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먹을 때마다 씨 냅다 먹을까봐 싱크대에서 깎아 오는데
문득 궁금해지네요.
강아지가 단감 씨 삼킬 경우 작은 씨니 변으로 나올까요.
이것도 수술해야 하는 건가요~
단감 외에 위험한 씨 또 뭐가 있을까요.
포도는 안 먹이고 복숭아 씨는 너무 커서 못 삼킬테고요.
언젠가 본듯한데 바늘도 삼킨다고. 이건 100% 수술인 거죠?
단감 먹을 때마다 씨 냅다 먹을까봐 싱크대에서 깎아 오는데
문득 궁금해지네요.
강아지가 단감 씨 삼킬 경우 작은 씨니 변으로 나올까요.
이것도 수술해야 하는 건가요~
단감 외에 위험한 씨 또 뭐가 있을까요.
포도는 안 먹이고 복숭아 씨는 너무 커서 못 삼킬테고요.
언젠가 본듯한데 바늘도 삼킨다고. 이건 100% 수술인 거죠?
똥으로 나옵니다. 3일 정도 기다려보세요.
헐~바늘 삼키는 강아지도 있나요?
하긴 뭔가를 자꾸 입에 넣고 싶어하는 강아지도 주변에서 보긴 했어요
사람이 조심해줘야지 별 수 있나요...ㅠㅠ
좀 전에 단감 먹다가 궁금해서 문의했어요.^^
언젠가 82에서 읽은듯요. 바늘먹고 수술한 애요.
우리 강아지 그런 과일 씨 삼키고 위와 소장 사이에 끼어서 자꾸 토하고 힘들어 했는데 엑스레이에서 못잡고 그냥 소화 잘 안되는 소형견인 줄 알고 소화 장애, 알러지, 동종요법까지 하며 삼년 정도 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복수 차서 급 개복 수술하는데 과일 씨 나왔어요. 그리고 다시 깨어나지 못하고 소풍 보내줬어요. 또 저희 다니는 병원의 다른 강아지는 패딩점퍼의 지퍼를 뜯어 삼켰는데 손톱깎이처럼 생긴 면이 위벽인가 장 벽을 계속 긁으며 내려오다 박히고 내려오다 박히기를 거듭하며 일주일인가 열흘을 사투 벌이고..살긴 살았지만 그 며칠 간 정말 지옥이더라고요.
세상에, 얼마나 기막히셨을까요.
과일 씨 철저하게 조심해야겠군요.
그런데 무슨 씨였나요~
윗분 강아지...슬프네요. 패딩점퍼의 지퍼 뜯어삼킨 강아지도 얼마나 아팠을까요.ㅠㅠ
안 그런 강아지도 있는데 뭔가를 자꾸 입에 집어넣으려는 강아지들도 제법 되나본데
사람이 아무리 조심해줘도 아차 하다가 깜빡할 수도 있고요.
그런 글 읽으면 그냥 지금 키우는 강아지만 키우고 더는 강아지 안 키울까...이래요
다행히 우리 애는 맛난 냄새 나는 거 아니면 입에 넣을 생각을 안해요
사람이 과자 먹다가 살짝 흘리는 거 집어먹는 정도?
그리고 지금 키우는 애만 키우고 더 안 키우려는 건 다른 이유도 있어요
지금 아이와 정이 많이 들어서 이 아이 보내고 나면 너무 아플 것 같거든요
그런 아픔 또 겪고 싶지 않은 이유가 제일 커요
이 아이도 얼결에 키우게 된 아이인데
지금 주는 기쁨이 참 크지만 아주 가끔 이 아이를 보내고 난 후를 생각하면 아득하거든요
감씨보다 크고 살구 씨보다 조금 작았어요. 납작하니... 시간이 지나 좀 삭아서 그런지 까매져 있었어고... 식탐이 좀 있어서 먹어서는 안되는 걸 허겁지겁 삼키는 습성이 있었어요... 장과 장 사이에 꼭 끼어 있어서 구형 엑스레이로는 확인을 못한 거에요.... 다른 케이스 하나 봤는데 복숭아 씨를 말티인가 요키가 삼킨 거에요. 그런데 씨가 크니까 그냥 위에 꽉 차 있는 상황.. 엑스레이 찍으니 그냥 뿌옇게만 보인 거.. .그런데 소형견들은, 공장 출신으로 의심되는 애들은 워낙 장애를 달고 사니까 그냥 놓쳤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개는 확실히 동물은 사람과는 다른 게 당장 생명에 위협이 되지 않으면 사는 건 멀쩡한 거 같아요. 우리로 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니까 보호자들이 잘 모를 수 있는 거죠... 여튼 위험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는 게 저희 집 모토가 되었고 지금 있는 애들은 그 어떤 것도 먹거나 삼키지 못하게 조심합니다. 뭐 식탐도 별로 없고 먹어서는 안되는 거 입에 물면 달라고 하면 뱉어주기도 하는 애들이긴 합니다...
그랬군요.. 다행스럽게 저희 개도 다른 거 덥썩 먹을 생각 안하는데
과일은 좋아해서 냄새 나면 혹시 몰라 매우 조심하네요.
정말 이유도 몰라 어찌해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가
그리 되면 너무 맘아프죠. 조심할밖에요.
저도 얘 소풍가면 더는 안 키울랍니다. ㅠ
암튼 저도 과일씨같은 건 안 삼키게 하려고 싱크대에서 깍고 씨는 바로 버리고 있는데
더 조심해야겠군요.ㅠㅠ슬퍼요...그런 이야기 들으면....
우리 개도 과일은 매우 좋아해요.그래서 더더욱 조심해줘야겠단 생각이....
과일씨를 엑스레이로 발견 못한 강아지는 맘이 아프네요.
주인이 사랑해서 병원 치료 적극적으로 받게 했는데도
하필 엑스레이가 구형이라 잡아내지 못했다니....ㅠㅠ
아, 우리 개는 복숭아를 특히 좋아해요.
최애 과일이죠.
저희 개는 단 과일은 물론이고 신 것도 어찌나 잘먹는지요.
의사샘이 과일은 결석 올 수 있다고 해서
아주 조금씩 주거나 몰래 먹기도 해요.
때로는 이번엔 안돼~ 하면서 저만 먹고요. 미안하죠^^
신 거 좋아하는 개도 있군요
우리 개는 귤은 쳐다도 안 봐요.ㅎㅎ
전에 한 번 준 적 있는데 먹다가 뱉더군요.ㅎ
사과, 복숭아정도의 아주 약한 신맛까지는 몰라도요
배나 참외,수박도 참 좋아해요
이것들은 신맛이라고는 없이 단맛만 나죠
근데 복숭아가 뭐랄까...좀 깊은 맛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도 복숭이를 제일 좋아하는데 우리 개도 그러네요
우리 강아지도 복숭아 좋아하는데 안줘요, 당이 급상승 한다고..
단 것은 주지마세요. 강아지 예쁘지만 힘들어요^^;
자두씨 삼키고 수술했어요.
요키 1.5 초소형 강아지..ㅠㅠ 자두씨 양쪽끝이 뽀족 하잖아요..
네~ 신 것도 잘 먹어요.
결석 조심해야한다고 해서
미안하리만치 조금만 주네요.
자두씨 수술도 했군요.
세상에나 그리 작은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먹고 바로 아신건지 당시 상황 얘기 좀 들려주세요.
다른 분들도 도움될 거예요~
수술하고 얼마만에 회복됐는지도 궁금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