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건강검진때 우울증 위험군에 속한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남편이 최근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중입니다.
제 자체가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옆에서 조용히 남편을 응원해주고 기다려주는게 너무 힘들어요
밖에서 사람들 상대하며 스트레스 받는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집에서까지 우울한 사람이랑 마주하고 있자니 숨막힙니다.
숨 막혀요
언제 무슨일 터지려나 조마조마해요
우울증일 때 아들과 딸까지 우울증 약 먹었어요.
우울증이 기분 장애이다 보니 같이 힘들어지나 봐요. 남편분과 같이 햇볕 받으며 운동하시면서 건강에 더욱 힘쓰셔야 할 거예요.
우울증으로 한동안 고생했던 사람입니다.
두려웠던건 공포감에 나도 모르게
옥상에서 뛰어 내리지 않을까었는데.
약물치료와 햇빛속에 걷는걸로 완치 되었습니다.
저 경우는 가족들이 걱정을 해주는것 보다
모른척 일상 생활을 해주는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식사도 포만감이 안생기게 챙겨주고.
스트레스 안받게 해주고.
이것들도 본인이 못느끼게 자연스럽게.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