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몬스테라 수경재배 문의드려요

[식물]

집은 좁은데 너무 옆으로 퍼져 자라서 과감하게 가지를 잘랐거든요.

자른 다음 물에 꽂아넣고 3일에 한 번씩 갈아주고 있는데

한 달이 지나도 밑둥에서 새뿌리가 나오지 않아요.

공중뿌리가 두 개 있는 상태로 물에 넣었는데

밑둥에서 잔뿌리가 나오는대신 공중뿌리가 하나 더 나오고 공중뿌리에서 잔뿌리가 나오는 상황이에요.

가지 자를 땐 알콜로 소독한 가위를 사용했고요.

이 상태로 계속 두면 밑둥에서 잔뿌리가 나올까요?

혹시 안 나와도 공중뿌리가 3개나 있고 거기에서 또 잔뿌리가 나오고 있으니

3월 쯤 그냥 흙에 심어도 될까요?

공중뿌리는 물에서 자라고 있는거라 아주 연하고 겉에 미끄덩한 막으로 싸여있어서 건강해보이지는 않아요.

잘 자라고 있는 걸 괜히 잘랐나 후회하는 식물초보입니다.

[ㅡㅡ]

몬스테라 수경재배안해봐서 모르겠는데
뿌리가 난다는 얘기인지 아닌지 글이 헷갈리네요.

어떤식물들은 뿌리안나는 것도 있고 즉, 수경재배가 안된다는거죠.

어찌됐든 뿌리가 나야 흙에 심어주는것이 좋아요.
뿌리없는데 흙에심어도 되는건 애초 수경재배도 가능한 식물이구요.

큰 식물 분갈이도 아니고
흙에 심는건 계절 별 상관없어요.

[ㅡㅡ]

가끔씩 불필요한 곳에서 자라는 잎 쳐줘야
목대가 굵어지면서 더 튼튼하게 자라요.

[나와요]

제 것은 응애가 생겨서 잘라 물꽂이 했는데
공중뿌리가 빨리 자라고 잔뿌리도 나오는데
밑둥에서는 시간이 좀 걸렸어요.
원래 그 막이 생겨요.

[켈로스]

라고.. 좀 있다가 뿌리가 나와요

[..]

그거 뿌리나오려면 4주는 걸려요

[식물]

1 잘라낸 밑둥에서는 뿌리가 나오지 않는다.
2 밑둥 옆에 붙어있는 공중뿌리에서는 공중뿌리 표면위로 잔뿌리가 나온다.

입니다.

흙에 심으려면 공중뿌리가 아니라 밑둥에서 잔뿌리가 나와야 하는건가 싶어서 질문했어요.
4주 넘었는데 아직 밑둥에서는 소식없고 점점 색이 진해져서 뿌리는 안 나오고 밑둥표면이 무르거나 썩을까봐 그것도 걱정이고요.

그럼 언제 흙으로 옮겨야 하나요?
아주 크고 싱싱한 잎 3개를 잘랐어요. 심지어 한 개는 새 잎도 품고 있었기 때문에 가만 뒀으면 지금쯤 거기서 새 잎이 하나 더 돋았을거라
괜히 잘랐나 걱정하고 있었답니다.

[ㅡㅡ]

공중뿌리란 게 뭔지모르겠지만
밑둥아니더라도 뿌리가나오면 가능해요.
원래 다른것들도 자른 면 밑에서 바로 안나오고
몇센치 아래로 두고 옆에서 나요.

뿌리있음 심어도 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