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있는가요]

자궁이 부어있는데 자궁선근증이 있고 5단계까지 있다그러면 지금 2단계래요
의사선생님말로는 미레나를 해보라하구요


생리통은 없고 생리양도 많진않은데 생리때 골반통이 있으면 선생님말이 미레나 시술해서 효과보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미레나는 별로 안하고 싶어서 생각해본다하고 그냥 왔거든요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하다보니 하이푸시술이라고도 있던데 이 병원은 이건 안하는지 아예 얘기도 없었구요


제가 진료본곳은 2차 병원이구요


선근증 치료 안하고 그냥 있어도 되는가요

[ㅇㅇ]

의사가 하라면 하는게 낫지 않나요
점점 커져서 생리양 늘고 생리통 생기느니
미레나 해버리는게 제일 쉽죠
일단 그대로 멈춰 있을테니까요

[..]

선근증은 호르몬 치료밖에 없더라구요.
아이 다 낳으셨으면
호르몬 치료로 관리하다가 정 안되면 적출이에요.

생리를 하려면 자궁을 수축시키는데 선근증은 자궁근육을 두껍게 만들거든요.
놔두면 자궁이 점점 커지면서 생리통이 어마무시하게 옵니다.
근종은 제거라도 하죠.
선근증은 자궁 근육속에 내막세포가 있는 거라서 놔두시면 안됩니다.

[알고보니]

자궁근종 보다 자궁선근증이 더 수술이 어려운가 보더군요.
심해지면 통증과 출혈이 엄청납니다.

생리대 제일 큰거 1시간 반만에 다 적시고
큰 덩어리가 쏟아져나오고 그런 시기도 있었어요.

폐경까지 많이 남아있다면 적절한 대처를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근종보다 수술이 어려워 선근증은
자궁적출의 비율이 더 높다고 합니다.

[원글]

폐경까지 몇년 안남았을거같은데 폐경후엔 선근증 있어도 별 문제 안되는건가요
그럼 일단 미레나라도 하는게 나을까요

[ㅇㅇ]

자궁선근증으로 미레나 하고 있어요
원글님이 불편함과 생리통이 견딜만 하면
안해도 될거 같아요
저는 사는게 사는게 아니어서 미레나 했어요
새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도]

선근증으로 생리양이 어마어마해서 빈혈로 수혈도 받았어요.
52에 미레나 했는데 폐경이 얼마남지 않아서
버텨볼까 하다가 그냥 했어요.
미레나 기간이 5년인데 얼마전에 가서 교체했어요.
5년이면 폐경될줄 알았는데 아직도...
환갑에도 폐경안될까봐 걱정이네요.

[aaa]

하이푸는 일반적으로 인정받는 수술도 아니고, 재발도 많이 돼요.
왜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인 미레나를 거부하시고, 더 번잡한 하이푸를 선호하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미레나 해서 안 빠지고 잘 맞으면 그게 지금 최선으로 보입니다~

[보니]

미레나로 증상을 잡을 수 있다면 해야죠.
그나마 제일 간단한 시술인데.
병명이 있어 미레나 하면 보험적용 돼요.
폐경 언제 될지도 모르고 자궁 키워 적출할 건 아니자나요.

[ㅇㅇ]

저는 폐경이 다 되서 선근증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의사 말이 폐경되려고 하니 별다른 치료가 불필요하다고 했어요
양은 항상 많았지만 생리통은 결혼전까지만 심했어요
지금 폐경된지 3년쯤 되었는데 날아갈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