도 괜찮아하는 결과도 내가 밑져도 내 옆에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바탕이잖아요. 그것도 계산이거든요 사실.8. 쿨럭
'20.2.21 11:48 PM (175.211.xxx.116)은근 많아요.
9. 으잉?
'20.2.21 11:54 PM (223.62.xxx.210) - 삭제된댓글부부사이에 체면, 가식, 위선, 정치?!!ㅇ.ㅇ
아니 정말 부부끼리 그러고들 사세요?
어떻게 그러고 살아요 부부가..
저희는 그런거 없는데요.10. 다 알고
'20.2.21 11:58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할 수 있지만
안하는 거죠. 아니. 못하는 거죠
아끼니까 내 사람이니까 참고 양보하고11. ㅇㅇ
'20.2.21 11:58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세상에서 제일 편한 사람이 남편
부모에게 못하는 얘기도 서로하고
믿고 의지하는데
부부사이에 정치하며 살아요?
전 혼자살고 말겠네요12. .....
'20.2.21 11:59 PM (221.157.xxx.127)나도 아무생각 없는데요
13. 부부 아니라
'20.2.22 12:01 AM (1.225.xxx.193)친구든 동네 엄마든
순수하게 사는 사람 얼마나 되나 둘러보세요14. ...
'20.2.22 12:06 AM (223.38.xxx.230)그냥 딱 자기가 그러하니 남도 그리 보이는거고
내가 계산하면 상대도 하는거겠죠.
부부 지간에 그런 이권,정치 계산 하는게 더 피곤
순수까지는 안되도 부부사이 그만한 믿음 없다는거잖아요.
그걸 남들과 비교해서 있니없니
그런사이 있다한들 자기가 계산하는사람들은 믿지도 안아요.
있어요. 있어
죄다 부부사이 남처럼 그리살지 않아요15. 허걱
'20.2.22 12:07 AM (39.7.xxx.166) - 삭제된댓글부부사이에도 서로 이해관계와 체면,
가식과 위선이 작용하게 마련인가요.
정치도 해야하구요?
===================
계약결혼이 아닌 일반적인 결혼관게에서는
있을수없는 일이라고봐요.
적어도 저희 부부에게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네요16. 부부가 계산하면
'20.2.22 12:08 AM (223.62.xxx.67)피곤해서 어떻게 살아요 ㅠㅜㅜ 못살듯
17. 20대에 연애결혼
'20.2.22 12:09 AM (223.62.xxx.67)연애로 결혼한 부부예요.
전문직이고 지방출신
계산없는 부부관계고 세상 가장 가깝고 편한 관계예요18. 아니오
'20.2.22 12:10 AM (61.84.xxx.134)왠 가식과 위선?
볼꼴 못볼꼴 다보고 사는 사인데요..그런게 가당키나 한가요?
그가 나고 내가 그사람인 수준으로 사는게 부부예요.
걍 가족이라구요..19. ㅣ...
'20.2.22 12:14 AM (1.233.xxx.68) - 삭제된댓글순수하면 결혼못하죠.
주변에 착하고 순수한 아이들 있는데
결혼 못하네요.20. ...
'20.2.22 12:18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부부사이에 가식과 정치라니.. 너무 생경한 조합입니다.
체면을 생각할 때는 있어요. 남편의 체면을 생각해서 본인이나 원가족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지 않는 것. 남편 역시 저나 친정가족의 결점을 두루뭉실 덮어주고요. 그건 상대에 대한 좋은 의미의 예의와 배려 아닌가요?
자기 원가족을 먼저 셀프디스하며 같이 웃고 솔직한 속내를 자아비판하며 불완전함을 고백할지언정, 아닌 척 멋진 척 가식이나 위선을 부리진 않아요. 배우자에게까지 가면을 쓸거면 굳이 결혼을 왜 해요?21. .....
'20.2.22 12:21 AM (210.0.xxx.31)내가 계산하지 않고, 내가 배우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순수한 부부가 됩니다
흔히 상대가 내게 일방적으로 양보하며 헌신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순수 찾더군요
'순수' 또한 내 이기심의 실현이라는 뜻에 불과한 겁니다22. ??
'20.2.22 12:44 AM (121.148.xxx.109)가식과 정치요?
전 생각도 못해본 거네요.
아니 제가 불편해서 하루도 그리는 못살아요.
그렇게 불편하게 살아야하면 진즉에 이혼했죠.23. 사람 한 길 속
'20.2.22 12:45 AM (58.236.xxx.195)어찌 안다고.
그걸 알 길이 있을까요?24. ...
'20.2.22 1:15 AM (220.84.xxx.174)재벌들도 아닌데 왠 정치요? ㅎㅎ
25. ??
'20.2.22 1:17 AM (199.66.xxx.95)원래 부부사이에도 서로 이해관계와 체면,
가식과 위선이 작용하게 마련인가요.
정치도 해야하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
한번도 남편과 제 관계가 특별하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요
저랑 남편은 님이 말하는 그런 관계예요.
남편 마음이 다칠까봐 선의의 거짓말은 해본적 있어도
가식과 위선 같은건 생각도 못해봤네요.
잠시보는 친구와도 불편해서 그리 못사는데 배우자와 그러고 어떻게 삽니까?
그리고 ㅇ그렇게 사는 사람들 생각볻 많습니다.
특별한것도 아니구요.
제 경험상 사람들은 자기가 경험해보지 않으면 그런게 불가능하다고 믿는게 많던데
전 배우자도 친구도 다 나름 존경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예요.
이익에 매여 사귀는게 아니라 정말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합니다.
물론 단점이 없진않고 속터져 싸우는 경우도 있죠.
그런거랑 위선은 다른 문제죠.
이런걸 물어보는 자체가 솔직히 좀 이상합니다.26. ㅇㅇ
'20.2.22 1:35 AM (175.223.xxx.100)뭐가 이상한거죠?
제 주변만 해도 가난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가식과 위선,
이익에 따라 사람을 가려사귀고 그런 것들이 있어서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런줄 알았어요.
사람 그 자체를 좋아하고 친하게 지내는 건...믿기가 어렵네요27. 제 글에도
'20.2.22 1:40 AM (199.66.xxx.95) - 삭제된댓글썼듯이 본인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은 안그렇다는걸 못믿더라구요.
솔직히 안됐어요.
그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사람들로만 가득찬 인생은 얼마나 외로울까 싶은데요..
주변 사람들이 몇명이 아니라 하나같이 다 그렇다면 본인을 좀 돌아볼 필요가 있어요.
유유상종이란 극단적인 말을 쓰고 싶진 않지만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사람들곁에 진실한 사람들이 남아있는 경우는 없어요.28. 제 글에도
'20.2.22 1:42 AM (199.66.xxx.95)썼듯이 본인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은 안그렇다는걸 못믿더라구요.
솔직히 안됐어요.
그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사람들로만 가득찬 인생은 얼마나 외로울까 싶은데요..
주변 사람들이 몇명이 아니라 하나같이 다 그렇다면 본인을 좀 돌아볼 필요가 있어요.29. 없어요
'20.2.22 2:09 AM (121.171.xxx.26)저는 남편이 곧 저고 제가 곧 남편이에요
남편도 저없이는 살수없다고... 서로의 신뢰가 확실하고 그냥 가족 이상이에요
다른남자나 헤어지거나 그런건 상상해본적도 없어요
특별히 거짓말같은건 안해요 굳이 남편이 알 필요없는것들 말고는요 나이들어도 고생하는 남편이 안쓰럽고 짠 해요30. ㅇㅇ
'20.2.22 2:25 AM (175.223.xxx.100)주변사람들이 다 그렇다면 제가 문제란 뜻인가요. 무슨 의미시죠??
그리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
전 근본적으로 인간 불신이 있고, 대개의 사람이 마음에 안듭니다..
그래서 생존을 위한 차선책으로 다소 위선적인, 관계를 맺게 되네요.
그게 위와같은 식으로 비판받아야 할 행동으로 해석이 되나요?31. ..
'20.2.22 4:27 AM (106.102.xxx.22)부부는 속고 속이는 관계
32. ...
'20.2.22 5:39 AM (108.35.xxx.11)이런저런 골치아프게 생각할 사이라면 부부로 살필요가 없어요.
부부로 살면서 이런저런 모습 다 보여주고 그러다보면 바보 아닌이상 상대방이 어떤 부류의 인간인지
파악이 되요. 근본이 못되고 거짓말 잘하고 이런 남녀는 결혼생활 오래 못해요.
해봐야 늘 싸우고 지지고 볶고 폭력 오가고.
부부가 의리로 산다는 말이 뭔데요? 둘이 십년 넘게 서로 겪고 진심을 알기에 의리란 말이 나오지
일반적으로 서로 조건이나 맞추고 쇼윈도 부부처럼 사는 사람에겐 절대로 배려,의리 이런거 나올 수가 없습니다.
결론은 부부 각자 서로 오랜시간 살다보면 순수까지 아니어도 서로 믿고 살아갈 수 있는 감정의 끈이 생겨요.
그게 아이와는 상관없는 겁니다. 결국 이혼은 서로 추구하는 봐가 다른데 믿을 수조차 없다 했을때 하는 거구요33. 점점
'20.2.22 9:04 AM (125.182.xxx.27)늘 순수하게만은 못살지만 둘이있을때‥강아지랑잔난치고놀때는 소년과소녀처럼 있는그대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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