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 글에 자식 걱정은
근데 정말 정정한게 70대 까지 더라구요. 부모님보니 아닌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흰 그래요.
20년 남짓인데
자식 취직 결혼 혹시나 손주 걱정까지
아직
이제 대학입시 치렀는데
꿈속에서 아이 유치원 알아보러 다니고,중고등학원
알아보러 전전긍긍 꿈꿔요.
거기다
들어간 대학이 수시납치래서 재수 생각도 하고 있답니다.현실 악몽이죠.
앞으로 닥칠 제 노후보다 자식일이 최선이고
그게 노후이다 그러니 이게 사는게 아니네요.
훌훌 놀러다니는 5,60대는 아마 잘풀린 케이스인가봐요.
부럽고 이러고 계속 살아야 하나요?
법륜스님은 20대 독립시켜라 커피숍도 투자해주지
말라 말뿐인데요.
1. ㅠ
'20.2.19 11:44 PM (210.99.xxx.244)자식은 눈감을때까지 걱정
2. ㅡㅡ
'20.2.19 11:44 PM (121.143.xxx.215)저도 앞으로 무슨 일이 닥칠지
무섭습니다.
이제까지 해왔던 일도 만만치 않지만
예측 가능한 일이 었는데
앞으로 닥칠 일들은
내 부모가 했던 일들과는 또 다르지 않을까 겁나요.3. 부러움
'20.2.19 11:45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훌훌 놀러다니는 5,60대는 아마 잘풀린 케이스인가봐요. 2222
4. 화초
'20.2.19 11:46 PM (218.153.xxx.49)키울때 보면 너무 물 많이 주고 집착한 화초가 더 잘
죽어요
자식도 관심은 갖되 너무 관여하지 말고 내비 뒀다가
자식이 방향을 잘못 잡는거 같으면 바로 잡아주고
마중물 정도의 도움만 줘야 자식이 잘 돼요5. 화초님
'20.2.19 11:48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글에 깊이 공감합니다.
반성의 글.6. ㅡㅡ
'20.2.19 11:49 PM (121.143.xxx.215)어찌 될지는 몰라도
일단 지금 제 생각은 결혼했으니
완전 분리가 답이라 봅니다.
너무 가깝게 지내는 것도 별로고
각자 자기 할 일을 하고 사는 거죠.7. 50대
'20.2.19 11:54 PM (125.177.xxx.43)반수까지 시키고 나니 이번엔 편입한대요 ㅎㅎ
그건 니 몫이고 ..
작년부턴 그냥 적당히 놀러 다녀요
아이 하나라 다행이죠
워낙 집순이라 일년에 두번 해외가고 가끔 친구 만나는 정도가 다지만
먹고싶은거 먹고 재밌는거 하고 살려고요
친구들 아픈거 보니 전전긍긍 해봐야 소용없더라고요
암으로 언제 갈지 모르는게 인생이라
오늘 즐겁게 살려고 노력 해요8. ,,,
'20.2.19 11:57 PM (112.157.xxx.244)화초님
공감합니다
실제로 경험도 했구요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부모가 알아서 다 해주는데 힘들게 노력할 필요가 없죠9. 감사
'20.2.20 1:22 AM (110.70.xxx.147)화초님 글 깊게 새겨 들어야 겠어요.
50대 님
전전긍긍 하지 말고 놀러다녀야 겠어요.
진짜 아플 나이입니다. 그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