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주 따라하는 동료
1. ㅠㅠ
'20.2.20 9:02 AM (125.241.xxx.42)님이 너무 좋아보이니 따라하겠죠
안좋아보이면 따라하라고 해도 안해요
그냥 내가 좋아보이나보다 하시고
그 직원에게 맞는 스타일을 조언해붜보세요~~2. ....
'20.2.20 9:03 AM (219.255.xxx.153)유행인가보다, 내 머리스타일이 이뻤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넘기세요3. 아니면
'20.2.20 9:04 AM (111.99.xxx.246)당신은 나와 달라서 내가 하는게 안어울린다 라고 알려주세요
앞머리 내리니까 답답해보이네 예전 스타일이 훨씬 낫던데 라고 해주세요4. 원글
'20.2.20 9:04 AM (1.252.xxx.66)ㅠㅠ 님 좋아보이니 따라한다는 생각도 해봤는데요 그래도 제가 싫어요
완전 똑같은 옷, 똑같은 책, 똑같은 머리 한 두번이 아니고
제 맘이 불편해요
그런데 따라한 사람은 아무렇지 않을지도 몰라요 그러니 저렇게 따라하겠죠5. ㅡㅡㅡ
'20.2.20 9:04 AM (70.106.xxx.240)한번 핀 꽂아서 앞머리를 확 치워보세요
그래도 따라하면 진짜 저같으면 한마디 해요6. ㅇㅇ
'20.2.20 9:05 AM (175.207.xxx.116)사이가 왜 안좋은가요..
7. 원글
'20.2.20 9:05 AM (1.252.xxx.66)제가 맘을 바꿔야겠죠
제 맘을 다스릴 수 있는 말씀 부탁드립니다.8. ...
'20.2.20 9:06 AM (211.219.xxx.241)저런 여자는 말 섞으면 내가 먼저 하려던 스타일인데
뭐.. 문제있노? 할지도9. 원글
'20.2.20 9:10 AM (1.252.xxx.66)같은 입사동기인데 제가 진급을 먼저한 뒤 사이는 멀어졌구요
사이가 멀어지면서 일로 몇 번 부딫히면서 지금은 업무 이외에는 말을 안해요
그래서 그 스타일이 어떻네 어울리네 안어울리네 사이다 발언 할 수는 없어요10. 원글
'20.2.20 9:11 AM (1.252.xxx.66)ㅡㅡㅡ님 내일 앞머리 확 치우고 출근해보렵니다.
11. ㅡㅡㅡ
'20.2.20 9:12 AM (70.106.xxx.240)진짜 한번 해보세요
그래도 따라하면 진짜 그 여자 미친&&$ 이에요.12. ...
'20.2.20 9:13 AM (176.159.xxx.177) - 삭제된댓글평소에 말한마디 안나누는 동료를 대놓고 따라하다니... 그 여자 좀 무섭네요... 따라하면 그.여자에게 어울리기는 하나요??
역시나 또 따라했네 하고 개무시해버리세요.13. ㅇㅇ
'20.2.20 9:15 AM (124.50.xxx.16)한 번 뭔가에 불쾌해지면 계속 불쾌해 지는데
헤어스탈에.. 정점을 찍으셨네요.
그런 사람 뭐 하러 신경쓰세여
계속 불쾌해지게..
근데 책 따라 읽는건 어케 아세요?
취향이 비슷한건 아니고요?ㅠ14. 원글
'20.2.20 9:17 AM (1.252.xxx.66)...님 제가 좀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예요 옷, 메이크업등등
근데 그 여자도 아주 신경을 많이 써요 안어울리게 나타나지는 않아요
역시나 또 따라했네하고 개무시할만큼 제가 쿨하지 못해서 글 남겼어요15. 0O
'20.2.20 9:17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우월감을 가지세요..훗 내가 스타일이 좋구나!
그래도 뭐 인물이 다르니 내 아우라가 어디 가겠어? 이렇게..16. ㅇㅇ
'20.2.20 9:21 AM (124.50.xxx.16)무슨 스릴러 보는것 같아요
오늘 여기서 실컷 얘기 하시고 그런 여자
신경 쓰지 마셔요17. 원글
'20.2.20 9:21 AM (1.252.xxx.66)oo님 책상이 바로 옆이예요 그래서 책도 영양제도 봤어요
근데 제가 사무실 책상 위에 사적인 물건을 모두 싹 치웠어요
근데 며칠 뒤 그 여자도 싹 치우더라구요
취향은 틀립니다. 확실해요 10년 넘게 봐왔어요18. 제가 쓴글인줄
'20.2.20 9:21 AM (58.121.xxx.69)저도 주변에 그런 인간들이 있어요
ㅜㅜ 맘이 안 다스려져요
대놓고 저한테 그거 뭐냐고 물어보고
사니까 심증이 아닙니다
아주 미칠거 같아요
저의 취미생활도 따라합니다
그 역시 나도 ㅇㅇ씨가 하는 그거 한다라고
말하니 미치겠어요
이제 되도록 입 다물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건 이미 다 카피 중이니
돌것 같아요19. 무서워
'20.2.20 9:26 AM (1.238.xxx.181) - 삭제된댓글옆에서 누군가 찝어주면 좋은데,
어머 A씨 00씨와 스타일과 많이 겹치네, 머리 스타일도 같고,20. ㅎㅎ
'20.2.20 9:26 AM (121.155.xxx.196) - 삭제된댓글책상 치운것까지 따라한다니 할말없네요.
원글님 스타일이 워너비인가.
바로옆인데 업무적인 말만 몇마디 하고 지내는 서먹한 사이라니
진짜 스트레스겠어요.21. ㅋㅋㅋ
'20.2.20 9:28 AM (210.217.xxx.103)말을 하세요. 그럼.
어 나랑 똑같네? 라던가
어 나도 머리내렸는데 너도 내렸니? 이렇게 그냥왜 따라해가 아니라.
어 나랑 거의 똑같은 신발이구나? 너도 이 영양제 먹어? 이렇게요.
그쪽을 만만치 않게 신경쓰고 계신다는 것만 알아두세요.22. 원글
'20.2.20 9:28 AM (1.252.xxx.66)58.121님 주변에도 저런 사람이 있군요
저는 정말 오래되어서 만성이라 생각했는데 앞머리까지 잘라서 따라한 머리스타일보고 할 말을 잃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느끼는 저도 못난거같아서 싫구요
그냥 내가 이쁘고 잘났어 그래 따라해봐라 이러고 싶어요
그래도 글 남기면서 많이 풀어졌어요23. ...
'20.2.20 9:29 AM (176.159.xxx.177) - 삭제된댓글아니면 어디까지 따라하는지 테스트해보세요...
곧 갖다버릴 물건들이나 잘못산것들 일부러 책상에 올려놓고 지켜보세요...24. ...
'20.2.20 9:2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스타일이 좋으시다니
무채색으로 다녀보세요
흰 면티에 단촐하게 천가방..ㅎㅎ 설마 그것도 따라할까요.25. 별일
'20.2.20 9:31 AM (1.238.xxx.181)옆에서 누군가 찝어주면 좋은데,
어머 A씨 B씨와 스타일이 많이 겹치네, 머리 스타일도 같고, 혹시 롤모델 등등 한마디 해주면, 쉽게 따라 하기 어려울텐데요.
글로만으로도 너무 싫어요.
섬뜩해요.26. ...
'20.2.20 9:34 AM (121.160.xxx.191) - 삭제된댓글따라하는게 캐치되서 심증으로 확실해지면 정말 스트레스 받으실 것 같네요.
보통 자기 개성, 스타일이 있어서 원글님 케이스처럼 그대로 따라하는 경우 없는데... @@
하긴, 어떤 사무실은 아예 공구해서 같은 패딩, 같은 신발 신고 단체로 출근하는 여자들도 있더라구요,
유니폼도 아니고 ㅋ27. 무념무상
'20.2.20 9:37 AM (49.195.xxx.230)으로 직장생활하셔야 할듯하네요
미저리같은 옆자리동료...
그저 위로를 드리고
앞으로 쇼핑은
직구만 하세요! 못따라사게
북유럽 브랜드로 ^^28. 원글
'20.2.20 9:46 AM (1.252.xxx.66)무념무상님 제가 웃음을 주셨어요 ^^고마워요 위로 받았어요
제가 작년부터 직구를 해서 가격대가 있다보니 그 브랜드는 안따라사더라구요 근데 어디서 비슷한걸 또 찾아와요 ㅎ
북유럽브랜드 ㅋㅋㅋ29. 북유럽
'20.2.20 9:58 AM (211.201.xxx.160)위 댓글 보고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요.
생활한복을 입고 오세요.
가지고 와서 갈아입든지...
설마 이것도 따라하면 주위에서 금방 알아차릴 듯!30. ..
'20.2.20 10:16 AM (175.193.xxx.160)돌아이 또 시작이네 하고 넘기세요.
저런 이상한 사람들은 방법 없어요.
그냥 무시해야죠.
원글님 화이팅!!31. 친구들한테
'20.2.20 10:22 AM (211.245.xxx.178)비싼 브랜드 빌려서 sns에 올려서 파산을 시키세요.
32. ㅋㅋ
'20.2.20 10:25 AM (117.111.xxx.134)진짜 별 그지같은#이네요
어쩜그걸다따라한대요 ㅋㅋ33. .....
'20.2.20 10:27 AM (222.108.xxx.132)한 번 대놓고 물어보시면?
~씨, 내가 산 영양제, 책, 책상에 정리 방식 다 따라하던데, 내가 치우면 다음날 똑같이 다 치우고..
내가 한 머리 그대로 하고 오고..
내가 하는 게 그렇게 좋아보였어요?
내가 많이 부러워요?
넘 똑같이 따라하니까, 내가 다 보기 민망해서 그래요..
한 번 해보세요..
뭐라 하나...34. gg
'20.2.20 10:41 AM (121.125.xxx.47)그맘 너무 잘 알아요
저는 동네엄마가 그렇게 절 따라해요. 뭔가 사고방식까지 따라하는 느낌? 예를 들어, 나는 이러이러한 집에서 나중에 살꺼야. 라고 얘기하면 얼마 뒤에 제가 했던 말 고대로, 나는 이러이러한 집에 살꺼야 라고 얘기하는거죠. 어, 저거 분명 내가 했던 말이고 꿈이었는데?(넘 구체적이어서 알아요ㅠ)
제 남편이 어떤 일을 새로 시작하게 되어서 그 일을 부지런히 제가 도와주게 됐어요. 그랬더니 자기 남편은 다른 직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일(제남편이 하는 일)을 알아보고 다니고 심지어 계약까지 하러 갔다가 투잡으로 할 일은 도저히 아니니까 본인이 그 알바를 시작하더라구요.. 정말 깜짝 놀랐죠.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요.. 육아 옷입는 스타일 등등
정말 다 따라해요.
안 바뀌어요. 원글님을 닮고 싶어서 그런거에요.35. 미저리
'20.2.20 10:42 AM (175.211.xxx.81)그정도로 따라하기 쉽지않은데 무섭네요.저런 사람들 따라한다고 하면 원글님이 따라한다고,우길거에요.
제정신 아닌데 따져봤자 님만 이상한 사람되지요.
성향이 비슷한가 보네요. 다르면 따라하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이상한 싸이코라 생각하고 그냥 잊으세요.
직장 다닐려면 별 미친 싸이코 다 만난다 생각하고 밥벌이 하는 값이거니 생각해야죠36. ..
'20.2.20 10:44 AM (223.62.xxx.83)가만 보면 미친년들도 미친놈들 만큼 참 많아오
37. 원글
'20.2.20 10:49 AM (1.252.xxx.66)제마음 다독여주실려고 여러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맞아요 세상에는 저런 사람도 있어요 아무리 신경을 꺼도 어떤 날은 너무했다싶을 때도 있나봐요
이제 저도 좀 평정해졌어요 덕분이예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글 주신 분들 복 받으세요 !38. . .
'20.2.20 11:13 AM (221.140.xxx.64)삭발 해보시라고 권유하러 로그인 했습니다.것도 따라하나.
농담이구요. 숏커트 가발하나 사서 쓰고 가세요. 한 일주일 하다가 그 것마저 따라하면 가발 벗으시면 당분간 스타일 같을 일은 없을 듯합니다.39. 윗님
'20.2.20 11:26 AM (73.136.xxx.227)숏컷 가발 아이디어 너무 좋네요.
요즘은 진짜 자기 머리같은 가발 많던데..
그리고 원글님 진짜 싫어하고 버리고 싶고 완전 망한 아이템들 책상에 주기적으로 올려놓으세요.
친구 명품들 돌려가며 빌려서 한 달에 일주일씩만 가지고 다니시고 돌려주시고요.
그렇게 따라한다니 역으로 골탕 좀 먹게 원글님도 머리 좀 굴리세요.40. 신박
'20.2.20 1:10 PM (221.149.xxx.183)숏컷 가발! 넘 좋네요. 한번 해보세요.
41. ㅇㅇ
'20.2.20 11:12 PM (175.207.xxx.116)지금은 누가 직급이 높은가요
님이 회사에서 더 인정받는 느낌이니까
님을 따라하면 본인도 유리해질 것 같아서 그러는 거 같네요
혹 님을 괴롭힐 목적으로 따라하는 거라면
(님이 자기가 따라하는 것에 대해서 싫어한다는 거 알고)
그냥 개무시가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