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하나 키우는데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느데
제 생각엔 요즘은 아예 지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밥만 먹으면 되는게 아니라 자라면서
온갖 욕구와 필요를 채우고
아이의 정신교육과 스케일을 키우려면
역시나 마을하나만으로는 부족하고 세계가 필요할 지경...
신이 우주를 만든 이유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짐작이 됩니다.
아이하나 키우는데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느데
제 생각엔 요즘은 아예 지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밥만 먹으면 되는게 아니라 자라면서
온갖 욕구와 필요를 채우고
아이의 정신교육과 스케일을 키우려면
역시나 마을하나만으로는 부족하고 세계가 필요할 지경...
신이 우주를 만든 이유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짐작이 됩니다.
통찰력있으시네요.
부모의 온전한 희생(경제력, 희생, 시간, 사랑, 관심).... 은 말할 것도 없고, 한 인간이 되는 온 애너지 다 쏟아내고 또 자녀를 낳고 저물고 언뜻 보면 참 뭔 에너지낭비냐 싶지만 사람키우며 나도 자라고 그 안의 삶의 희노애락 그게 인생인가 싶어요.
TK가 고향이고, 조선일보만 읽던 저도 아이 낳고 나니 진보로 바뀜요.
아이 생각하니 절대...
문제는
내 아이 키우는 데는 마을 세계가 필요하지만
남이 키우는 남의 아이를 위해서 마을이나 세계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는 거죠
가장 필요한건 딱하나
선하고 착한 주변 친구나 부모
딱 한 존재만 필요하다고 봐요
아무리 뭘 퍼부어서 해줘도
인간 자체가 썩어나가고 정치질이랍시고 하는 짓 보세요
아이들에게 아무리 전지구를 들이부어서 잘키우면 뭐합니까
지구까지요. . . .
안와닿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