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나갔던 남편이 갑자기 애들이랑 같이잔다고..

이시간에 조회수 : 6,747
작성일 : 2020-02-21 23:24:50
참고로 집나간지 2년되어가요..
아까부터 큰애한테 와서 하루 잔다고 엄마랑 얘기하보라고 물어봤나봐요..애들 생각해서 그러라고 했구요..
애들봐서 일찍이나 오지 방금 기다리다 이제 자려던 애들 핸드폰 빛으로 깨워서 손도 안씻고 애들얼굴 만지고 저방으로 이불갖고 가는데 화나네요.
혼자 죽어라 애들키워도 생활비 안주고 소장 보낸인간이..
애들은 그토록 기다리던 아빠오니 전 안중에도 없고..저방가서 자네요..
이상황에 속썩어서 중병 안걸리는게 최선이겠어요..
IP : 112.152.xxx.1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
    '20.2.21 11:26 PM (211.215.xxx.107)

    애들이 그토록 아빠를 기다렸다니, 안쓰럽네요.
    손은 꼭 씻으라고 하세요.

  • 2. 오함마이재명
    '20.2.21 11:26 PM (223.38.xxx.48)

    남편 뻔뻔하네요 그래도 원글님 스스로 마음을 다독이고 힘내시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 3. ddd
    '20.2.21 11:29 PM (121.148.xxx.109)

    이 시국에 2년만에 와서 손도 안 씻고 애들을 만져요?
    어휴 진짜 너무 이기적이다

  • 4.
    '20.2.21 11:30 PM (112.152.xxx.146)

    손도 안씻고 뻔뻔하기 그지없지요~제가 마인드컨트롤은 자신있는데..애들이 안됐죠..

  • 5. 맞아요
    '20.2.21 11:31 PM (112.152.xxx.146)

    저도 하고싶은말..이시국에요..ㅜ

  • 6. ㅡㅡㅡ
    '20.2.21 11:36 PM (70.106.xxx.240)

    씻으라고 한마디 하셔야지요

  • 7. 네..
    '20.2.21 11:42 PM (112.152.xxx.146)

    손은 좀 씻지...했네요..ㅡㅡ

  • 8.
    '20.2.21 11:43 PM (124.54.xxx.131)

    진짜 보살
    내일 사리나오는지 확인하세요

  • 9. ㅇㅇ
    '20.2.21 11:45 PM (218.146.xxx.219)

    애들이라.. 그냥 아빠가 그리웠겠죠 2년인데요ㅠㅠ
    들어온다했음 빨리나오지 애들 짠하게..

  • 10. 공감해주셔서
    '20.2.21 11:46 PM (112.152.xxx.146)

    감사하네요..진짜 사리나올지경이라는 말이 딱이에요..에효..

  • 11. 2년동안
    '20.2.21 11:48 PM (112.152.xxx.146)

    일주일에 한번씩은 주말에 와서 애들 데려가는데 요즘 자꾸 주말하루 와서잔다느니 말 하더니 저러네요..어떻게 마무리가 날지 걱정이에요..

  • 12. ㅡㅡㅡ
    '20.2.21 11:52 PM (70.106.xxx.240)

    은근슬쩍 들어오려나본데요
    혼자 살아보니 홀애비 살림은 이가 서말이겠죠 ㅡㅡ

  • 13. 글쎄요..
    '20.2.22 12:26 AM (112.152.xxx.146)

    가정 등지며 사업체 차리더니 집나간 인간이라 기대는 안해요..ㅡㅡ

  • 14. 에고,
    '20.2.22 12:58 AM (180.67.xxx.24)

    토닥토닥..
    밥한끼 대접해 드리고 싶네요.

  • 15. ...
    '20.2.22 1:58 AM (2.220.xxx.42)

    여자가 있다면 여자가 속을 썩이거나, 차린 사업체가 잘 굴러가지 않아서 따뜻한 울타리와 가족들이 그리운가 보네요.
    자존심은 있어서 원글님한테 말은 못하고 애들 핑계대고 슬슬 밀고들어와볼까... 궁리중일지도...

  • 16. 은근
    '20.2.22 2:11 AM (117.111.xxx.102) - 삭제된댓글

    기어 들어오려고 그러나봐요.
    애들 등에 업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9469 게으른 사람 14 종교생활 2020/02/23 3,285
1039468 확진자 비율 4 ㅡㅡㅡ 2020/02/23 882
1039467 서점서 쓰러지고 병원 도주극까지 벌인 코로나19 의심자 '음성'.. 9 어쩐지TMI.. 2020/02/23 2,096
1039466 이 시국에 죄송) 수자원공사는 월급이 어때요? 8 ㅇㅇ 2020/02/23 1,727
1039465 변기 막힌데 좋다는거 다 했더니 성공!! 10 대박 2020/02/23 3,012
1039464 문프에게 요청합니다 38 ........ 2020/02/23 1,510
1039463 신천지 문자 같아요? 2 ... 2020/02/23 1,308
1039462 코로나19 신천지 아무리 생각해도... .. 2020/02/23 617
1039461 권영진 '대구폐렴 없다.. 정치권은 차라리 침묵하라' 21 ... 2020/02/23 2,450
1039460 마스크 재사용 가능하네요 16 극복 2020/02/23 4,461
1039459 대구시장 권영진 사퇴해!! 29 무능의극치 2020/02/23 2,425
1039458 대구지역 마스크어디서 구하세요? 2 마스크 2020/02/23 953
1039457 대구시장은 일단 사과하고 도움요청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0 ..... 2020/02/23 909
1039456 코로나19 경남 확진자 발생 관련 기자회견문 7 ㅇㅇㅇ 2020/02/23 1,262
1039455 코로나19 83번 환자 무증상 원인도 진통소염제 4 ... 2020/02/23 1,555
1039454 대구 시장은 왜이리 징징거려요? 32 찐따 2020/02/23 3,698
1039453 비타민D 드세요 20 .ㆍ 2020/02/23 7,483
1039452 펌) 나라별 진단수 대비 확진자수 계산해봄 5 tntn 2020/02/23 1,095
1039451 명동에서 장사하는 분의 글 11 ... 2020/02/23 3,747
1039450 '우려가 현실로'..코로나19 4명 사망, 청도대남병원 환자 3.. 1 뉴스 2020/02/23 988
1039449 223.6 사이비 신천지 신도지? 5 으이구 2020/02/23 518
1039448 핑크당 코로나 추경예산 반대 아직도 하나요? 8 2020/02/23 545
1039447 대구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 19 대구 2020/02/23 928
1039446 종교 1 hee 2020/02/23 409
1039445 신종코로나 치료제 개발 현황 6 ㅇㅇ 2020/02/23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