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겐 사랑도 결국 이기적인 감정인가봐요 ..

dda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20-02-18 22:14:19

헤어진 옛 연인이 가끔 그리울때가 있는데 ..만약 그 친구가 지금 병 중이거나  혹은 굉장히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면


너 바로 그에게 바로  달려갈수 있냐고 스스로에게 ..질문 하거든요 ..그러면 답이 나와요 .. 아니 그럴 자신 없다고 ..


그럼 제가 제 스스로에게 말해요 ..그럼 그리워 할 자격 없으니 ..그리워하지마.. 내가 결국  그 친구가 보고싶은것도


그 친구를 위한것도 아니고 ..철저히 이기적인 내 마음 에서 나오는거구나  ..싶어 반성하게 되네요 ..

IP : 183.106.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 관계가
    '20.2.18 10:18 PM (211.193.xxx.134)

    로미오 줄리엣이 아니었겠죠

  • 2. 세상에
    '20.2.18 10:27 PM (23.91.xxx.146)

    이타적인 사랑이 얼마나 있을거라고요. 누구나 자기가 먼저입니다. 남녀간에 사랑도 지나고나면 다 자기가 먼저로 돌아와요. 처음에 콩깍지씐 시기 지나면.

  • 3. 영화 렛미인
    '20.2.18 10:27 PM (39.125.xxx.230)

    그런거예요

  • 4. 전 그래서
    '20.2.18 10:33 PM (199.66.xxx.95)

    헌신이 아닌 사랑은 다 이기적인 감정놀이라고 생각해요.

    제 첫사랑이 다른사람보다 제게 유난히 애틋한건
    그 아이가 다른 사람들보다 조건이 좋았고 외모도 좋았기 때문이죠.
    그 애가 의대생이 아니였고 전문대생이였다면
    그렇게 키크고 잘생긴 외모가 아니라 작은키의 못난이였다면
    너는 그애와 사랑에 빠졌을까? 지금도 가끔 그애 생각이 날까? 생각해 보면
    다 자기애의 다른 이름이구나 생각들죠

    전 결혼해서 자신을 놓고 희생을 배우고나서야 제가 정말 사랑을 한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배우자들이 서로 인연이 없으면 못만난다고 하는것도 같네요.

  • 5. ㅇㅇ
    '20.2.18 10:36 PM (183.106.xxx.38)

    네..그런것 같아요 ..상대를 위해 나를 헌신 희생 하는 마음이 없으면 감히 사랑이라고 말할수 없을거 같아요

  • 6. ...
    '20.2.18 10:47 PM (58.238.xxx.221)

    맞아요..
    그래서 결혼은 꼭 내가 희생을 할수도 있는 사람하고 해야....

    사랑도 내가 기분좋아지고 그러니 하는거죠.. 어쩜 이기적인 감정..

  • 7. 맞네요
    '20.2.19 7:06 AM (119.198.xxx.59)

    자기애의 다른 이름

    내가 좋자고 하는 이기적인 감정 놀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520 요즘 과자봉지는 왤케 잘 안뜯어지는걸까요 ,,, 13:11:55 52
1730519 인복이 많아요 2 13:11:12 112
1730518 포장이사 해야하는데 뭘해야할지 엄두가 안나네요 1 모모 13:10:15 51
1730517 개인운동 pt하는중인데 횟수를 추가하려고 해요. 비용때문에요 1 ㅇㅎ 13:10:10 68
1730516 척추관 협착 병원 알려주세요. 베베 13:06:23 48
1730515 주진우청원 이 집구석은 조사해봐야되요 5 13:05:07 215
1730514 AFP, G7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홀대 받았다는 가짜 뉴.. 1 light7.. 13:03:45 374
1730513 이제 대놓고 지령하고 활동하는 댓글부대 ㄷㄷ 10 aa 13:03:12 258
1730512 자기주장 못하고 순한 6세 딸 3 ㅇㅇ 13:02:29 211
1730511 개그맨 얍살하는 박찬대 당대표 후보 2 이뻐 13:01:32 500
1730510 결국 주진우 청문회가 열렸버려쓰 ㅋㅋㅋㅋㅋㅋ 11 넘욱김 13:00:16 956
1730509 참 수법이 뻔해요 10 수법 12:55:58 522
1730508 왜 꼭 남을 끼워넣어 비교하는 건가요 2 습해요 12:55:46 178
1730507 더운 나라에 한달 놀러왔어요 3 ... 12:51:26 728
1730506 개인사업 시작한 아줌마 이야기 10 .... 12:49:41 782
1730505 [단독] ‘이재명표’ 민생회복 지원금, 난민도 받는다 9 d 12:48:51 657
1730504 김민석을 총리로 임명한다는건 32 ... 12:48:27 1,220
1730503 상태가 악화됐다는 건 2 12:48:20 358
1730502 육아수당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 4 .. 12:45:41 239
1730501 저는 곽상도50억 넘 괘심해요 3 ㄱㄴ 12:44:37 482
1730500 인생은 근본적으로 억울한거네요 8 jhgfd 12:43:14 653
1730499 핸디 스팀다리미 추천해주세요! 별과비 12:42:59 68
1730498 군대간 아들이 고향을 너무 그리워 하네요 ㅠㅠ 21 wkdb 12:34:22 1,265
1730497 사람은 안변하죠? 2 .. 12:32:27 355
1730496 하와이 쉐라톤 와이키키가 최선일까요 3 .. 12:32:05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