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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내 고양이 퇴치하려나봐요 ㅜ

냥이들 조회수 : 5,247
작성일 : 2020-02-20 21:56:16
저는 켓맘도 뭐도 아니지만, 친정엄마가 시골친정집 쥐잡는다고
길냥이 새끼 한마리 데려와 키웟는데 그 아깽이 볼때마다 애교덩이에
어찌나 사람을 잘 따르는지 벌러덩 다리사이로 왔다갔다..
지금은 마당냥이로 키우고있지만 전기장판에 사료에 간식에 장난감에..
나름 길냥이보단 마당냥이로 사는게 .. 다행이라 느끼겠죠? ㅡㅡ;;
가끔 도시에서 길냥이들 볼때마다..
날이추워지면 ... 냥이들 어쩌다 그 생각이 먼져들어요.
저.. 여름보다 겨울을 좋아했는데 ..겨울이 싫어졌어요.ㅜ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에서 고양이 퇴치작전을 할꺼같아요
고작 3.4년간 살다가 간다는데
아파트미관상, 그리고 재활용장에서 불쑥 튀어나오고 . 아이나 어른
놀래킨다고.. 날이 추워지니 냥이들도 추워서 지하주차장으로 숨어
드나봐요.그러다보니 차에 기스나면 어쩌냐...등등..
제가보기에도 문제는 많아보여요..ㅜ공생은 힘들겠죠?!
밥주는사람 욕하고, 그리좋으면 자기집에 다 데려가서 키우라는둥..
우리 고딩아이들은 하굣길에 부르면 도망도 안가고 벌러덩 드러눕는대요
제가 이제 냥이들 다 처리?할꺼같다하니 매정하다네요 . 이 추운날ㅜㅜ
아파트 주민한분이 종이에 테이핑해서 도망못가게 잡아서..하 ㅜㅜ
제가 할 수 있는일이 없네요.ㅜ
곧 이 아파트에서 이사가긴하지만, 정내미 떨어졌어요.



IP : 122.55.xxx.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
    '20.2.20 9:57 PM (223.62.xxx.129)

    대체 어딘가요.ㅠ

  • 2. 그동네가 얻
    '20.2.20 9:58 PM (175.196.xxx.230)

    인가요
    요즘 시청에서도 Tnr 무료로 해주고
    함께사는 세상 만들자고 부르짖는데.
    어디인지.알려주세요

  • 3. Asd
    '20.2.20 9:58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아이고 냥이들 불쌍해서 어째요?
    지금도 간신히 연명하는 수준일텐데..ㅠㅠ

  • 4. ..
    '20.2.20 9:59 PM (221.141.xxx.94)

    신고하고싶네요ㅠㅠ

  • 5. 호이
    '20.2.20 10:00 PM (222.232.xxx.194)

    에휴 속상하네요. 입주민 찬반투표라도 해야하지 않나...
    고양이 겨울집 협회에서 나오는거 놔주면 주차장에 안들어갈텐데
    고양이들이 아파트 짓기전부터 살던 동네 원주민인데

  • 6. 에휴............
    '20.2.20 10:01 PM (211.109.xxx.226)

    맞아요...겨울이 너무 싫어요.
    길동물들 추위에 떠는거 생각하면.......ㅠㅠ

    어떻게 퇴치하려는지....
    설마 죽이지는 않겠죠..ㅠㅠ

    저희 아파트엔
    동네 최고갑부 유지가 사는데
    그 부부가 캣맘 활동 열심히 하고
    중성화도 시키고 해서 그런지
    주민들이 암말 안하더라고요.


    그리고 동네에 나가면 백미터 마다 길냥이 밥자리가 있어요.
    다행히 길냥이한테 관대한 동네예요.

    어제부턴 제가 밥주는 밥자리 몇 발자국 옆에 또 밥자리가 생겼어요.....

    제가 주는 걸 모르시는지....^^;;

  • 7. ...
    '20.2.20 10:02 PM (125.187.xxx.40)

    길냥이들은 좀 조심해야해요. 면역력 저하된 상황에서 혹시 접촉되면 위험할수 있어요. 실제 주변에서 본 적 있어서 가까이 하는 사람보면 말해주고 싶어요...

  • 8. 잠원동새댁
    '20.2.20 10:03 PM (211.244.xxx.149)

    저희 대단지 아파트인데
    공생 잘 하고 있어요
    도로로 삥 둘러져 그런지
    늘지도 줄지도 않고 잘 지내요
    고양이 집도 많고 캣맘도 꽤 많은데
    나쁘게 보는 사람 없어요
    냥이들이 특히 아이들을 잘 따르는데
    보기 좋아요

  • 9. ...
    '20.2.20 10:03 PM (218.146.xxx.119)

    잘 지내던 아파트 냥이를 이번에 갑자기 퇴치하는 거면 실제 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하고 있나보네요. 차량 본네트 긁었다던지 하는거 말에요

  • 10. ㅇㅇ
    '20.2.20 10:06 P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고양이 마음대로 약 먹이거나 덫 놓아서 죽이면 안돼요. 법적 처벌 받습니다. 구청에 신고하시면 돼요. 관리사무소에서 나서서 하는거라면 구청 환경과? 그런과에 전화 하시면 되는데요.

  • 11. ...
    '20.2.20 10:07 PM (223.62.xxx.23)

    어디인가요?
    구청에 꼭 신고해주세요.
    ㅠㅠ

  • 12. 원글
    '20.2.20 10:12 PM (122.55.xxx.2)

    네..관리사무소에서 나서서할꺼같습니다
    구조뒤 안락사되거나 하겠죠 ㅜ
    제가 직접적 피해를 안당해서?그런지 모르겠으나,
    저도 가끔 튀어나와 놀란적있으나, 그러려니했는데
    싫어하시는분은 끔찍하게 싫으시겠죠ㅜ

  • 13. ,,
    '20.2.20 10:13 PM (218.232.xxx.141)

    쥐가 없는것 같아도 많아요
    대학가에 애들이 그렇게 많이
    지나다니는곳에서도 봤어요
    한번은 도로옆 화단에도 있는걸 봤는데
    어딘지 몰라도 고양이 대신 쥐들이 몰려들면 어떡해요?

  • 14. ㅇㅇ
    '20.2.20 10:16 P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그거 소용없어요.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이 세상의 모든 고양이를 죽여 없애지 않는한 한동안 안보이다가 또 어디선가 나타납니다. 아파트에서 몰래 고양이 유기하는 사람도 많구요.

  • 15. 관계자
    '20.2.20 10:16 PM (218.49.xxx.105)

    원글님, 이렇게 글로만 쓰실게 아니라요.
    신고를 하시거나 신고를 하지 못하실 상황이면, 어느 아파트 인지 알려주세요.
    관리사무소에서 나서서 한다는 것은 법에 대한 무지로 저러는 것 같습니다.
    길고양이는 현재 동물보호법의 유기,유실동물로 분류되어
    개인(관리사무소포함)이 함부로 포획하지 못합니다. 지자체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이테이프를 붙여서..등의 방법으로 포획시에는 처벌(전과남는 처벌)받습니다.
    엄연한 위법행위입니다~
    그 아파트 이름을 알려주십시요. 원글님께 피해갈 일 전혀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불법 사항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원글님도 그들의 불법행위에 동조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용기내어 주십시요. 어느 지역의 어느 아파트인지만 알려주세요.

  • 16. 관리실에
    '20.2.20 10:17 PM (211.215.xxx.107)

    전화해서
    구청에 불법행위를 신고하겠노라고 해 주세요.
    가여운 생명 구해주시면 복 받으실 거예요

  • 17. 왠일
    '20.2.20 10:19 PM (125.129.xxx.49)

    우리 아파트는 길고양이들 괴롭히지 말라고 공고 붙었는데요.
    경비아저씨들이 잘돌봐주고 그래서 그런지 30년된 아파트인데 쥐 가 없어요.

  • 18. 어차피익명이니
    '20.2.20 10:22 P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어디인지 알려주세요,원글님.
    댓글로 불쌍하다 백날 해봤자
    걔네들에겐 아무 도움 안됩니다.
    걔네에겐 목숨이 달린 문제이고
    동네사람들 범죄자 만들지않아서 서로 좋은 일이잖아요.
    어딘지만 알려주시면 연락은 여기 분들이 알아서 할거인데..

  • 19. 안돼요!
    '20.2.20 10:25 PM (175.211.xxx.106)

    불쌍한 고양이들...그 힘든 겨울도 이제 다 지나가는데 좀 편히 살게 놔두세요!!!

  • 20. ,,,
    '20.2.20 10:26 PM (112.157.xxx.244)

    관리실에 전화해서 반대한다고 한마디 하세요
    입주민이 반대하는거 할 수 없고 불법아닌가요?

  • 21. 그거불법
    '20.2.20 10:28 P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

    길냥이급식소 네이버카페 도움받으세요.
    집단전화 신고만이답
    불법이니 촬영후 신고꼭

  • 22. 얼마나추우면
    '20.2.20 10:29 P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

    주차장으로
    본넷으로들어가 새끼낳고,
    오죽하면 사랑의불시착에서 현빈이 본넷노크할까요.

    밖에겨울집해주면 안갈텐데
    겨울집해주면 그것도 또 지랄지랄

  • 23. 원글
    '20.2.20 10:30 PM (122.55.xxx.2)

    밥그릇,물그릇부터 치우고 뭐.. 일단
    먹이부터 없애자는거같아요 ㅜ
    상황이 심각해지거나, 위협이나 불법포획하거나
    일단 아파트 공고 게시물보고 말씀드릴께요
    제가 지금은 다른곳에 있는데, 아파트 카페에 게시물보니
    곧 .. 관리사무소도 대응에 들어간다는거같아요 .

  • 24. ㅇㅇ
    '20.2.20 10:40 PM (211.36.xxx.91)

    동물학대에 해당됩니다.

  • 25. ....
    '20.2.20 10:43 PM (175.117.xxx.166)

    아파트어디인지 밝혀주세요. 제발 ..이추운겨울에 얼마나 인정 머리없으면 그러나요. 요즘엔 다들 아파트마다 캣맘도있고 잘돌봐주는데 ..불법포획이면 동물협회에
    신고 해드릴수있어요ㅡ 증말 못된 인간들

  • 26. ... ..
    '20.2.20 10:46 PM (1.234.xxx.6)

    지역과 아파트 이름 20분 동안만 올려주세요
    걱정이 되어서 원글을 올리셨잖아요
    내일이 금요일인데요
    구청과 관리사무소에 관심 갖고 있음을
    알렸음 해서요

  • 27. ... ..
    '20.2.20 10:56 PM (1.234.xxx.6)

    불법포획 시작되면
    초반에 잡히는 냥들은
    피해를 입은 후 일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 28. ..
    '20.2.20 10:58 PM (14.53.xxx.183)

    원글님.
    아파트 이름만 밝혀주세요.
    분명히 님과 같은 생각인 주민분들도 계실거고요.

  • 29. ㄹㄹ
    '20.2.20 11:04 PM (118.221.xxx.195)

    고양이 없으면 쥐가 많을텐데요

  • 30. .....
    '20.2.20 11:11 PM (211.187.xxx.196)

    어딘지만알려주심 바로 해결됩니다
    아니면 내일 구청에 물어보시면
    안내문 프린트하게 파일주거나 파일올려놓은데알려줄겁니다
    그거관리사무실에 드리세요

    길동물 학대 불법이고 처벌이라는 내용이고
    우리구도 아파트에 다 붙어있어요

  • 31. 그거 불법이에요
    '20.2.20 11:22 PM (125.184.xxx.67)

    구청에 신고,
    관리사무실에 불법이라고 알리시고 구청에 신고했다고 하시면 됩니다.

  • 32. 아진짜
    '20.2.20 11:28 PM (211.109.xxx.163)

    정말 고양이들 걱정되는거맞아요?
    거 아파트 어디인지 알려달라는데 뭐가 무서워서
    이리 무시하고 있는건지
    참 어지간하네요

  • 33. 비정한 사람들
    '20.2.20 11:39 PM (175.223.xxx.76)

    원글님 , 이사하세요

  • 34.
    '20.2.20 11:43 PM (123.111.xxx.118)

    명백한 불법이에요
    길고양이는 중성화 수술을 위해서만 포획이 가능하고
    중성화된 길고양이는 포획 자체가 금지입니다
    길고양이는 법적으로 야생동물이라더라고요
    만약 입주자대표나 관리소장이 포획행위를 한다면 고발하면 됩니다.
    그 사실을 미리 알려주면 그런 행위 안할 거예요

  • 35. 거 참 희한하네요.
    '20.2.21 1:09 AM (175.215.xxx.162)

    요샌 어디가도 시민의식이 많이 발달하고 동물들에게 관대한 사회적 추세가 늘어서 귀여워하고 좋아하고 그러던데.

    어차피 그런 사상의 사람들에게는 같이살자 공생 측은지심 동물보호 이런 식으로 접근해봤자예요. 인간으로 태어난것하나 자랑인 인간들이라 그런 자비심이고 나발이고 없거든요.

    고양이 없애면 쥐가 창궐한다. 이걸로 나가야 합니다. 사실이구요.
    쥐 보는게 고양이보다 낫다는 사람들은 잘 없거든요.
    현대사회 쥐 없는줄아는데 완전 천만의 말씀. 동네에 고양이 없으면 바로 쥐 나타납니다.

  • 36. ......
    '20.2.21 7:51 AM (211.36.xxx.222)

    ㄴ 압구정 모아파트가 길냥이 다 약먹여죽인후
    고층까지 쥐가 베란다에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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