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 참 잘 봐야하겠어요...

로라아슐리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20-02-21 12:03:30

직장에서 만난 동생이 화가 많네요.

시원시원 하고, 일도 열심히 하고 해서 아꼈는데요. 

별 거 아닌 것에 분노가 폭발해서 사무실을 뒤집어 놓네요.

그 전에도 조짐이 보이긴 했어요.

그냥 한 번 욕하고 털어버리면 될 만한 것도 곱씹으면서 화를 내더라고요.

클레임 걸어서 혼내주겠다고, 고소해버리겠다거나 하면서요.

별 것도 아니예요.

사람 많은 식당에서 직원이 자기 밀쳤다고 - 정말 밀쳤는지는 몰라요 그냥 길이 좁아 부딪힌 걸 수도 있는데

언제는 동사무소엘 갔나 어딜 갔는데 직원끼리 한 말을 듣고, 지한테 한 말도 아닌데 민원인 앉혀놓고 서비스정신이 결여됐다면서  등등등

그러지 말라고 고소해봐야 내돈만 들고, 혼내줘도 기분 좋지 않다고 타일렀는데 소용 없더라고요.


오늘 아침엔 누가 농담같이 뭐라 했는데 또 분노가 폭발했는지

선 넘지 말라면서 사과하라고 난리를 칩디다.

늙었다느니, 꼰대같다느니, 눈치도 없는 아저씨라느니  하면서 막말하는데 참... 어이 없더라고요. 

그 분이 다른 사람들 눈치도 있고 하니 급히 사과를 하셨는데

" 좀 낫네요"

이러대요. 그러고도 한참 지 분노를 쏟아내고 그만하는데

얘랑 계속 가까이 지내야 할지 의문이 듭니다. 솔직히 실망했어요.

어떻게 저렇게 막되먹은 사람처럼 그러나 싶어서... 제가 사람 잘못봤나 혼란스러워요.

그동안 지낸 걸 생각하면

그 분이 뭐라 그랬는지 들어봐주고 위로해주고 해야할텐데

그럴 맘이 안듭니다.

제가 그동안 화낼때마다 타이르던 것도 선 넘는 다 생각하고

미워하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고요...

정말


혼란스럽네요









IP : 218.54.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1 12:06 PM (221.157.xxx.127)

    정신병자같은데요

  • 2. ㅋㅋㅋ
    '20.2.21 12:06 PM (61.253.xxx.184)

    음.......저런 사람들과 많이 친하다면
    이상하게 나는 저런사람들과 친해?
    싶으면

    나중에는
    내가 이상한가? 싶은 생각이 들겁니다.

    근데 오늘 아침 농담을 자세히 적어봐보세요. 누가잘못했는지 봐주겠어요

  • 3. 살면서
    '20.2.21 12:11 PM (211.112.xxx.251)

    두명봤어요. 그럴때마다 사람같지 않아서 상종 안하니 눈치 엄청보더만요. 왜냐면 다른 사람들도 그 꼴보고 같이 상종을 안했거든요. 뭐라한것도 아니고 그 날 이후로 싸늘해 지니까 지도 알죠. ㅈㄹ은 못하고... 그 이후론 제 앞에선 조심하려는게 보이긴 하더라구요.

  • 4. 사람
    '20.2.21 12:17 PM (125.177.xxx.106)

    잘못 보신거예요. 언젠가 그 화를 님에게 날라올 수도 있어요.
    화많은 사람 옆에 있으면 그걸 지켜보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죠.
    본인 스스로 내가 화가 너무 많구나. 너무 쏟아내면 타인들이 힘들겠구나 깨달아야해요.
    그렇지 않고는 결국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언제든 쏟아질 수 있답니다.
    어느 유튜브에서 그러더라구요. 쓰레기차는 피해야한다고..

  • 5. .........
    '20.2.21 12:18 PM (211.250.xxx.45)

    멀리하세요
    그불이 나한테 튀어요

  • 6. ..
    '20.2.21 12:33 PM (211.205.xxx.62)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제 주변에 있었죠.
    저랑은 잘 지냈는데 어느 순간 이건 좀 이상타 싶더니만...
    결국 저랑도 등졌어요.
    그러기까지 저도 이상한 사람이랑 어울리는 동급 취급 당하더군요.

  • 7. ..
    '20.2.21 12:33 PM (118.35.xxx.132)

    면전에 막말을 한건가요? 상대가 뭘한것도없는데?

  • 8. ...
    '20.2.21 12:55 PM (211.227.xxx.65)

    화가 많은 것도 그렇지만 자격지심이 있는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다른사람의 조그만 변화에도 나를 무시하나, 나를 싫어하나 싶어서 분노하는 거에요.
    감정이 들쑥날쑥해서 잘해줄때는 정말 잘해주다가 자기 수틀리면 돌변하는 그런 사람.
    계속 같이 있으면 끊임없이 선넘고 피곤해 집니다. 그 사람도 그 순간에는 자기 뜻대로 조절 안되서 그럴꺼에요 아마도. 그런 사람한테는 분명하게 선을 지키고 나는 어려운 사람이다. 하는 느낌으로 대해야 합니다.
    화내는 대상도 어쨌든 자기 기준 만만한 대상들이라서, 내가 거기 안끼려면 무조건 선지켜서 대해야해요. 웃다가도 바로 안면몰수 한번쯤은 해줘야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7642 대구, 청송에서 택배주문 뭐가 문제인가요 2 .. 2020/02/29 1,332
1037641 나 박근혜 지지자인데,,,jpg 8 신천지 2020/02/29 1,883
1037640 82님들 점심 뭐 드실 건가요?? 22 집콕 2020/02/29 2,632
1037639 민주당이 제1당을 놓치면 일어날 일들 16 .. 2020/02/29 1,205
103763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위기 극복의 희망이 보인다. 4 ... 2020/02/29 1,014
1037637 BTS, 유럽 차트도 석권..영국·독일·프랑스 앨범차트 1위 6 2929 2020/02/29 1,424
1037636 과일을 시켰는데 사업자 주소지가 청도예요 ㅜㅜ 14 난감하네 2020/02/29 3,664
1037635 500만원. 생긴다면 뭐 하시겠어요? 15 갑자기 2020/02/29 3,122
1037634 큰아이와 작은아이 수학학원에서 휴원 한 주 더 6 아이둘맘 2020/02/29 1,877
1037633 강남 고속터미날 지하상가 휴점합니다... 10 ... 2020/02/29 3,054
1037632 택배 출발지가 대구네요. ㅠ ㅠ 18 컴퓨터 부품.. 2020/02/29 3,388
1037631 대통령 '초기라면' 발언은 미통당의 가짜뉴스로 판명됨 18 미친것 2020/02/29 1,302
1037630 이재명 죽이려고 안달이난 세력들은 누구일까? 36 이시국에 2020/02/29 1,335
1037629 온몸이 뒤틀리며 호흡곤란 후 사망 ㅠㅜ 76 ..... 2020/02/29 29,797
1037628 중국 조선족 정부 이런제목 걸러요 12 지겹다 2020/02/29 1,035
1037627 요즘 데이트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1 ㅇㅇ 2020/02/29 1,908
1037626 주말 점심 한끼만이라도 다른 가족들한테 얻어먹고 싶네요 17 ㅣㅣ 2020/02/29 3,457
1037625 대구출신입니다.(수정) 36 신천지아웃 2020/02/29 4,505
1037624 펌) 우한 신천지엔 감염자 없었을까? 3 일요신문 2020/02/29 1,077
1037623 연말정산 서류로 신천지 찾아낸다 6 ... 2020/02/29 2,101
1037622 독일도 코로나 확진자 점점 늘어가네요 8 ... 2020/02/29 1,961
1037621 생리시작일은 언제로 봐야하나요? 2 O 2020/02/29 1,652
1037620 확진자 접촉 영덕군 공무원, 신천지 신도 사실 숨기고 계속 근무.. 5 2929 2020/02/29 2,217
1037619 65개국에 입국금지 16 ... 2020/02/29 2,356
1037618 제주도 살고 있어요. 6 도민 2020/02/29 2,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