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50,친정엄마는 80대예요,
20분 거리에 살면서 부모님 챙겼어요.
다른 형제들은 다 멀리 있구요.
부모님이 굉장이 강하세요.그리고 지적질도 많고 칭찬은 없구요.
챙길이가 저 뿐이라 묵묵히 하면서 20년을 그렇게 했어요.
성격이 너무 다르고 속상한 일이 많아도 그냥 그렇게 지냈어요.
남의 집 딸과 비교도 하시고.
네가 한 게 뭐가 있나 이게 항상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이고
저는 제가 기억하는 것을 말하면 그걸로 생색이냐고 하세요.
엄마가 무릎수술시 간병비를 제가 대었어요.
아빠가 간병은 딸이 하는 거라 해서요.
그래서 저도 할 일이 있어 간병사 구해서 내었거든요.
그런데 엄마는 간병비를 저 줬다는 거예요.
10년 전 일 입니다
너무 기가 막힌데 영수증을 끊은 것도 아니고 ''''
저보고 말도 안되는 소리한다며 방방뛰는데 정말 그렇게 아시는 것 같아요.
저는 너무 억울도 하고,
저는 수술비도 낼 정도의 경제력도 있거든요,남동생이 수술비 낸 건 기억하시더라구요.
엄마 정신없는 거 다들 알지만,너무 방방뛰고 증인이 없으니 제가 쫄딱 나쁜년되고 믿네요.
한마디 되받아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