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맛 없애준다는 약을 먹었는데요

ㅇㅇ 조회수 : 6,165
작성일 : 2020-02-19 19:16:16
사무실에서 옆에 직원이 밥맛 없애준다는 약을 먹고 있대요
ㅇㅇ한의원이라고 적혀 있으면서 개별포장되어 있는 것을
먹어보라고 2개를 주더라구요
정말 밥맛이 없더냐 했더니 음식이 꼴보기 싫대요
다만 속이 좀 이상하다고..
식사 30분 전에 먹으라고 해서 퇴근하면서 먹었어요
집에 오자마자 밥부터 찾아 먹거든요
근데 집에 와서 애들 이것저것 챙겨줘도 배가 안고프더라구요
근데 약 먹은지 2시간 가까이 돼가니 배가 살짝 고프고
음식 생각이 나요. 내가 뭐 살 뺄 일 있냐 하면서 밥을 먹었는데
평소보다는 적게 먹게 되긴 하더라구요
밥 먹고 애들은 학원 가고 저는 82를 하는데요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어지럽고 그러네요
손도 떨리는 느낌..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만약 밥 안먹었으면 이런 증세가 없었을까요
저혈당 증세랑 비슷해요. 밥을 더 먹어볼까요.. 심장이 계속 뛰어요
IP : 175.207.xxx.11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9 7:17 PM (59.15.xxx.61)

    혈압에 문제 생겨요.
    혈압 이상 체크하고 주던데요.
    물 많이 드시고...다시는 남의 약 먹지 말아요.

  • 2. ....
    '20.2.19 7:19 PM (175.192.xxx.52)

    건강과 체중을 바꾸는거죠. 그리고 백퍼 아니 만퍼 요요 옵니다. 요요 안온 사람 못봤네요.

  • 3. 밥먹는데
    '20.2.19 7:21 PM (211.193.xxx.134)

    화장실에 관한 것 등등 tv에서 나오면 밥맛이 없어집니다

    약 안먹어도됨

    녹화해서 해보세요

  • 4. 담배의
    '20.2.19 7:21 PM (211.193.xxx.134)

    사진도 비슷하죠

  • 5. ㅇㅇ
    '20.2.19 7:22 PM (175.207.xxx.116)

    제가 혈압이 좀 낮은데..
    정말 어리석네요

  • 6. ...
    '20.2.19 7:25 PM (220.116.xxx.156)

    밥 먹어도 가라앉지 않을 거고요.
    저혈당 증상이 아니라 중추신경 흥분 증상이예요.
    식욕 억제제가 대부분 중추신경 흥분제라서 위 증상이 대체로 다 동반되요.
    아마 오늘 밤에는 불면이 올지도 몰라요

    가라앉힐 방법은 별로 없고요. 그냥 물이나 많이 마시고 약성분이 빨리 빠져나가게 기다리는 수 밖에요.

  • 7. ㅇㅇ
    '20.2.19 7:27 PM (175.207.xxx.116)

    아 그런 거군요
    이런 와중에 밥맛이 땡긴 저의 식욕 참 대단하네요ㅠㅜ

  • 8. ...
    '20.2.19 7:33 PM (61.72.xxx.45)

    저런약 드시지 마세요
    먹고 살은 뺏는데
    큰병 와서 돌아가신분 있어요

  • 9. 저는
    '20.2.19 7:45 PM (117.111.xxx.189)

    담날 식욕 폭발하더라구요 ㅜ

  • 10. ㅡㅡ
    '20.2.19 7:47 PM (14.45.xxx.213)

    어휴.. 거기 뭐가 들었는지도 모르는 한약을 어찌 그리 겁도 없이 드세요 ㅠㅠ

  • 11. ,,
    '20.2.19 7:48 PM (223.52.xxx.13)

    잠이 안와서 미치는줄 알았다는 사람 있어요

  • 12. ㅇㅇ
    '20.2.19 7:51 PM (175.207.xxx.116)

    심장 점점 뛰고 있네요
    물배로 배는 더 나오고 있고요

  • 13.
    '20.2.19 7:54 PM (175.223.xxx.158)

    약을 먹다가 끊으면
    뺀살의 두배로 체중이 불어 있을겁니다

  • 14. ㅇㅇ
    '20.2.19 7:54 PM (175.207.xxx.116)

    친한 지인이 살빼는 한의원으로 유명한 곳에 갔더니
    지금 살이 문제가 아니라며 몸을 보해야 한다고
    그러더래요
    기껏 멀리 있는 곳 가서 그런 얘기나 듣고 왔다고
    자기가 무슨 몸을 보해야 하냐고..
    그래서 동네 한의원 가서 살 빼는 약 지어 먹고
    살은 빠졌는데 (나중에 다시 쪘지만)
    구안와사가 와서 밖에도 못다니고 그랬었는데..
    그 일도 생각나네요

  • 15. 먹지마요
    '20.2.19 7:58 PM (211.244.xxx.149)

    한약 백해무익 같아요
    엄마가 병원에 잠깐 입원 했었는데
    옆 병상에 30대 예민한 아가씨가 있었어요
    간염 보균자였다가 한약 먹고
    간수치 폭발에 황달까지 와서 입원했는데
    수치가 안잡힌다고... 귤보다 더 노란 얼굴 보고
    진짜 놀랐어요
    그 다이어트 한약도 간에 치명적일 거예요

  • 16. ..
    '20.2.19 8:12 PM (124.60.xxx.145)

    다이어트 한약......
    여러모로 안좋고, 결국에는 요요가 와요.
    먹는 동안에도 우울증 증세로 힘들고...

    한방이든 양방이든 다이어트 보조제든
    결국은 다 의미 없어요.

    정석대로 음식조절하고
    물 많이 마셔주고
    운동도 하고
    그런 방법 외에는 다 소용 없습니다.

  • 17. ㅇㅇ
    '20.2.19 8:14 PM (175.207.xxx.116)

    안좋은 얘기들 보니 갑자기 고민이 되네요
    저는 이거 1개로 끝나지만 저한테 이거 준 직원한테는
    뭐라고 할까요. 그 분 따님이 엄마가 요즘 코로나 때문에
    운동도 못하니까 배도 나오고 살이 찐다니까 보내준 약이래요
    유명한 약이라고.
    먹지 말라고 조심스럽게 얘기 꺼내도 기분 나쁘겠죠
    그 분 제가 좋아하고 믿고 따르는 편이라서
    모른 척 하고 있으려니 괜히 미안해지네요

  • 18. 저기여
    '20.2.19 8:20 PM (58.237.xxx.103)

    양약에서 나온 식욕억제젠 뇌를 망쳐놔요. 한방이라고 뭐 다를 게 있을까?

    절대 성분도 모르고 아무거나 막 드시지 마세요. 뭐가 들었을 줄 알고 ㅡ,.ㅡ

  • 19. 저기여
    '20.2.19 8:21 PM (58.237.xxx.103)

    직원한테?? 뭘 고민해요?

    그대로 말해요. 오늘 일어난 증상...
    먹고 말고는 그 사람 알아서 판단하는 거구요.

  • 20. ㅍㅍ
    '20.2.19 8:33 PM (49.174.xxx.168)

    다른 분이 드시건 다이어트한약 뺏어 드셨군요ㅎㅎ
    다이어트 한약 살 빼는데 효과가 있더라구요.
    근데 한의원에서 환자 체질따라 용량 조절해서 달여서 주는데 남의 한약 그냥 드시면 위험하다고 했어요.
    약이란게 잘쓰면 약이지만 잘못쓰면 독이 되요.

  • 21. ㅇㅇ
    '20.2.19 9:01 PM (175.207.xxx.116)

    환자 체질 따라 달여서 주는 거 아니고
    환으로 제품화 된 거예요.
    달여서 주는 거면 저도 안먹죠;;

  • 22. ....
    '20.2.19 9:41 PM (220.120.xxx.159)

    마황을 많이 넣었나보네요
    한약이라고 안심하고 드시면 안돼요
    게다가 환으로 만들었다니 그안에 뭘 넣었을지 알 수도 없고

  • 23.
    '20.2.19 10:41 PM (116.33.xxx.77) - 삭제된댓글

    마황맞아요
    빈속엔 특히 메스꺼워요
    잠이 안오고 어떨땐 약간 하이한? 기분도 나요
    내일 되면 괜찮으실거에요ㅠㅠ

  • 24. ......
    '20.2.19 11:50 PM (125.136.xxx.121)

    여자들이 갑자기 심장이상으로 응급실 온대요. 간수치도 높고.. 물어보면 다이어트약먹고 그랬다네요. 약 드시지마세요

  • 25. ㅇㅇ
    '20.2.20 12:15 AM (175.207.xxx.116)

    아직도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요
    화장실도 자주 가고 ㅠㅜ

    정말 위험한 약이네요

  • 26. ㄴㄷㄴㄷ
    '20.2.20 12:34 AM (219.255.xxx.28)

    신장도 다 망가진답니다
    운동을 하세요

  • 27. ㅇㅇ
    '20.2.20 1:41 AM (218.39.xxx.173)

    그런 약은 장안에 수분도 말린대요
    변비가 오는거죠 저도 사서 몇번 먹다가 변비때문에 중단했어요
    잠도 안 오고 심장도 두근두근하고 그래서

  • 28. ㅍㅍ
    '20.2.20 4:32 PM (118.130.xxx.61) - 삭제된댓글

    달여서 말린게 환이에요.
    다이어트한약(환)도 먹다가 체질 안맞아 부작용 세면 다른 환으로 바꿔줄건데요?

  • 29. ㅍㅍ
    '20.2.20 4:34 PM (118.130.xxx.61)

    달여서 말린게 환이에요.
    다이어트한약(환)도 체질 따라 여러가지 던데요?
    환약도 체질따라 처방하는 것으로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7824 서울시는 태극기어르신 광화문집회 금지시켜야함 9 ㅇㅇㅇ 2020/02/20 1,203
1037823 방금 전 북카페에서 큰소리로 수다떨었다는 4 하루망침 2020/02/20 1,682
1037822 의협의 경고를 79 아리 2020/02/20 4,438
1037821 병간호 시 기침 문의요. 5 .. 2020/02/20 742
1037820 자궁 생리쪽으로 한번도 트러블없이 건강한 분도 계시죠? 4 .. 2020/02/20 1,827
1037819 신천지가 이명박과 한나라당과 연관있다는 기사 8 신천지 2020/02/20 3,447
1037818 과천 신천지 교인 음성 6 다행 2020/02/20 1,592
1037817 노원역근처에 쿠쿠서비스센터가 있을까요? 8 ........ 2020/02/20 1,594
1037816 중국여행 안갔는데 걸린분 8 대구 2020/02/20 1,362
1037815 잠시 쉬어가세요. 봉준호 감독 청와대 오찬 관련 기사에요 9 ... 2020/02/20 2,308
1037814 신천지 “대구교회서 코로나19 확진자 대거 발생에 유감…쾌유 기.. 16 ... 2020/02/20 2,553
1037813 결핵, B형간염항체 검사 하려면 어느 정도 규모 병원으로 가야 .. 7 병원 2020/02/20 1,420
1037812 유투브로 옥이이모를 69회까지 봤어요 1 봄은언제오나.. 2020/02/20 970
1037811 대구에 자한당 국회의원님들 빨리 가주세요 14 이제 2020/02/20 1,302
1037810 코로나 바이러스엔 녹차 양파 마늘.. 8 코로나바이러.. 2020/02/20 1,544
1037809 50대후반ᆢ아들 입시 도와주세요 24 입시꽝 2020/02/20 3,839
1037808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게 사이비 신천지인듯 10 바이러스VS.. 2020/02/20 1,394
1037807 31번이 슈퍼전파자 과연 맞을까요? 아닐것같아요 38 ... 2020/02/20 3,723
1037806 요즘 고등학생들 교문앞에서 지적당하고 그런게 없나요 3 2020/02/20 909
1037805 中 우한서 대구 들어온 35명 중 7명 '연락 두절' 37 이걸까 2020/02/20 4,110
1037804 입지 좋은 구축아파트도 오를까요? 18 새론 2020/02/20 3,826
1037803 확진자 기다리냐고 빈정거리던 댓글들 9 .. 2020/02/20 1,272
1037802 '그날, 대구교회 1000명? 숨은 신천지 교인 더 있다' ..... 2020/02/20 874
1037801 코로나 관련 글 쓸때 출처 밝힙시다 9 ........ 2020/02/20 553
1037800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1001명 중 90명 유증상 21 뉴스 2020/02/20 3,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