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생제는 왜 나쁜건가요?

방광염 조회수 : 5,736
작성일 : 2020-02-18 21:38:17

사람들이 항생제 먹어야 한다고 하면 싫어하는 것 같은데

저같은 경우 방광염이 너무 자주 와요.

그래서 항생제 처방받아 일주일 먹으면 안낫는 경우가 없었어요.

물론 걸리지 않는게 제일 좋지만

각종 방법 다 해도(82 나오는 방법 거의 다 함) 면역력 낮은 상태고 스트레스 받거나 몸이 무리하거나

자극이 있거나 하면 바로 걸려요. ㅠㅠ

그냥 이제는 포기상태인데 항생제 처방은 왜 나쁜지 궁금해요.

전혀 이쪽으로는 지식이 없어서요.


IP : 182.228.xxx.16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18 9:39 PM (175.207.xxx.116)

    나쁜 균만 없애는 게 아니라
    몸에 필요한 좋은 균도 죽이니까요

  • 2. 나뿐게 아니라
    '20.2.18 9:40 PM (93.82.xxx.113)

    자꾸 먹으면 내성이 생겨서 나중에 약이 안들어요.
    정말 큰병에 항생제 안들으면 죽는거죠.

  • 3. 그리고
    '20.2.18 9:41 PM (1.226.xxx.227) - 삭제된댓글

    항생제 오남용, 그러니까 처방받은대로 투약 안하고 알아서 먹다 끊다 하는 사람들 때문에
    항생제가 듣지 않는 수퍼박테리아가 나온다는거죠.

  • 4. 많이
    '20.2.18 9:41 PM (122.38.xxx.224)

    먹으면 내성이 생겨서 균이 잘 안 죽어요.. 더 많이 먹어야 같은 효과가 있고..더 심하면 그 약으로는 효과가 없게 되고..다른 더 강력한 항생제를 찾아야 하고..그러다가 몸은 더 망가지고..

  • 5. 아...
    '20.2.18 9:44 PM (182.228.xxx.161)

    그렇군요. 내성이 문제군요.
    잘 알겠어요.
    더 많이 먹어야 고쳐지니 몸이 더 망가지는게 문제군요.
    그런데 참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으니 슬프네요.
    감사합니다.

  • 6. 처방받아서
    '20.2.18 9:46 PM (115.143.xxx.140)

    필요할때 먹는건 좋죠. 문제는 처방없이 그냥 사먹었었으니까요.

  • 7. 균을
    '20.2.18 9:47 PM (122.38.xxx.224)

    확실히 죽이게 의사가 그만 드시라고 할 때까지 약을 먹어야죠. 나은 듯 해서 중간에 멈추면 균이 다시 활성화 돼서 또 재발해요.

  • 8. ㅇㅇ
    '20.2.18 9:58 PM (2.58.xxx.134)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이 정답
    필요없을 때까지 먹으면 내성 생겨서 정작 필요할 때 약이 안 들을 수 있어요
    저는 단순 감기에 항생제 처방하는 의사들 문제 있다고 봐요
    외과적인 처치 받아 곪을 우려가 있을 때는 꼭 먹어야 하지만요

  • 9. 방광염은
    '20.2.18 10:10 PM (125.15.xxx.187)

    물을 많이 먹어야 해요.
    그리고
    검사해서 균이 적으면 약을 안 주고 물을 많이 먹으라고 하네요.
    저는 한달에 한번씩 소변검사를 하고 있는데
    가끔은 약한 균이 보이기도 한데 약을 안 주시네요.

  • 10. ....
    '20.2.18 10:27 PM (91.23.xxx.73)

    감기 처방전도 목아프고 그러면 대부분 항생제 처방이 나가는것 같아요. 꼭 확인하세요. 항생제 약 이틀이면 나을걸 일주일 이피야 할 경우가 생기겠지만 항생제 없이 면역을 키우는게 낫잖아요

  • 11. 0O
    '20.2.18 10:30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특정 항생제 부작용이 있어서(흔한 페니실린) 꼭 병원 가면 얘기 해야 해서 항생제 먹기 부담스러워요. 장 내 유익균도 다 망가지구요.

  • 12. ㅁㅁㅁㅁ
    '20.2.18 10:35 PM (119.70.xxx.213)

    유익균까지 다 죽여요
    그래서 항생제 먹고나서 설사하는 경우가 많죠

  • 13. ...
    '20.2.18 10:57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4년 넘게 방광염으로 고생하고 있어서 댓글 달아요.
    물을 많이 마셔야해요. 물 조금 먹으면 바로 재발하더라구요.
    아침마다 공복에 유로박솜(처방받아 먹는 방광염 예방제) 먹습니다.
    크렌베리 매일 먹습니다. 가끔 디마노스도 함께 먹어요.
    면역력 높여야한대서 비타민 b와 c,d먹고요. 항생제를 많이써서 위도 인좋아지고 장도 안좋아서 유산균도 꼭 챙겨먹습니다.
    피곤할 일을 안만들려고 노력합니다.
    그래도 걸리지만 간격이 늘어나네요.

  • 14. ....
    '20.2.18 10:58 PM (183.100.xxx.209)

    그리고도 계속 걸려서 운동 시작했습니다. 근본적으로 면역력을 높이려고요.

  • 15. ......
    '20.2.18 10:59 PM (182.229.xxx.26) - 삭제된댓글

    요즘은 항생제 남용하는 경우는 많고 무조건 나쁘다 할 수 없어요. 페니실린 발견 덕분에 인류 수명이 얼마나 증가했는데요.
    염증이 있어서 처방된 약은 다 먹는 게 항생제 내성을 방지하는 방법이구요.. 균이 다 죽지 않은 상태에서 항생제 복용이 중단되어 다시 균이 살아나면 그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더 강해지게 만드는 거죠.
    얼마나 오래 심하게 앓든 상관없이 항생제를 아예 시작하지 않고 본인 면역력으로만 이겨낼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염증이 심하고 고열에 고생하는 것보다 설사나 구토 등 항생제치료의 부작용을 잠시 겪는 게 손해는 아니죠.

  • 16. 저도
    '20.2.18 11:03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방광염 걸리는데 관계후에 소변 꼭 보라고 했어요. 병원에서. 대학병원입니다.

  • 17. 맞아요.
    '20.2.18 11:27 PM (117.111.xxx.182)

    면역력을 높이는게 근본적인 방법인데 참 잘 안되네요.

    저 유로박솜 먹어요.
    그리고 크랜베리, 쥬스랑 말린 것 같이 먹고요.
    비타민은 d만 처방받아서, 그리고 프로폴리스, 유산균도 한달 10만원짜리로 먹어요.
    헤모힘도 면역력 높인다고 해서 먹고요.
    정말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하네요.

    그런데 얼마전 몸이 무리 했더니 또 방광염.
    디마노스가 뭔가 찾아보니 제가 먹으려고 직구 해놓고
    하도 약도 많아 이게 뭐지???하며 방치했던거라
    하나 꺼내 먹었네요.

    물도 우엉차 끓여서 먹는데 2주 정도 도우미 이모님이 안오셔서
    제가 몸이 무리했고 또 물도 못챙겨먹었었네요.
    관계도 이제 무서워요. 하면 걸리고 하면 걸리고 해서요.
    피하는게 답인가봐요. 소변 이야기도 82에서 듣고 노력하고요.
    하여튼 저는 몇 달에 한번은 산부인과 가는거 같아요.

  • 18.
    '20.2.18 11:54 PM (121.148.xxx.177)

    저는 항생제만 먹으면 질염이와요 왜그런건지?

  • 19. ..
    '20.2.19 12:16 AM (202.150.xxx.109) - 삭제된댓글

    항생제가 장속에 유익한 균들까지 죽여버려서 면역력도 떨어진대요

  • 20. 88
    '20.2.19 12:42 AM (211.245.xxx.15)

    항생제가 나쁜게 아니라 오남용이 나쁜거라고 하셨어요.
    항생제 없다는건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인구수 절반은 없어졌을듯...

    아플땐 꼭 제용량과 기간(매우 중요, 함부로 줄여먹으면 안되요) 지켜서 드시고 평소 체력과 면역력을 키우시길 바래요.

  • 21. ..
    '20.2.19 4:22 AM (70.79.xxx.153)

    원글님, 드시는 크렌베리 쥬스 성분표시 꼭 확인하세요. 다른 쥬스랑 막 섞어 놓은 쥬스도 많이 팔아서. 크렌베리쥬스 100% 되있는걸로 매일 하루 한잔이면 예방이 되거든요. 방광염 걸릴 것 같다 싶은 날은 더 많이 드시고. 물 많이 드시고 화장실 참지말고 자주가시고요. 이게 항생제 없이 치료가 힘든거라 예방이 훨씬 편하거든요. 제가 자주 걸리는데 올 것 같다 싶으면 크렌베리 쥬스 계속 마셔요 그럼 괜찮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061 새로 나온 와퍼 어떤가요? 7 ㅇㅇ 2024/04/26 1,523
1589060 ㅋㅋ 前의협회장 “저런 사람도 수백억 버는데 왜 의사는...” 29 ㅇㅇ 2024/04/26 2,630
1589059 나솔사계 17영수가 9 .. 2024/04/26 3,086
1589058 180도 변한 남편 5 퇴직후 2024/04/26 3,550
1589057 고등 공부못하는 아이 두신 어머님들 13 ㅇㅇ 2024/04/26 2,841
1589056 재벌집 막내아들 보는데요 4 그러냐 2024/04/26 1,588
1589055 공모주 7 주식 2024/04/26 1,350
1589054 하이브 입장문 전문 (Feat. 희진아 감빵가자~) 87 ㅇㅇ 2024/04/26 10,693
1589053 "얼마나 예쁘길래?" 60대女, 아르헨 미인대.. 27 2024/04/26 10,418
1589052 구몬선생님 따라하는 아기보셨어요? 6 2024/04/26 2,599
1589051 층간소음은 해결방법이 정녕 없는건가요? 2 2024/04/26 810
1589050 ㅁㅎㅈ으로 채상병 물타기 다 티난다 5 2024/04/26 899
1589049 공부 못했던 엄마들은...애들 공부 어떻게 시키시나요? 17 . . .. 2024/04/26 3,111
1589048 40대 후반 11 40 2024/04/26 2,857
1589047 LG 생활건강 특가) 발을씻자 9 핫딜 2024/04/26 2,553
1589046 알토란마켓 소곱창탕 엄청싸네요 1 ㅇㅇ 2024/04/26 423
1589045 만 나이 50 인생 2막을 생각해야 할까요 20 슬퍼요 2024/04/26 4,474
1589044 아빠하고 나하고 납골당 홍보같죠 6 ㅇㅇ 2024/04/26 2,018
1589043 낼 군포 철쭉 보러가는데요 2 놀러감 2024/04/26 761
1589042 ㅁㅎㅈ 꼴깝이네요 7 ... 2024/04/26 2,949
1589041 엔화가치 진짜 심각 9 엔저 2024/04/26 5,270
1589040 우리들의 블루스 슬픈 드라마라고 왜 얘기안해줬나요 9 .... 2024/04/26 2,001
1589039 소고기 장조림 냉장고에서 얼마나 두고 먹나요? 6 ㅇㅇ 2024/04/26 794
1589038 외국계회사 일본인 여상사 10 곰곰 2024/04/26 1,685
1589037 경찰..한동훈 딸 ‘허위스펙’ 불송치, 다시 검토 6 .... 2024/04/26 2,215