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220112639791
입력 2020.02.20.
경북 청도 대남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원인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신천지 봉사활동에 의해 감염이 됐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코로나19 슈퍼전파자로 알려진 31번 환자가 퀸벨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을 당시 청도 주민 또한 결혼식 혼주로 호텔에 있었다.
하지만 결혼식의 시간대와 층은 다르다. 확진자 2명도 청도주민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31번 환자는 지난달 15일 오전 11시20분께 호텔 9층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뒤 8층에서 식사를 했다.
청도주민의 결혼식은 호텔 1층에서 오후 1시에 한 뒤 2층 뷔페에서 식사를 했다.
이에 31번 환자와 청도주민 결혼식에 참석한 확진자들의 친인척에 대한 동선은 겹치지 않는다.
이는 확진자들이 호텔에 갔던 친인척들에 의해 감염될 확률은 적다는 것을 보여 준다.
청도군 보건소는 31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해당 결혼식에 참석했던 지역 내 주민들을 상대로 증상 여부 등을 조사했다.
특히 대남병원에는 신천지 미용봉사단이 정신병동에 있는 장기입원 환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위해 병원을 자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미용봉사단이 한달에 한번 정도 병원을 찾아 확진자 2명이 입원해 있던 정신병동에서 미용봉사를 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미용봉사를 온 신천지 미용봉사단에 의해 감염됐을 확률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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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가 무슨 뜻일까요?
31번 신천지와는 우연히 같은 호텔에 있었을 뿐이고, 또 다른 신천지를 월 1번 만났다는 거 아닌가요?
이거 신천지의 숫자와 범위가 생각 이상으로 엄청나게 광범위하고 많은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