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씨들 내용 질문(스포)

[ㅇㅇ]

조는 왜 로리의 청혼을 거절하나요?
잘 납득이..
너무 친구같아서??
연인과 친구의 차이...흠..
자기가깊이 존경할수있는 사람을 찾은건가요
그때 위노 나 라이더 주연 버전에서는
아주 지적인 남자 연상 교수와 맺어지던데..

에이미와 결혼한 이유는
그 마음은 뭘까요
에이미는 원래 부자남자 좋아하니까이해하지만
로리입장에서는 좀 이해가...

[설마]

조에게 로리는 형제같은 친구죠.
로리도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라 착각하지만, 에이미와 유럽에서 만남 이후 진짜 사랑은 이런거구나.. 알게 되고요.

[어릴때]

제가 어릴때 읽었던 기억으로는 조는 로리가 남자로 보이지 않아서 였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냥 친한 친구... ㅠㅠ (영화는 몰라요.)

근데 로리에게 에이미는 여자로 다가온 걸로.. 읽었는데 영화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고등학생 딸 데리고 영화 볼까말까 망설이는데 괜찮은가요?

[ᆢ]

딸과 함께 보면 참 좋습니다.미국의 여성인권이 1860년대에 어떠했는지도 알 수 있고요.
여러가지로 생각을 하게 합니다.

[wp rl]

제 기억에
조와 로리는 성격이 둘다 너무 불같고 양보심없어서 연인으론 안될거라고..
이게 책인지 영화인지는 가물가물해요.
로리는 워낙 외롭게 자라서 조의 가족 모두를 사랑했고 그 사랑이 조와의 결혼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했고요.(가족의 일원이 되는것이 로리의 꿈이아닐까 싶은.. 뭔가 안쓰럽)
이에 반해 조는 본인의 감정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요.
결국 로리는 에이미를 만나 자신의 진짜 감정을 알게 되었고
조도 본인의 성격에 잘 맞는 차분하고 과묵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두루두루 행복한 결말이죠..

[제 기억도]

조가 로리의 청혼을 거절하며
우리는 둘다 불같은 성격이라 매일 싸울거라고
책에서 말했어요.

그 베어샘은 현대기준으론 별 특징없고그닥 매력적 캐릭은 아니지요.
하지만 그 당시 적업 여성이 없던 시절에
조를 직업적으로 이해해 주는 꽤 진보적이고 미래적 남성상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작가의 이상형! ㅋ

[제 기억도]

영화 보고픈데. 신종 코로나 땜에.

모닥불에 탄 치마 감추느라 로리랑 뒤에서 춤추는 장면이 예고편에서 잠깐 나오던데.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애들 앞에서 대령과 춤추는 장면처럼 낭만적이길 기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