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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시민으로서 힘든 시간이긴 하지만...

대구시민 조회수 : 7,310
작성일 : 2020-02-20 21:59:51

지금의 이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어야 좋을 일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일어난 일이라면

그나마 다행인 것이 그래도 여기에서 이 난리를 겪는 것입니다.

우한 교민들을 수용했던 진천이나 아산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얼마나 정부를 물고 뜯었을 건지 상상만 해도 아휴~

대구토박이로서 참 슬프긴 하지만...그래도 불행중 다행입니다.

침착하게, 씩씩하게 잘 이겨내겠습니다.


IP : 58.237.xxx.75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20 10:00 PM (174.225.xxx.7) - 삭제된댓글

    존경합니다.

  • 2. ..
    '20.2.20 10:00 PM (61.72.xxx.45)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 3. ㅠㅠ
    '20.2.20 10:01 PM (125.241.xxx.42)

    마음씨가 너무 이쁘시네요

  • 4. 감사합니다
    '20.2.20 10:01 PM (223.62.xxx.129)

    부디 힘내세요.ㅡ.

  • 5. !!!
    '20.2.20 10:01 PM (121.190.xxx.159)

    힘내세요 !!!!

  • 6. 조심하세요 ㅠ
    '20.2.20 10:01 PM (203.236.xxx.229)

    집에 어린이는 없는지요
    서울 종로구인데 저도 슬슬 불안해지는데 어떠실지...

    그래도 사스도 메르스도 결국 이겨냈으니 이번에도 이겨낼거라 믿어요

  • 7. 에고
    '20.2.20 10:02 PM (1.238.xxx.192)

    어찌 이런 생각까지…

  • 8. 이 상황이
    '20.2.20 10:02 PM (115.161.xxx.43) - 삭제된댓글

    어떻게든 좋은 방향으로 정리되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 9.
    '20.2.20 10:03 PM (1.225.xxx.224)

    에효 문프를 위한 정신 승리네요
    ㅋㅋ
    대구 다른 사람도 그리 생각할지?
    문천지만 그럴것 같은데 ᆢ

  • 10. 엉엉
    '20.2.20 10:04 PM (125.177.xxx.83)

    원글님 너무 멋져요
    건강하시길 바래요

  • 11. 못된사람
    '20.2.20 10:04 PM (223.62.xxx.129)


    '20.2.20 10:03 PM (1.225.xxx.224)
    에효 문프를 위한 정신 승리네요
    ㅋㅋ
    대구 다른 사람도 그리 생각할지?
    문천지만 그럴것 같은데 ᆢ
    ㅡㅡㅡㅡ
    어떤 인성이면
    이런 글을 쓸까요.

  • 12. 대한민국
    '20.2.20 10:04 PM (121.187.xxx.167)

    국민으로서 성숙한시민의식을 가진 원글님 사랑합니다 부디 건강조심하시구요 어떤 희생도 아픔도 바라지않습니다 부디 이시간들이 .잘지나가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 13. 다른 대구시민
    '20.2.20 10:04 PM (211.109.xxx.226)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1.225님아~

  • 14. 화이팅!!
    '20.2.20 10:05 PM (211.177.xxx.54)

    잘 이겨내실수 있어요,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 15. ㅇㅇ
    '20.2.20 10:05 PM (116.41.xxx.148)

    우리는 이겨낼겁니다.. 꼭

  • 16. 이런말
    '20.2.20 10:06 PM (220.124.xxx.36)

    고깝게 듣지 마시고..
    거기 계속 자한당이 득세하면 떠나세요.
    준표가 경남도지사할때 무상급식 안되고 503때 대구시장 화재, 지금 또 대구죠?
    예전처럼 그것들이 대한민국 다 손아귀에 넣으면 광주처럼 한 지역 몰살 계획 세우던 것들이에요. 하지만 보는 눈이 많으면 안전한 자기 나와바리에서 일 치르죠. 왜? 대구시장같은 수준 봐요. 대구경찰공무원 수준은 또 어떻겠어요? 거긴 고담대구 맞아요. 일베의 성지.

  • 17. 우와
    '20.2.20 10:06 PM (211.36.xxx.98) - 삭제된댓글

    멋지심

  • 18. !!!
    '20.2.20 10:06 PM (116.125.xxx.62)

    좋은 글마다 꼭 못된 벌레가 한마리씩 기어나오니...
    잘 이겨낼거예요. 힘내세요

  • 19. 그래도
    '20.2.20 10:06 PM (220.85.xxx.141)

    님이 계셔
    대구가 희망이 있네요

  • 20. 부산에서
    '20.2.20 10:06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응원합니다.
    사악한 저들의 온갖 훼방에도
    결국엔 승리할 겁니다.

  • 21. 대구아짐
    '20.2.20 10:07 PM (175.201.xxx.200)

    에효는 누가 할 소리
    나도 원글님 처럼 생각 하거든

  • 22. ㅌㄷㅌㄷ
    '20.2.20 10:07 PM (182.224.xxx.119)

    그렇게 말하는 맘이 어떠실지.
    대구 미울 때 많지만, 님 감사합니다.
    어서 빨리 이겨내고 평온을 찾았음 좋겠습니다.

  • 23. 그래도
    '20.2.20 10:08 PM (221.161.xxx.36)

    잘 이겨내리라 믿어요.
    부산에서도 힘 보냅니다.

  • 24. !!!
    '20.2.20 10:08 PM (14.38.xxx.42)

    찡하네요 맘이

  • 25. 친구네 동네
    '20.2.20 10:10 PM (218.101.xxx.31)

    다른데도 아니고 대구에서 고생이 많으세요.
    님같이 깨인 분들이 계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얼른 마음이 편해지는 그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 26. ...
    '20.2.20 10:10 PM (223.38.xxx.138)

    우리힘내요 ㅜㅜ

  • 27. 저력
    '20.2.20 10:11 PM (82.43.xxx.96)

    저력의 국민들인걸요.
    신천지만 아니었다면 정보공개 투명해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도 없었는데..ㅜㅜ

    잘 이겨내자구요.
    힘내세요.

  • 28. ㅁㅁㅁ
    '20.2.20 10:12 PM (221.142.xxx.180)

    저도 대구 삽니다
    우리 정말 잘 이겨 내 봅시다

  • 29. 유지니맘
    '20.2.20 10:15 PM (27.177.xxx.228)

    잘 이겨내실겁니다
    힘 내시고 !!
    우리 잘 이겨내보자구요 .

  • 30. 이쁜분
    '20.2.20 10:16 P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

    이 사태가 빨리 끝나기를 바랍니다.

  • 31. 쓸개코
    '20.2.20 10:17 PM (218.148.xxx.189)

    대구시민분들 힘내세요!

  • 32. 대구분들
    '20.2.20 10:20 PM (123.214.xxx.169)

    힘내시길

  • 33. ...
    '20.2.20 10:21 PM (175.116.xxx.116)

    아..
    그 와중에도 그런 말씀을 하시니 맘이 찡 하네요
    힘내시고 이 모든게 얼른 지나가길 바랍니다

  • 34. --
    '20.2.20 10:25 PM (220.118.xxx.157)

    힘내세요!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도울겁니다.
    우리 같이 이겨내요!

  • 35. 제 고향
    '20.2.20 10:2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대구에 80대 부모님만 계시는 터라 많이 심란하지만 원글님 말씀에 울컥하네요. 원글님 같은 성숙한 시민이 더 많이 계시리라 믿어요.

  • 36. ..
    '20.2.20 10:27 PM (175.195.xxx.214)

    이런 분도 계시네요.

    참 .. 대구 안타깝습니다.

  • 37. 윈글님
    '20.2.20 10:29 PM (121.154.xxx.40)

    존경해요
    이런분이 계셔서 살맛 납니다

  • 38. 대구사람
    '20.2.20 10:29 PM (125.185.xxx.24)

    원글님 멋져요 ㅠㅠ
    우리 힘내요!

  • 39. ..
    '20.2.20 10:30 PM (222.104.xxx.175)

    좋은 말씀입니다
    힘냅시다

  • 40. 저 위에 이런말님
    '20.2.20 10:32 PM (58.237.xxx.75)

    저를 걱정해서 해 주시는 말씀인 줄은 알아요.
    하지만 비록 고담도시일지라도 나의 고향이고 삶의 터전이에요.
    버리고 떠나는 거 쉽지도 않지만 그것이 해결책은 아닐겁니다.
    한 명씩 한 명씩 아주 더디고 조심스럽지만 인식을 바꿔가는게 여기서 저의 할 일 입니다.
    20% 정도는 정신을 차렸답니다^^

  • 41. ...
    '20.2.20 10:32 PM (122.36.xxx.170) - 삭제된댓글

    건강관리 잘 하시고
    힘든 상황 잘 이겨내세요

  • 42. ㅇㅇ
    '20.2.20 10:33 PM (123.215.xxx.57)

    저도 울컥하네요
    이런 생각을 하실수있다는게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 43. 저력있는
    '20.2.20 10:33 PM (45.112.xxx.137)

    국민들이라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힘 내십시오~~

  • 44. 대구
    '20.2.20 10:34 PM (49.175.xxx.106)

    저도 대구입니다 동의하고 응원합니다
    우리 다같이 힘내요 마스크 잘 끼고 다니겠습니다

  • 45. 1225야
    '20.2.20 10:34 PM (39.7.xxx.159)

    거울속 자기모습을 보면서 한번 똑같이
    말해보세요
    그안에 악마가 보일거예요

  • 46. 경북이고향인여자
    '20.2.20 10:35 PM (222.106.xxx.79)

    문프만 국민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문프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국민이 이렇케 많아요
    감사해요 원글님

  • 47. 우리
    '20.2.20 10:38 PM (14.38.xxx.231)

    함께 힘내요~
    원글님 감사해요~~

  • 48. ...
    '20.2.20 10:40 PM (180.69.xxx.25)

    이렇게 저를 울리시네요...

  • 49. 감사합니다
    '20.2.20 10:40 PM (119.207.xxx.228)

    원글님~
    건강 조심하세요.
    응원합니다!

  • 50. ㅇㅇ
    '20.2.20 10:43 PM (114.108.xxx.104)

    힘내세요! 대구와는 멀리 살고 있지만 대구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미 전국적입니다. 모두 힘냅시다.

  • 51. 이런말
    '20.2.20 10:43 PM (220.124.xxx.36)

    전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경상도 분위기 잘 안다고 생각해요.지금 아흔 가까운 아버지가 대구고 어머니가 포항이거든요. 긴 세월 박근혜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 돌리기까지 얼마나 힘들던지... 그래서 원글님께 말한거에요. 지나고 보니 주변환경에 스트레스 받아가며 살거 없더라는... 우리 부모님 고향 떠나 서울살이 오십년 넘으시니 태극기부대 안되더군요. 대구와 포항에 있는 친인척은... 이휴.. 그런겁니다..

  • 52. 큰엄마
    '20.2.20 10:44 PM (180.83.xxx.6)

    코끝이 찡하네요
    멋지신분 건강 조심하세요
    우린 다 이겨낼수 있어요
    홧팅

  • 53. 감사
    '20.2.20 10:44 PM (1.229.xxx.7)

    함께 힘내서 꼭 이겨내요!!!

  • 54. @-@
    '20.2.20 10:47 PM (211.224.xxx.134)

    정말 너무너무 힘들지만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그냥 안 댕기는 수밖에요 에휴 , 질본관계자분들 의료진들 정부 다 고생이십니다 ㅜㅜ

  • 55. 우리힘내요
    '20.2.20 10:47 PM (1.251.xxx.29)

    저도 대구 수성구 사네요
    버릇처럼 눈만 뜨면 가는 요가원도 2월말까지 문닫았ㅇㅓ요
    그래도 밀집공간에 사람많이 모이는 곳은 다 알아서 문닫고 이 난리를 이겨내려고 합니다
    지인이 운영하는 업장이 연일 31번환자가 방문했다고 이름오르 내리니 그 집도 걱정이 되네요 이미지 손상타격이 클텐데.....
    또다른 지인 아들 말년 휴가나와서 대구지역이라 군에서 전화와서 제대하러 들어가야 하는데 오지말라고 한다고 집에서 제대한대요 그리고 또 다른 집 아들은 휴가나와야 하는데 휴가도 못나오고 고생이 많아요 ...
    저희 집도 필요한 일 아니면 코로나 발생이후 안다니거나 나가면 마스크 계속 쓰고다녔어요
    31번 환자 생기기전 다른 지역에 확진자들 나오고 할때 중국관광객들 동대구역신세계 마스크도 쓰지않고 다니고 운동하는 요가원에 할머니들 서문시장 동성로에 중국단체관광객들(우한지역아닌) 많이들 온다고 중국사람못오게 해야한다고 정부욕 문대통령 욕하더라구여 (할매들은 그거 아니더라도 우리문프 싫어해요)
    두서없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남탓하면 좋겠지만 그런다고 일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대구지역사람들 안 걸린 사람들은 마스크 꼭 쓰고 개인위생신경쓰면서 불필요한 만남 자제해서 더 이상 전염되지 않게 열심히 협조하자는 거에요

  • 56. 에고
    '20.2.20 10:49 PM (39.7.xxx.209) - 삭제된댓글

    윗님도 원글님도
    대구분들 아무일 없이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함께 응원할게요.

  • 57. ㄴㄷ
    '20.2.20 11:05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슬픕니다 온 나라가 온전히 하나되는 날이 오기는 할까요 좁은 나라에서 시민 간 간극이 너무 큽니다
    비정상적 정치집단 비상식적인 적폐언론들이 국민들을 갈기갈기 찢어놓는 역사가 너무 길어요
    대다수 슬기롭고 현명한 국민들 지역에 상관없이 온전히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다립니다
    대구에 깨어있는 시민분들 모두 힘내세요
    원글님 힘내세요
    대한민국 화이팅
    대한민국 국민 지지말자 화이팅

  • 58. 돼지토끼
    '20.2.20 11:10 PM (180.229.xxx.198)

    힘내세요
    아니 우리 다들 힘내요

  • 59. 1.225
    '20.2.20 11:15 PM (175.192.xxx.39)

    나도 대구 사람.
    원글님, 동감입니다

  • 60. 원글님
    '20.2.20 11:51 PM (1.234.xxx.140)

    힘내라 대구 경북!

  • 61. ..
    '20.2.21 12:01 AM (175.125.xxx.29)

    몸 걱정이나 하세요. 지옥이 뭔지 상상이나 하겠냐만 아직 여유만만하시네요.

  • 62. 뭉클
    '20.2.21 12:34 AM (175.117.xxx.99)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원글님 넘 존경해요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이 과연 몇분이나 될까요..
    아무탈 없이 잘 이겨내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 63. 대구분들
    '20.2.21 12:52 AM (118.235.xxx.159)

    힘내세요!!!!
    원글님 고맙습니다

  • 64. ..
    '20.2.21 1:50 AM (121.165.xxx.231)

    울컥합니다.
    원글님 대구분들 우리 모두 힘냅시다.

  • 65. 저도대구
    '20.2.21 8:13 AM (122.38.xxx.78)

    저는 월성동주민

    밖에 안나간지 만 4일째에요
    식료품 인터넷주문해놓고 마스크 거의다떨어져서
    외출안하고 있어요

    정작 제주위엔 중국타령 1도없고
    신천지 죽일듯이 욕하고있네요

    애들있는 엄마들 자영업자들 패닉이고
    사재기현상 보이지만 다음주되면 사재기는
    좀 줄어들거같고...

    무식하고 말안통하고 불안감조성하는사람 천지지만
    저는 이렇게 벌어지고 있는일
    개인이 위생철저하고 외출안하고 조심하다보면
    하나씩 해결책이 생기겠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집에만있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다보니
    두통약을 어제 두번이나 먹었네요ㅠㅠ)

    이사태가 너무 황당하고 무섭고 하지만
    지금 대통령이 503이였음 전 아마 짐 싸들고
    어디라도 피신갔을거에요

    대구맘까페도 그렇고 이사태 신나하는듯
    대통령조롱하고 이상한사진 합성해서 올리고
    지들끼리 북치고장구치고하는데
    진짜 엄마들 1도 공감없고 동조없어요
    욕하느라 바쁘지...

    암튼 저는 직장이 휴원이라 집에서 아이랑
    있을수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할일이다 생각하고
    긴축재정해야겠다 하는데
    또 자영업하시는분들 생각하면 ㅜㅜ

    암튼 그렇습니다

  • 66. phua
    '20.2.21 11:22 AM (1.230.xxx.96)

    이 또한 지나갑니다!!!!
    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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