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맛 없애준다는 약을 먹었는데요
ㅇㅇ한의원이라고 적혀 있으면서 개별포장되어 있는 것을
먹어보라고 2개를 주더라구요
정말 밥맛이 없더냐 했더니 음식이 꼴보기 싫대요
다만 속이 좀 이상하다고..
식사 30분 전에 먹으라고 해서 퇴근하면서 먹었어요
집에 오자마자 밥부터 찾아 먹거든요
근데 집에 와서 애들 이것저것 챙겨줘도 배가 안고프더라구요
근데 약 먹은지 2시간 가까이 돼가니 배가 살짝 고프고
음식 생각이 나요. 내가 뭐 살 뺄 일 있냐 하면서 밥을 먹었는데
평소보다는 적게 먹게 되긴 하더라구요
밥 먹고 애들은 학원 가고 저는 82를 하는데요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어지럽고 그러네요
손도 떨리는 느낌..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만약 밥 안먹었으면 이런 증세가 없었을까요
저혈당 증세랑 비슷해요. 밥을 더 먹어볼까요.. 심장이 계속 뛰어요
1. ...
'20.2.19 7:17 PM (59.15.xxx.61)혈압에 문제 생겨요.
혈압 이상 체크하고 주던데요.
물 많이 드시고...다시는 남의 약 먹지 말아요.2. ....
'20.2.19 7:19 PM (175.192.xxx.52)건강과 체중을 바꾸는거죠. 그리고 백퍼 아니 만퍼 요요 옵니다. 요요 안온 사람 못봤네요.
3. 밥먹는데
'20.2.19 7:21 PM (211.193.xxx.134)화장실에 관한 것 등등 tv에서 나오면 밥맛이 없어집니다
약 안먹어도됨
녹화해서 해보세요4. 담배의
'20.2.19 7:21 PM (211.193.xxx.134)사진도 비슷하죠
5. ㅇㅇ
'20.2.19 7:22 PM (175.207.xxx.116)제가 혈압이 좀 낮은데..
정말 어리석네요6. ...
'20.2.19 7:25 PM (220.116.xxx.156)밥 먹어도 가라앉지 않을 거고요.
저혈당 증상이 아니라 중추신경 흥분 증상이예요.
식욕 억제제가 대부분 중추신경 흥분제라서 위 증상이 대체로 다 동반되요.
아마 오늘 밤에는 불면이 올지도 몰라요
가라앉힐 방법은 별로 없고요. 그냥 물이나 많이 마시고 약성분이 빨리 빠져나가게 기다리는 수 밖에요.7. ㅇㅇ
'20.2.19 7:27 PM (175.207.xxx.116)아 그런 거군요
이런 와중에 밥맛이 땡긴 저의 식욕 참 대단하네요ㅠㅜ8. ...
'20.2.19 7:33 PM (61.72.xxx.45)저런약 드시지 마세요
먹고 살은 뺏는데
큰병 와서 돌아가신분 있어요9. 저는
'20.2.19 7:45 PM (117.111.xxx.189)담날 식욕 폭발하더라구요 ㅜ
10. ㅡㅡ
'20.2.19 7:47 PM (14.45.xxx.213)어휴.. 거기 뭐가 들었는지도 모르는 한약을 어찌 그리 겁도 없이 드세요 ㅠㅠ
11. ,,
'20.2.19 7:48 PM (223.52.xxx.13)잠이 안와서 미치는줄 알았다는 사람 있어요
12. ㅇㅇ
'20.2.19 7:51 PM (175.207.xxx.116)심장 점점 뛰고 있네요
물배로 배는 더 나오고 있고요13. 음
'20.2.19 7:54 PM (175.223.xxx.158)약을 먹다가 끊으면
뺀살의 두배로 체중이 불어 있을겁니다14. ㅇㅇ
'20.2.19 7:54 PM (175.207.xxx.116)친한 지인이 살빼는 한의원으로 유명한 곳에 갔더니
지금 살이 문제가 아니라며 몸을 보해야 한다고
그러더래요
기껏 멀리 있는 곳 가서 그런 얘기나 듣고 왔다고
자기가 무슨 몸을 보해야 하냐고..
그래서 동네 한의원 가서 살 빼는 약 지어 먹고
살은 빠졌는데 (나중에 다시 쪘지만)
구안와사가 와서 밖에도 못다니고 그랬었는데..
그 일도 생각나네요15. 먹지마요
'20.2.19 7:58 PM (211.244.xxx.149)한약 백해무익 같아요
엄마가 병원에 잠깐 입원 했었는데
옆 병상에 30대 예민한 아가씨가 있었어요
간염 보균자였다가 한약 먹고
간수치 폭발에 황달까지 와서 입원했는데
수치가 안잡힌다고... 귤보다 더 노란 얼굴 보고
진짜 놀랐어요
그 다이어트 한약도 간에 치명적일 거예요16. ..
'20.2.19 8:12 PM (124.60.xxx.145)다이어트 한약......
여러모로 안좋고, 결국에는 요요가 와요.
먹는 동안에도 우울증 증세로 힘들고...
한방이든 양방이든 다이어트 보조제든
결국은 다 의미 없어요.
정석대로 음식조절하고
물 많이 마셔주고
운동도 하고
그런 방법 외에는 다 소용 없습니다.17. ㅇㅇ
'20.2.19 8:14 PM (175.207.xxx.116)안좋은 얘기들 보니 갑자기 고민이 되네요
저는 이거 1개로 끝나지만 저한테 이거 준 직원한테는
뭐라고 할까요. 그 분 따님이 엄마가 요즘 코로나 때문에
운동도 못하니까 배도 나오고 살이 찐다니까 보내준 약이래요
유명한 약이라고.
먹지 말라고 조심스럽게 얘기 꺼내도 기분 나쁘겠죠
그 분 제가 좋아하고 믿고 따르는 편이라서
모른 척 하고 있으려니 괜히 미안해지네요18. 저기여
'20.2.19 8:20 PM (58.237.xxx.103)양약에서 나온 식욕억제젠 뇌를 망쳐놔요. 한방이라고 뭐 다를 게 있을까?
절대 성분도 모르고 아무거나 막 드시지 마세요. 뭐가 들었을 줄 알고 ㅡ,.ㅡ19. 저기여
'20.2.19 8:21 PM (58.237.xxx.103)직원한테?? 뭘 고민해요?
그대로 말해요. 오늘 일어난 증상...
먹고 말고는 그 사람 알아서 판단하는 거구요.20. ㅍㅍ
'20.2.19 8:33 PM (49.174.xxx.168)다른 분이 드시건 다이어트한약 뺏어 드셨군요ㅎㅎ
다이어트 한약 살 빼는데 효과가 있더라구요.
근데 한의원에서 환자 체질따라 용량 조절해서 달여서 주는데 남의 한약 그냥 드시면 위험하다고 했어요.
약이란게 잘쓰면 약이지만 잘못쓰면 독이 되요.21. ㅇㅇ
'20.2.19 9:01 PM (175.207.xxx.116)환자 체질 따라 달여서 주는 거 아니고
환으로 제품화 된 거예요.
달여서 주는 거면 저도 안먹죠;;22. ....
'20.2.19 9:41 PM (220.120.xxx.159)마황을 많이 넣었나보네요
한약이라고 안심하고 드시면 안돼요
게다가 환으로 만들었다니 그안에 뭘 넣었을지 알 수도 없고23. 음
'20.2.19 10:41 PM (116.33.xxx.77) - 삭제된댓글마황맞아요
빈속엔 특히 메스꺼워요
잠이 안오고 어떨땐 약간 하이한? 기분도 나요
내일 되면 괜찮으실거에요ㅠㅠ24. ......
'20.2.19 11:50 PM (125.136.xxx.121)여자들이 갑자기 심장이상으로 응급실 온대요. 간수치도 높고.. 물어보면 다이어트약먹고 그랬다네요. 약 드시지마세요
25. ㅇㅇ
'20.2.20 12:15 AM (175.207.xxx.116)아직도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요
화장실도 자주 가고 ㅠㅜ
정말 위험한 약이네요26. ㄴㄷㄴㄷ
'20.2.20 12:34 AM (219.255.xxx.28)신장도 다 망가진답니다
운동을 하세요27. ㅇㅇ
'20.2.20 1:41 AM (218.39.xxx.173)그런 약은 장안에 수분도 말린대요
변비가 오는거죠 저도 사서 몇번 먹다가 변비때문에 중단했어요
잠도 안 오고 심장도 두근두근하고 그래서28. ㅍㅍ
'20.2.20 4:32 PM (118.130.xxx.61) - 삭제된댓글달여서 말린게 환이에요.
다이어트한약(환)도 먹다가 체질 안맞아 부작용 세면 다른 환으로 바꿔줄건데요?29. ㅍㅍ
'20.2.20 4:34 PM (118.130.xxx.61)달여서 말린게 환이에요.
다이어트한약(환)도 체질 따라 여러가지 던데요?
환약도 체질따라 처방하는 것으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