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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겐 사랑도 결국 이기적인 감정인가봐요 ..

dda 조회수 : 2,105
작성일 : 2020-02-18 22:14:19

헤어진 옛 연인이 가끔 그리울때가 있는데 ..만약 그 친구가 지금 병 중이거나  혹은 굉장히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면


너 바로 그에게 바로  달려갈수 있냐고 스스로에게 ..질문 하거든요 ..그러면 답이 나와요 .. 아니 그럴 자신 없다고 ..


그럼 제가 제 스스로에게 말해요 ..그럼 그리워 할 자격 없으니 ..그리워하지마.. 내가 결국  그 친구가 보고싶은것도


그 친구를 위한것도 아니고 ..철저히 이기적인 내 마음 에서 나오는거구나  ..싶어 반성하게 되네요 ..

IP : 183.106.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 관계가
    '20.2.18 10:18 PM (211.193.xxx.134)

    로미오 줄리엣이 아니었겠죠

  • 2. 세상에
    '20.2.18 10:27 PM (23.91.xxx.146)

    이타적인 사랑이 얼마나 있을거라고요. 누구나 자기가 먼저입니다. 남녀간에 사랑도 지나고나면 다 자기가 먼저로 돌아와요. 처음에 콩깍지씐 시기 지나면.

  • 3. 영화 렛미인
    '20.2.18 10:27 PM (39.125.xxx.230)

    그런거예요

  • 4. 전 그래서
    '20.2.18 10:33 PM (199.66.xxx.95)

    헌신이 아닌 사랑은 다 이기적인 감정놀이라고 생각해요.

    제 첫사랑이 다른사람보다 제게 유난히 애틋한건
    그 아이가 다른 사람들보다 조건이 좋았고 외모도 좋았기 때문이죠.
    그 애가 의대생이 아니였고 전문대생이였다면
    그렇게 키크고 잘생긴 외모가 아니라 작은키의 못난이였다면
    너는 그애와 사랑에 빠졌을까? 지금도 가끔 그애 생각이 날까? 생각해 보면
    다 자기애의 다른 이름이구나 생각들죠

    전 결혼해서 자신을 놓고 희생을 배우고나서야 제가 정말 사랑을 한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배우자들이 서로 인연이 없으면 못만난다고 하는것도 같네요.

  • 5. ㅇㅇ
    '20.2.18 10:36 PM (183.106.xxx.38)

    네..그런것 같아요 ..상대를 위해 나를 헌신 희생 하는 마음이 없으면 감히 사랑이라고 말할수 없을거 같아요

  • 6. ...
    '20.2.18 10:47 PM (58.238.xxx.221)

    맞아요..
    그래서 결혼은 꼭 내가 희생을 할수도 있는 사람하고 해야....

    사랑도 내가 기분좋아지고 그러니 하는거죠.. 어쩜 이기적인 감정..

  • 7. 맞네요
    '20.2.19 7:06 AM (119.198.xxx.59)

    자기애의 다른 이름

    내가 좋자고 하는 이기적인 감정 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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